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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8 22:44
[공군] 공군, F-X 이어 KF-X 사업서도 찬밥?
 글쓴이 : 엘리고르
조회 : 3,284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292100024&ctcd=C05

뭐 너무 목적성이 뚜렷한 기사라 높게 쳐주긴 좀 힘듭니다만 여튼..

재미있네요. C501에 록히드 마틴이 붙은 것처럼 C103은 미리 롤스로이스를 준비해 놨단 말이지...

그러니까 정리하면

방사청+기재부+타당성 평가기관+LM VS ADD+롤스로이스(유로젯)+ 사브orEADS

공군 예비역들도 재미있습니다. F-35 사와야된다고 연판장 돌리고 난리를 치더니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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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이당 14-01-28 23:24
   
이런 배경을 알고 이야기 하는거 하고 모르고 이야기 하는건 차이가 있죠. 세부적인 지식으로 전체 틀을 흔들려고 하면 안되는 것이죠.

유럽이 어쩌니 저쩌니 해도 KAI 조차 EADS 지원안으로 최초 설계를 했었죠. 그게 단 1년사이 모두 뒤집어 버렸지만. 즉, 항공 자립을 위한 수년도의 시도가 단 몇개월 만에 뒤집어 지는데..

그럴거면 뭐하러 그 많은 연구와 탐색을 했는지 모를 일이죠. 이렇게 쉽게 결정될것을..
     
엘리고르 14-01-28 23:28
   
저는 둘 다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ㅋㅋ. 그리고 저는 님이 우려하던 일이라는게 뭔지가 '반무당'의 일원으로서 훨씬 더 궁금합니다.
          
종훈이당 14-01-28 23:33
   
KFX 진행하면서 미티어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는 그냥 나온게 아니고 공대공 미사일 협력 방안이 오르고 있었죠. 우리가 35의 숫적 열쇄를 상쇄하는데 꼭 필요한 전력이었습니다. 해궁의 두얼시커나 우리가 이미 진행중이 공대공미상일에 영국의 협력이 더해지면 사실상 미티어 이전을 의미하니까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일본하고 하게 된것인데.. 그런 백그라운드를 모르고 혼자 미사일이 어쩌니 헛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엘리고르 14-01-28 23:35
   
뭔 '사실상 미티어 이전'같은 말씀이신지. 그래서 미티어를 단대요? 안 단대요? 우리가 차기 미슬을 개발한다고 치고 그게 미티어를 도입해야만 하는 이유는 또 뭐구요? 님은 그냥 일본이 F-35에 미티어를 인티한다, 그리고 미티어가 짱짱맨이라 암람따위는 개바른다는 근거나 가져오면 되십니다.
                    
종훈이당 14-01-28 23:37
   
미티어가 짱짱맨인게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가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필요한겁니다. 전투기 만큼이나 중요한 사안이에요. 그 기술을 넘겨줄 나라가 없는 겁니다. 암람을 팔면 팔았지.. 기술을 주겠습니까. 말을 자꾸 돌리나요.
                         
엘리고르 14-01-28 23:39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왜 필요한데요? 암람이 미티어보다 후져서요? 아니면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은 암람을 간단히 제압해서요? 말을 돌리고 있는 건 님이죠. 님은 일본이 미티어 인티한다는 얘기로부터 시작했고, 그 근거로 미티어 인티한다는 건 털끝만큼도 없는 얘기를 들고 왔고, 암람이 미티어 못 이겨서 '수적인 열세'같은 말씀을 하시냐는 제 질문에는 황당한 기술이전 얘기나 하고 계시죠. 저같으면 홍상어 따위를 쓸바에는 그냥 암람부터 시작해서 사다 쓰겠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요.
                         
종훈이당 14-01-28 23:43
   
우리나 일본이나 공대공미사일 협력사업하면 원하는게 뭘거 같습니까.. 그만하죠..꼭 미티어 말이 나와야 그말로 알아 듣습니까.
                         
엘리고르 14-01-28 23:45
   
님이 미티어를 꺼냈으니까 문제인 거에요. 님이 미티어를 꺼냈지 다른 사람이 미티어를 꺼낸 게 아니라니까요?
종훈이당 14-01-28 23:29
   
최초 선진항공국 탑5에 들기 위해서 모든 초점은 KFX 맞쳐줘 있었고 기회만 노리고 있었죠..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는 다 믿을게 못됩니다. 일부로 지연한것도 없지않아 있으니까요. 그러니 KFX에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F35로 바뀌면서 판이 깨지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산으로 가는 겁니다. 최소 미국의 양해가 필요하고 KFX도 해야 했고 기술이전도 필요했으므로 유럽쪽에 FX3를 양보를 요구했고. 보잉으로 가다.. 35가 되면서 롤스로이스니 EADS니 사브니 하는 협력은 산으로 간겁니다.  이것을 지켜낼지 보자고 했고
35가 되면 우리가 원하는 KFX는 힘들어 질거라는 이야기를 했죠. 다만 35가 필요했다는건 동의하므로 KFX를 최초 의지대로 가길 빌뿐입니다.
     
엘리고르 14-01-28 23:33
   
아뇨, 그런거 없고 공군은 애초부터 F-35 외에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C103을 지지했을 뿐이죠. 선진항공국 탑5같은 소리는 그냥 웃긴 소리구요. F-15SE도 들러리고, 유로파이터는 더 심한 들러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종훈이당 14-01-28 23:35
   
공군은 첨부터 35와 103을 지지했는데 개발자는 다르게 생각했다는 겁니다. 첨에 35를 공군 의지대로 안 갔다면 103은 당연 공군 생각대로 갔을 겁니다.
               
엘리고르 14-01-28 23:36
   
FX에 KFX 물려 있다고 하신 건 님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F-35를 선택한 건 공군이구요.
     
하늘2 14-01-28 23:37
   
선진항공국 탑 5는 어디서 나온 얘기예요?
한국이 스웨덴은 물론 프랑스나 영국도 제껴야 되는데 말이 되는 소릴 좀 하세요.
          
종훈이당 14-01-28 23:38
   
미래를 위하 초석이란 말이지.. 뭐 문구하나 하나에 목을 매십니까.. 전체 문맥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면 되지..
               
하늘2 14-01-28 23:40
   
KFX 다음 초석은 뭔가요?
설마 돌멩이 한 개 던져놓고 미래로 가자는 건 아니겠죠?
수십 조 투자해서 KFX 사업 끝나면 그 다음엔 그 인력과 설비는 뭘하게 되고 어떤 스케줄을 따라서 프랑스 영국 독일을 따라잡게 되는 건가요?
종훈이당 14-01-28 23:42
   
그만들 하시죠.. 늘 이야기 하지만.. 토론이 아니고 여긴 까데는게 목적 같은데.. 헛소리 같지만 토론할 자세가 안된거 같아 더 이야기 하기가 그렇습니다. 말 하나 하나에 왜 이리 토가 많은지.. 이야기 하다 보면 수십페이지 그냥 넘어가는데 했던말 또하고 내용은 하나도 없고 말꼬리들 뿐입니다.
여기서 말로 이긴다고 사실이 달라질것도 없고.. 어차피 언론을 통해서 하나씩 나올겁니다.
     
하늘2 14-01-28 23:45
   
미티어 발제 툭 던져놓고 그 수많은 반론에 대해 한마디 대답도 못하고 묵살해버린 분이 토론의 자세를 운운하시는군요.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본인에 대해서 좀 더 엄격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종훈이당 14-01-28 23:46
   
댓글들 보시죠  답 달만한 글이 있던가요..
               
하늘2 14-01-28 23:48
   
답 달만한 댓글인지 여부를 왜 님이 판단하나요?
쌍욕 달리거나 발제와 전혀 다른 댓글이 달린 게 아니라면 발제한 사람은 최소한의 발제의도에 대한 의사 표현은 하는 게 "토론의 자세"죠.

자세 운운하지 않았다면 굳이 이런 댓글도 달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엘리고르 14-01-28 23:46
   
예. 그러면 님은 결국 저를 포함한 사람이 지적하는 1) 일본이 미티어 인티 했냐 안했냐 2) 미티어가 국군이 가진 암람보다 나아서 독도에서 개털리냐 3) 공군이 F-35를 선택했고 FX 사업과 KFX 사업에서 연관이 있으니까 KFX에 포커스를 맞춰서 F-35말고 다른 걸 집어왔어야 한다는 님의 주장은 공군의 주장과 어긋나는거 아니냐 4) 애초에 일본이 영국과 차기 미사일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게 어쨌다는 것이냐 5) KFX 하면 항공우주국 탑5같은 국뽕이 맞아지느냐 에 대해서 아무것도 답변하지 못하고 물러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미티어 도입한다고 이거 문제라고 하신 분도 님이며, 국산 미슬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도 님이며, F-35 말고 다른 걸 도입해서 KFX에 기술이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님이요, KFX를 하면 무슨 항공우주국 탑5가 된다느니 하신 것도 님입니다.
          
종훈이당 14-01-28 23:48
   
다 제생각 맞네요.. 다만 미티어 인티는 미티어를 인티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미티어 방식의 기술이 협력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걸 우리와 협력해서 우리가 갖는것하고 일본과 협력해서 일본이 갖는것의 문제죠.
               
종훈이당 14-01-28 23:52
   
이게 언론에서 좀 왜곡된것이 미티어 자체를 일본이 인티를 하니 안하니로 발제 된것 뿐입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미티어 방식이 탐나는 것이지
왜냐면 일본도 일본 공대공 미사일 개발을 하고 있고 우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 협력사업을 누구와 하냐는 큰 문제로 보입니다.
                    
엘리고르 14-01-29 00:07
   
이건 뭐 답이 읍네요. 그러니까 미티어 도입 기사를 보고 문제라고 해놓고, 암람과 미티어 사이의 우세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왜 일본이 미티어 인티할거라는 얘기에 아니 걔네 AAM-4도 있고 미티어 한국이나 일본이나 인티할 이유 없고 안할게 뻔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여전히 YES/NO로는 답변 못하고 무슨 '영국과 협력을 해서 문제다'같은 얘기나 하고 계시는게 지금 님이란 거죠?
                         
종훈이당 14-01-29 00:08
   
지금 말을 못 알아 먹는건 님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까?
                         
엘리고르 14-01-29 00:09
   
예. 전혀 모르겠네요. 일본이 미티어를 도입해서 문제라고, 사람들이 아니 미티어 일본이 인티할 이유도 없고 그게 짱짱맨이라서 암람 쳐바를 일도 없고 독도에서 질 이유도 없는 거 아니냐는 사람들을 '반무당' 취급한건 님이라니까요? 님이 지금 도대체 설명할 줄 아는게 뭡니까?
                         
종훈이당 14-01-29 00:12
   
암람 D는 모르겠지만 암람C 급 대비 명확한 잇점이 있습니다. 일본 AAM 시리즈에 랫젯이나 덕티드 방식이 가미 되는것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오는것은 차이가 있다는 건데 뭘 이해를 못한다는 말입니까.
                         
엘리고르 14-01-29 00:14
   
암람 C급대비 명확한 이점은 얼어죽을... 암람 D형은 아예 미티어와는 비교불가고, 암람C형만 되어도 기본적으로 미사일에서 기대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신뢰성이 미티어를 압도하는데 뭔 명확한 이점입니까. 그리고 뭐 한국은 천년만년 암람C 쓴답니까?
                         
종훈이당 14-01-29 00:17
   
님 말대로면 일본이 영국과 공대공 미사일 부분 협력해봐야 아무 잇점이 없겠군요.. 이미 전제가 그러한데 무슨 말을 더 합니까.
백번양보해서 그렇다고 암람은 우리 기술입니까? 최소 암람 C급이라도 지금 자력으로 뽑아낼 능력이 되면 궂이 미티어 기술따윈 필요 없겠죠. 미사일도 언젠가는 자력화 해야 하는 물품중 하나입니다.
          
엘리고르 14-01-29 00:20
   
예. 영일동맹 따위로는 미국의 플랫폼에 대해 우위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죠. 동급이라면 모를까. 애초에 테스트 수준이 다르고 예산규모부터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미사일을 언젠가 국산화해야한다고 해서 아까부터 얘기하지만 님이 '반무당' 취급을 하는 게 합리화되진 않아요. 그거나 좀 직시하심이?
               
종훈이당 14-01-29 00:23
   
님 하는짓이 반무당이에요.. 지금 좀 아나본데.. 영일 따위로 미국의 플랫폼에 우위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합시다. 그럼 우리가 미사일 협력하는것이라 일본이랑 하는 것이랑 이것의 차이점을 모른다는 말입니까? 미국이 앞서면 우리가 앞선것이냐구요. 암람D급이 지금 우리 손에 있습니까? 지금 누가 말을 못 알아 먹는지 괴변을 늘어 놓는지 모르겠네요.
                    
엘리고르 14-01-29 00:25
   
님은 아까부터 그리고 딴 얘기를 하는데, 님이 근본적으로 말해야 되는건 아까부터 밝혔지만 첫번째가 그래서 일본이 미티어를 인티한답니까 안한답니까, 그리고 우리가 미티어가 없어서 쳐발립니까 아닙니까지 다른 얘기가 아닙니다. 자꾸 기술이전 쪽으로 물을 흐리려고 드는 것도 짜증나는군요. 그 부분에 대한 답변 안하면 더이상 얘기 안하겠습니다.
                         
종훈이당 14-01-29 00:27
   
밑에 쓰져 있지 안습니까. 언론이 미티어 자체를 인티 하냐 안하냐의 리앙스로 쓴것이 오보지만 우려 사항이 맞다 안합니까. 영국과 기술협력 자체가 미티어 방식을 노린것 아니겠냐 하는 겁니다. 우리고 미티어 없으면 쳐 발린다는 말 한적 없습니다.
일본과 협력 한다고 해서 우려 된다고 했지 .. 댓글 지운적 없으니 찾아 보세요
오카포 14-01-28 23:59
   
미티어가 암람을 압도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티어가 더 최신기술을 사용했으며 이런저런 장점이
많은 점은 잘 아실거 같은디...
     
엘리고르 14-01-29 00:04
   
아뇨. 미티어가 뭔 최신 기술입니까. 이미 암람D형은 미티어를 넘어서고 있고, 암람은 3천발이 넘는 테스트를 거친, 신뢰성에서 독보적으로 우수하고 실전에서도 검증된 대표적인 미사일입니다만 -_-; 밀매들 사이에서 미티어>암람같은거 밀면 욕먹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만, 님은 기초지식이 급선무입니다.
          
호랭이님 14-01-29 00:13
   
미티어 최신 기술 맞아요. 미티어를 우습게 보시네요. 그리고 3000번이라는 말은 생산 년도에 비춰보면 너무 웃기는 말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시는지요.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되었지만 생산시기 앞선다는건 왜 말 안하세요.
뭐 저도 암람 좋아하는데 사실관계는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암람d형이 3000번이 아닙니다...;; 다른 암람형과 합쳐진 횟수지요.
               
엘리고르 14-01-29 00:15
   
당연히 암람D형이 아니죠. 암람이라는 플랫폼을 얘기하는 거구요.
               
현시창 14-01-29 00:59
   
암람은 연평균 100~200회씩 시험발사를 합니다.
92년경 등장한 암람의 테스트회수가 3000회 가량이란 소린 대략 7~8년전 소리니까, 지금은 아마 4000회에 가깝겠죠. AIM-120D의 경우에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략 300회 이상의 테스트를 했습니다.

미티어가 미라크 표적기를 상대로 10회 이내의 테스트를 했다는 걸 고려해보면.
AIM-120D 하나의 모델로도 미티어와의 실사격회수는 최소 10배 차이가 납니다. 보통 테스트 회수가 10배쯤 되면 신뢰성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지요.

또 미국의 경우 해군과 공군 모두가 해양과 육상 환경에서 모두 테스트를 하고, QF-4등의 전투기 개조 표적을 상대로 발사시험을 합니다. 물론 공중표적의 수준도 틀리죠.

미라크는 마하 0.8내외의 아음속에 채프와 플레어, 전자방어체계를 가동시키는 정도지만.
QF-4는 최대 마하2까지 가속하는데 더해, 6G내외의 방어기동에 수직기동까지 합니다. 채프와 플레어는 물론 일반적 표적기보다 훨씬 강력한 전자방해까지 가하지요. 물론 미공군의 테스트 환경은 광대역 재밍 상태에서 실사격을 하는 것으로 보아 미티어보다 훨씬 실전에 가까운 매우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무엇보다 이전의 테스트로부터 얻어낸 결과물들이 암람의 가이던스 유닛에 고스란히 데이터베이스화되어 기록된 상태지요. 암람의 각 형식이 동떨어진 물건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지만. 암람의 교전 데이터베이스는 그 모든 테스트 결과들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사실 관계는 똑바로 따져야겠죠.
미티어가 포텐셜은 더 앞서 있지만, 모든 부분에서 앞서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수천회의 테스트를 통해 구축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미티어가 따라잡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육상과 해상, 산악과 사막과 대기상태가 각기 다른 다중고도에서의 실사격. 그리고 각종 혼잡한 방해전파 사이에서 수많은 실사격을 겪고 그를 회피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짜 온 것은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 결과물입니다.

몸뚱아리는 미티어가 더 우수하고, 포텐셜도 더 높습니다만.
뇌의 경우는 그 반대입니다.(흔히 미사일이 포물선을 그리며 고도에너지를 사거리로 빼내는 등의 비행패턴을 모든 중거리 미사일이 다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시지만, 그러한 패턴은 암람의 고유한 패턴이라 봐도 좋습니다. 적어도 미카나 R-27등은 그러한 비행패턴 알고리즘이 없습니다. 물론 미티어도 그 정도 비행알고리즘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물론 그런 패턴소프트웨어와 그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가 없어도 램젵 자체가 깡패긴 합니다만.)
                    
ㅣㅏㅏ 14-01-29 12:09
   
갠적으로는 만약 둘다 살 수 있다고 하면 암람d를 살꺼 같네요.
                         
현시창 14-01-29 16:43
   
암람 D는 조만간 풀릴 겁니다.
어차피 미국도 F-22/25에 수납 가능한 덕티드 로켓 채용 공대공미사일 개발 완료가 머지 않았으니까요.
     
종훈이당 14-01-29 00:04
   
그러게요 추진체는 안그래도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지 않는데 그걸 확보하면 단번에 일본 공대공 미사일 대비  대등하게 되거나 그 이상이 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가능성이 좁아 진것에 대한 안타까움인데.. 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jclulu 14-01-29 00:12
   
한국은 선진국 영원히 못 쫓아간다는 사람 또 납셨네 그려....우리꺼 좀 개발해 보겠다는데 걍 조용히 계시지 왜 자꾸 와서 부정적인 의견만 나불대는지 참....KFX 얘기에는 어김없이 나타나서 어그로 끄네...반대를 위한 반대ㅎㅎㅎ  그렇게도 미국 알바 인증하고 싶은가?  ..맘 같아선 한국땅에 발도 못 붙이게 확~쓸어버리고 싶네..진짜...ㅋㅋ
     
엘리고르 14-01-29 00:19
   
찬성을 위한 찬성은 지겹군요. 까이기 싫으면 논리로 이기면 됩니다.
호랭이님 14-01-29 00:21
   
미군이 쓰는 암람d형과 동맹국이 쓰는 암람은 기본적으로 차이가 날겁니다.  미공군에서는 f-22가 보다 나은 d형 암람으로 220킬로미터를 방어할 수 있다고 발표도 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곱씹어보면 우리를 비롯한 동맹국들이 쓰는 암람d형과 미국의 암람d형은 사거리 차이가 난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이른바 다운그레이드라는 거죠.
영국과 프랑스가 말하는 미티어의 사거리는 동맹국 기준에서 볼 때 재연소하여 기존의 동맹국에게 제공되는 암람의 사거리를 뛰어넘는다는 것입니다.  애시당초 암람d형의 기준이 다를 뿐이고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입장에서는 미티어가 더 좋은 물건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미 공군이 쓰는 암람d형만 들여오면 미티어 따위 갖다버려도 됩니다만... 동맹국인 우리가 무슨수로 미공군과 동등한 무기를 쓸수 있을까요..  우리보다 윗급의 동맹국도 못쓰는 판국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음 합니다.
     
엘리고르 14-01-29 00:35
   
재미있는거 알려드려요? 1) 미티어가 자랑하는 100km이 넘는 사거리는 암람D는 커녕 C에서 이미 달성했으며 2) 영국이 F-35의 미티어 인티 예산을 자르면서 한 소리는 "When we are likely to have a really stealthy aircraft with JSF, there seems little need to have a long-range missile like BVRAAM(=Meteor)" 이고, 3) 미티어는 암람처럼 실사격과 실전에 나가기는 커녕 저율양산도 아닌 사전 양산에 불과하고 4) 아예 개발이 완료되지도 않았습니다.  암람 다운그레이드 한다고 미티어를 밀 것 같으면 미티어는 미완성품에 지나지 않죠(http://www.mbda-systems.com/products/air-dominance/meteor/26/).
          
호랭이님 14-01-29 00:43
   
아는거네요 ^^
자료는 고마운데 벌써 아는거라서요.
          
종훈이당 14-01-29 00:43
   
이분.. 참..  님 말대로 미티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합시다. 속 시원하시죠.. 자 그럼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미티어 만큼의 기술이라도 있습니까?
최소한 암람C를 어디서 기술이전 받기로 했다면 우리가 걱정할거 없겠죠..
우리보다 앞선곳하고 협력해서 뭘 만들면 좋죠.. 그리고 협력 기간 끝나면 또 다른곳하고 하고 말입니다. 우리가 미티어 기술만큼 가지고 있으면 협력사업 하자는곳 상당수 있을 겁니다.
왜 자꾸 괴변으로 엎을려고 드는지...  하면 좋지 뭐가 안좋다는 겁니까..  돈주고 사오는것도 아니고 협력사업인데.. 들어도 적게 들건데 말입니다. 나참...
               
호랭이님 14-01-29 00:47
   
그렇죠... 미티어고 암랑d형이고 간에 우린 d형은 도입도 못했으니까요. ㅠㅠ
                    
엘리고르 14-01-29 00:49
   
그거 알면 미티어>암람 같은 드립은 안 치죠. 알고서 치면 알바이거나 정신이 이상하거나 둘 중 하나고. 그리고 F-35를 도입하건 말건 돈 있으면 가서 협력사업 하면 됩니다. 돈이 없는걸 남탓이나 하면서 개발도 안된 미사일 빠는 것이 미친거죠. 더 얘기할 필요는 없겠군요.
                         
호랭이님 14-01-29 00:50
   
내가 언제 미사일 빨았습니까? 어처구니가 없구요. 말본새하곤...리플을 쓰려면 오폭이나 하지마세요.
                         
종훈이당 14-01-29 00:51
   
말이나 곱게 하던지.. 에휴 더 이상 말 섞지 맙시다.. 저도 바라는거 없습니다. 달라질것도 없고...
오카포 14-01-29 08:37
   
미티어를 깎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하시는데, 좋습니다.
사실 개발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실제 암람에 비하면 발사도 몇번 해보지 않은 물건이니
신뢰성에서는 떨어진다고 하죠.
 
 하지만 미티어만의 장점이 분명한 가운데 미티어 따위 아무것도 아니다라면 말이 안되는 거죠.
우선 최신형의 암람D는 현재 수출불가 품목입니다.  외국에 안팝니다.
10년은 넘게 있어야 외국에 팔까 말까한 품목이고, 우리가 구할수 있는 가장 최신은 암람C인데
최신버젼인 C7에서야 최대사거리가 100킬로 겨우 나옵니다. 그 이전버젼들은 사거리가 50킬로 정도로
완전 반토막이죠.

램제트의 미티어의 장점은 암람에 비하면 훨씬 좋은 하드웨어에 있습니다.
암람이 D형에서 사거리 200킬로가 나왔다고 하지만 이게 엔진이 좋아져서 나온 사거리가 아닙니다.

암람의 경우 최초발사 후 잠시 로켓을 켰다가 그 로켓을 끄고 그냥 활공을 하는 관성비행을 합니다.
그 관성비행시에 최적의 비행경로를 짜서 사거리를 늘렸다는 거죠.  이는 암람의 로켓 연료가 최대 7~8초
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서 암람시리즈는 마하3 정도가 최대속도가 되고 관성비행 덕분에
사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발사전투기가 고고도에서 빠른속도를 지니고 있지 않으면
최대사거리의 절반도 못낼수가 있습니다. 
이른바 말하는 회피불능구역이라는게 있는데  전투기에서 이정도의 거리 내에는 적기가 어떤 기동을 하던
미사일이 도달할수 있는 에너지를 가질수 있다 라는 구역입니다. 말하자면 유효사거리 개념인데  이거리로
따지자면 대략 50킬로 정도가 암람 C의 회피불능구역입니다. (암람D의 경우도 최대사거리 200킬로라고
해도 실제 절반이하의 회피불능구역을 지닐확률이 높습니다.)

렘젯과 덕티드 로켓의 미티어의 경우 암람C에 비교해서 6~7배 연소시간이 깁니다.
따라서 속도도 마하 4에 달한다고 하며, 이에 따라 유효사거리 즉 회피불능구역도 100킬로에 가깝습니다.
이는 가장 최신 버젼인 암람D와 비견되는 능력입니다. 또한 그만큼 연소시간이 길어서 암람에 비해서
전투기의 고도와 속도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길어진 엔진 사용시간으로 인해서 최적의 비행고도를 짜지 않아도 그정도의 사거리가 나오는
거죠.

즉, 말하자면 최신형 암람 D에 비견되는 유효사거리.
그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기에 적이 대응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암람보다도 환경적 영향 즉 발사 전투기의 고도와 속도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게 최신 기술이 아니라면 뭐가 최신기술인지.
     
현시창 14-01-29 11:42
   
암람C5와 비교한다면, AAM-4의 경우 대략 1.5배, 미티어는 약 2배의 연소시간을 가집니다.
6~7배란 소린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C5~C8의 주요개선점이 로켓모터라는 걸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D형의 경우 고체모터를 변경한 것이 주요한 변경점이고, 이 서스테인 모터의 연소시간은 기존에 비해 파격적으로 길어진 상태입니다.

아울러 덕티드 로켓 자체의 개발시점과 보유기술면에서 MBDA에 떨어질 게 없는 미군이 여전히 VFDR-FVC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가동시키며 덕티도 로켓의 실전적용이 의외로 늦는 이유는 그 고유의 단점이 족쇄가 되기 때문입니다.

미티어의 경우 고기동 표적에 대한 종말기동 테스트를 수행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적어도 제가 아는 거의 모든 소스에선 그런 테스트는 없었습니다. 최상위 단계 테스트는 미라크 아음속 표적기를 자체 EW환경에서 채프와 플레어를 방사하는 상태에서의 테스트였고요.)

11G이상의 고기동 회피, 혹은 6G이상으로 수직방어기동을 수행하는 표적기를 상대로 한 테스트는 없었다는 소리입니다. 덕티드 로켓도 피할 수가 없는 기술 고유의 단점이 바로 기동시 덕트에 유입되는 공기의 유량이 불안정하다는데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시로 비행경로가 변경되는 공대공미사일에 적용하기엔 여러 문제가 존재합니다만...

미티어가 이 문제를 풍동 데이터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으로 해결봤는지 모르지만. 실제 테스트는 하지 못한 단계지요. 암람도 B형까지 이러한 회피기동시 최종유도단계에서의 탈락(?)문제를 수많은 실사격 테스트로 해결본 상황입니다. 즉,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미티어는 미래 공대공 미사일이 가야할 길을 미리 걷는 선구자가 맞는데...

그와 비슷한 기술력을 가진 타업체와 타군이 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지. 그 고유의 단점이 뭔지.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그 프로그램의 테스트가 성공했는지에 대한 여러 것도 고려를 해야 AIM-120D보다 우수한 체계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상태로는 미티어 역시도 꽤나 성급하게 나온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기동시 덕트의 유량문제, 고기동 표적에 대한 추적 알고리듬의 문제.(아울러 MBDA는 어떤 식으로 광고를 해서 고도와 발사모기의 상태에 상관없이 사거리 달성이 가능하다고 믿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덕티드 로켓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발사모기의 속도와 고도에 따라 사거리가 달라집니다. 대기중 공기를 흡입해 연소하는 물건이 어떻게 고도에 영향을 안 받겠습니까...)
실버블릿 14-01-29 10:34
   
확실히 미티어가 좋은 것은 맞긴한데 결국은 어느 전투기가 운영하는가가 중요한 문제고 더 중요한건 전쟁 때 얼마나 당겨 줄 수 있느냐의 문제 아닌가요? 미사일 좋은거 단다고 짱짱맨이면 미사일 개발이나 하지 뭐하러 전투기 개발합니까? 거기에 조건에 따라서 엿가락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게미사일 사거리라는 걸 생각하면 더 그렇구요.
걍노는님 14-01-29 11:52
   
초보자라 어려운 용어들이네요...기사나 댓글이나 쯤읽어봤는데요 이거는  확실한듯...서방국가에서 한국 국방기술에 대한 우려는 있다는거죠.... 이 말은  잠재적 경쟁자.... 미국이 예전부터 기술이전에 대해 엄청 꺼려 했습니다. k2소총 기술개발도 어떻게 했는데요.....지금 초점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미래를 위해서라도 기술개발이 먼저라고 판단됩니다. 그 초점으로 맞쳐서 가야지 그게 아니면 저 개인적으로 반대임.....
종훈이당 14-01-29 11:57
   
젯엔진으로 가속후 압축공기 연소 방식이라 5-6배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소시간에 대한 것은 좀 더 확인 해봐야 겠네요.. 덕티드라 할지라도 당연 속도와 고도의 영향을 받죠 그 영향이 적어 기체의 불리를 상쇄할수 있다는 이야기지...
     
현시창 14-01-29 16:38
   
암람 C5의 서스테인 모터 버닝타임은 대략 7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D의 경우는 비추력이 50%더 향상되었으니 아마 10초 이상은 되지 않을까 하고요. 그런데 미티어의 고체 덕티드 로켓 구조상 이보다 5~6배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유가 뭔지는 미티어를 절개한 구조도가 돌아다니니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대략 3~40초 정도 연소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아울러 미티어에 양방향 데이터 링크가 장착된 이유 역시도 제가 앞선 두 댓글에 이유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훈이당 14-01-29 16:57
   
직접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찾아 보니 암람B 대비 3-6times 라고 나오더군요. 그럼 암람C 대비 3배 정도가 아닌가 했습니다. 간만에 서로 댓글 주고 받으니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종훈이당 14-01-29 17:13
   
이렇게 보니 부럽긴 부럽습니다.
 아주 러프하게 계산한다고 해도
최대속도 마하 4 정도 된다고 하면 마하1에서 램젯이 가동된다고 보고
대충 평균 속도는 2.5 정도..에 님이 제시한 상한치를 적용하면
2.5 *340 * 35초 = 대략 30키로 가속하는데만 30키로
그리고 마하 4에서 포텐셜을 까먹어 들어가도 가공할만한 속도 마하 2만 잡아도
대략 50키로는 자력 기동한다는 이야기가 되니... 대략 부럽긴 합니다.
회피불가영역이 대폭 늘어난다는 말이 틀린거 같지 않네요
어차피 우리가 개발해도 암람의 신뢰도를 갖출만한 실험을 불가하니 말이죠.
이런거 개발 성공하면 우리도 괜찮을것 같아요.
                    
현시창 14-01-29 22:22
   
미티어의 최대속도는 대략 3만 피트 내외 고도에서 나옵니다.
미티어가 개발될 당시 4세대 전술기들의 주요활동고도가 2.5만 피트내외였기 때문에 흡기덕트는 해당고도에 최적화해서 개발된 겁니다. 따라서 그 이상의 고도에선 연소효율이 떨어져 절대적인 비추력값이 떨어지고, 가속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겠지만, 4~5만피트까지 올라서면 다소간 손해를 보는 구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소련이 고체 덕티드 로켓을 이용한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했다가 바로 때려치우고 건들지도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고. 미국이 구태여 미티어 개발과정에 매우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고, 암람에 덕티드 로켓을 장착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진행해왔음에도 자국의 VFR램제트 모터를 따로이 개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변유량식 덕티드 로켓은 고도별 추력값과 비추력값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고고도에서도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덕티드 로켓 자체가 애시당초 1차적인 가스발생기에서 불완전연소된 가스를 덕트에서 흡입한 공기에서 산화제를 얻어 재연소하는 구조입니다. 터보팬엔진의 후연기와 비슷한 원리인데. 덕트에서 들어오는 유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추력값이 뚝 떨어져버립니다. 즉, 중거리 AAM에 대응하는 방어기동을 하는 전술기 상대로는 이론성능이 발휘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티어는 암람과 같이 상대방의 최종경로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필요했습니다만. 그것은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여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하는 작업인지라 양방향 데이터링크를 통해 발사모기와 자신의 정보를 융합해 비과경로를 정하는 시스템을 장착한 것입니다.

AIM-120D역시도 양방향 데이터링크를 장비하고, GPS를 장비함으로서 여전히 미티어에 앞서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우수한 알고리즘에 더해 비과경로를 정하는 최적화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서 하드웨어의 불리함을 극복한 모양새입니다.

미티어는 분명 세련되고, 진화된 미사일임에는 분명하지만.
분명 단점이 존재하는 과도기적 추진체계를 서둘러 적용한 불완전 체계이기도 합니다.
암람이 궁극의 LCD라면 미티어는 과도기적 PMOLED이며, AMOLED는 여전히 연구실에서 실용화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상태라 보시면 비슷할 겁니다.

아울러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라면 국산화를 찬성하지만, 불완전한 추진체를 장비한 미티어와 같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국산화는 반대합니다. 이유는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의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테스트 비용을 감당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반대로 대함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엔 미티어와 같은 과도기적 덕티드 로켓기술을 싸게 사들여 적용하는 건 찬성합니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비과고도가 낮고, 고도변화가 작고, 급기동 회수도 작아서 덕티드 로켓의 단점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훈이당 14-01-29 23:23
   
의견까지 달아 주셨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과 차이점은 우리가 국산화를 영원히 하지 않을 것이라면 맞겠지만 언제 시도하든 데이터베이스 문제는 발생할겁니다. 그리고 물리적 하드웨어 기술이전은 가능할지라도 소프트웨어적인 데이터 베이스는 이전이 안될것이고 된다고 하더라도 추가 실험이 불가한 입장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개발되는 미사일도 실험횟수의 부족으로 한번식 입에 오르내리니까요.. 우리가 상당한 경제 강국이 되기전까지는 힘든일 이겠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선진하드웨어 기술을 이전받아 이것을 계량하는 것이 우리나라 입장에 부합하지 않겠냐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리가 선두로 치고 나가서 선두를 유지 하는것은 잘하지 않습니까.. 마치 반도체 수율처럼 말이죠.
그래서 불완전 할지라도 이기술을 빨리 확보해 우리가 완성짓는것이 선진기술국이 되는 지름길이라 사료됩니다. 다소간 생각의 차이가 있으나 많은 도움 받습니다.
                         
종훈이당 14-01-29 23:38
   
추언하자면 이 기술이 꼭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에만 사용된다면 한편 무모할수도 있지만 용도는 순항미사일이나 기타 우주항공부분 추진체에 적용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전을 받을수 있다면 이전받아 다양하게 접목을 해보는 시도가 필요해 보이고..
실제 지금 완벽하지 않아 이전 적기일 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경쟁력이 바닥인것도 아닙니다. 유럽 여러나라가 도입을 결정하고 있으며 기타 여러나라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좀더 개량되고 유연한 기술로 발전가능하다면 괜찮은 분야라 생각됩니다. 이런 하드웨어적 우위를 확보하면 여러 기술협력을 꿰할수 있고 수출이 가능하게 되면 많은 실증자료를 확보하게 되고 다른 나라에 없는 우리만의 데이터베이스 확보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면에서 지금 암람의 추격보다는 미티어 이전이 합리적으로 보이는게 제 개인적인 시각입니다. 우리 영역도 명확하고 기술적 개량이 데이터 베이스 확보 보다 더 우리가 할수 있는 영역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암람 도입은 하지 말자는 아니고 좀 유연하게 가져 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고르 14-01-29 23:44
   
저는 구태여 미사일을 국산화해야 한다면 공대공 미사일보다는 야혼트와 같은 시스키밍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일본과 중국 사이의 군사적 위협 순위를 저는 중국 쪽을 훨씬 높게 보고, 중국이 앞으로 보유할 해상전력에는 도저히 해군의 건함으로는 따라갈 수 없고 근본적으로 접근거부 외에는 답이 없는 상태로 보이네요. 제가 홍상어에 굉장히 화가 나서 ADD를 예전에 비난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그 문제랑도 관계가 있는 거라..
                         
종훈이당 14-01-29 23:48
   
주장은 이렇게 하지만 제가 편협한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합니다. 단지 우리가 할수 있는걸 하자는 이야기인데...  그리고 엘리고르 말씀처럼 대함미사일도 급하죠. 미사일은 모두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종훈이당 14-01-29 23:53
   
엘리고르 '님' 자 빠졌네요 ㅋㅋㅋ ^^
종훈이당 14-01-29 17:31
   
아. 그리고 엘리고르님.. 제가 님을 까려는 의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제 말이 좀 심하게 나온 점 죄송합니다. 저번 발제하면서 좀 ' 반무당' 표현은 제가 잘못된게 맞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안단겁니다.
아무튼 님 뜻도 알겠으니.. 참고 하겠습니다.
     
엘리고르 14-01-29 23:32
   
생업에 바빠서 리플이 이렇게 많이 달리는데도 따로 답을 못했습니다. 저도 어제는 지나치게 무례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밀게 모든 님들이 나라 걱정하고 안보 걱정해서 하시는 말씀드린거 잘 압니다. 태도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