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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4 02:30
[뉴스] [단독]“단발은 절대 안된다”…불붙은 한국형 전투기 ‘엔진’ 싸움
 글쓴이 : 오카포
조회 : 5,193  

 
[앵커멘트]
엔진 하나짜리냐, 두개짜리냐...
6조원이 들어가는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을 놓고 방위사업청과 공군이 싸우고 있는데요.

단발 엔진으로 기울었다는 저희 채널 A의 단독 보도 이후 공군이 '단발은 절대 안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 장착할 엔진을 쌍발로 할 것이냐, 단발로 할 것이냐를 두고 공군과 방위사업청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방사청이 단발엔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채널A의 단독보도 이후 방사청은 결과 발표를 3월로 돌연 연기했습니다. 공군의 반발 때문이었습니다.

공군은 지난 27일 긴급 회의를 열고 "차기 공군의 미디엄급, 즉 중간수준 전투기는 반드시 쌍발엔진이어야 한다"는 내부 입장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FX, 차기 전투기 사업과 관련해 공군이 애매한 태도를 보이다 스텔스기 도입이 늦어지고 결국 전력 공백을 가져왔다는 비판을 의식했다는 분석입니다.

 
 
출처를 누르시면 뉴스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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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4-02-04 02:55
   
저는 c103 지지하는데요.

주변국이 워낙 강대국이라.. 어느 정도는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싸워서 이기지 못하고 따라가다가는 가랭이 찢어지니까 일찌감치 포기하자. 이딴식으로 할거는 아니잖아요?

단발기라면 501이 생각나는데 이건 그냥 머릿수 채우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고요. 전력공백 메우려면 어쩔 수 없다.. 이런 논리도 웃기는 얘기로 들립니다. 애초 501이 그 전력공백을 메울만한 기체인가요?
     
현시창 14-02-04 06:05
   
[주변국이 워낙 강대국이라.. 어느 정도는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전제시라면 KFX를 애시당초 성능인 F-16+라고 맞춰서, 전력화시점과 전력화예산을 줄여 남는 돈과 시간으로 타국 주력기와 대응이 가능한 하이엔드 기종 숫자를 늘리자고 하시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주변국이 워낙 강대국이라 어느 정도 맞춰준다는게.
주변국 하이엔드 스텔스 기종이 최소 4개 대대이상 실전배치 시점에도 블록1이 완성될까 말까, 그나마도 60기를 양산할까 말까하는 기종에 대한 기대가 과도한거 아닌가요?

C103지지하는건 뭐 그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든 없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C103이 전력화되야 한다는 나름의 명분이 어느 정도 맞춰주는거라면.
합리성이 결여된 주장 같습니다.
          
참치 14-02-04 06:38
   
흠... 그런가요?
     
하늘2 14-02-04 11:48
   
103이나 501이나 똑같은 ROC를 만족시키는 똑같은 성능의 기체일 뿐입니다.
501이 머릿수 채우기라면 103도 머릿수 채우기일 뿐더러, 103은 블럭형 개발이라는 짓을 하면서 블럭 1은 블럭 2로 가기 위한 베타 버전처럼 얘기가 되고 있는데요?

블럭 2에서 사용할 내부무장창이나 센서의 내부수납에 필요한 내부공간을 이미 내부공간을 쓰지도 않는 블럭 1에서 "확보해둔다"면서요? 그럼 그로 인해 저하될 항속거리와 기동성만큼 103 블럭 1보다는 501이 더 우세할 가능성이 높죠.

전투기 달랑 420대인 나라의 공군에서 신형 기체 120대를 베타테스터로 쓰자는 계획에 찬성한다면 단체로 정신 나갔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치 14-02-04 12:56
   
흠... 그런가요?
          
오카포 14-02-04 20:53
   
KAI 하성용 사장의 발언입니다. KFX의 국내 소요량만 250대로 보고 있습니다.

250대 분량이 어떻게 나오는가. F-4, F-5 뿐만아니라 그 이후의 KF-16 교체도 KFX
분량으로 잡아야 가능한 숫자 입니다. 501로 250대 채워서 2070년까지 한번 써 볼까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8121
               
하늘2 14-02-04 23:52
   
KAI야 250대가 아니라 500대 찍어내길 간절히 빌고 있는 거고, KFX 블럭 1의 성능이나 가격이 맞아야 블럭 2도 하는 거지, 값은 비싸고 성능이 못 따라가는데도 누가 250대를 찍게해준대요?
싱싱탱탱촉… 14-02-04 12:48
   
필요한 공군이 쌍발 달라고 하는데 ?
     
s아우토반s 14-03-05 18:05
   
만드는 카이에서....향후 수출을 미리벌써 김칫국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그래서 저런소리가 나오는겁니다....으휴....벌써부터 계산기 두들기고있는거지요.......
진실의공간 14-02-04 16:17
   
여담이지만 단발과 상발의 차이는 현격한 것이지요.
전투기의 엔진이 쌍발이냐 단발이냐의 의미는 추력의 차이로인한 무장능력과 규모의 '소'이냐 '대'이냐의 문제이가되고 전투기가 소형이냐 대형이냐의 차이가됩니다.
이것은 생존성이나 기동력에도 많은 차이를 가져오게 되지요.
또한 부분적으로 전투행동반경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발은 우리나라의 미래안보환경에 있어서 우리공군에게 필요한 제공권확보와 유사시 전술&전략임무에 있어서 적합하지않은 형태라봅니다.
     
sdhflishfl 14-02-04 16:51
   
단발,쌍발의 차이는 현격할수 있습니다...
단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쌍발에 적합한 체구와 무장능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발능력과 개발자금.시간.대체할수 있는 총 기체수..
그래서 roc가 존재하는 겁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과 시간 그리고 기존 전투기자원과의 합을 고려한 조건하에
정해진 조건하에서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거죠,,

단발이냐 쌍발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roc에 부합하느냐? 안하느냐?입니다..

1.소형이냐 대형이냐는 이미 103이나 501이나 기체의 크기는 엔진수빼고는 더 커지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 문제이고요.

2.생존성 쌍발이 단발보다 낫기는 하나.,.그간 전투기운용사례들을 볼때 단순엔진숫자보다
그외의 정비,운용,엔진자체의 신뢰성에 더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체 손실기체중에서 단발이라서 더 떨어진 수보다 정비불량등등의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굳이 높은 운용비와 비싼 기체비용을 뛰어넘는 이점이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3.전투반경은 기체크기와 항력 ,연료량,,에 좌우합니다..되여 쌍발이 연료소모가 더 큽니다.

4.미래안보상황에서 103이나 501이나 실상 별 차이없습니다..
어짜피 둘다 공세적작전에 투입될수 없는 미들급이하의 성능입니다..
어느기체가 할수있는 것을 어느것은 못한다,..그런일은 없습니다..
          
오카포 14-02-04 20:08
   
1. (전략)
  단발 엔진에도 내부 무장창 설치를 적극 고려한다는게 방사청 생각 이랍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단발일 경우에 대해서 반응은 없고, 최종 확정되면 다시 협의
  조정으로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게 방사청 전언 입니다.
  (후략)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77855

 ( 내부무장창을 적극 고려시 현재 501의 형상유지 불가. 몸체가 더 뚱뚱해지던지. 암튼
더 커져야 가능. 현재 고려중인 3만파운드급 단독 엔진으로는 기동성 유지 불가. 더 고출
력 엔진이 필요하며 F-35용 엔진 제외하면 현재 양산되고 있는 엔진중엔 한개로 고출력
을 낼 엔진이 없으므로 개발의뢰나 개량된 엔진을 단독으로 KFX에 사용해야 함. 그러나
모두가 알다시피 번개돌이 엔진은 유파엔진 2개 합한것 이상으로 비싸고,  개발의뢰나
개량 엔진은 KFX만 사용하므로 비용절감 항목에선 마이너스 요소. 아. 잊어버리고 적지
않았는데 103은 형태가 거의 결정된 상태이나 501은 형상결정이 되어 있지 않음. 따라서
저런 발언이 가능함. 501개발시 탐색개발을 다시 해야 함.)

2. (전략)
하지만 지난해 말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방사청이 갑자기 소요군인 공군이 처음 요구했던 작전요구성능(ROC)을 쌍발 엔진에서 단발·쌍발 엔진도 가능한 것으로 변경하면서 사업 추진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후략)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933624

(공군 ROC 는 애초에 쌍발엔진이었음.)

3. (전략)
(주의!)하지만 착륙해서 수리할수 있는 A급사고가 아닌 추락사고를 한번 봅시다. 엔진사고가 발생한 F-16 총 25기는 100%추락합니다. 하지만 엔진사고가 발생한 F-15는 단 1기만 추락했습니다(8%)
 (후략)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78210

4.  (전략)
공군은 지난 27일 긴급 회의를 열고 "차기 공군의 미디엄급, 즉 중간수준 전투기는 반드시 쌍발엔진이어야 한다"는 내부 입장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략)
뉴스글 본문.

( KFX는 미들급임. 미들급으로 사용못한다면 103이든 501이든 개발할 필요없음.)


추가 >>

 (전략)
P.S.
혹시 또 단발주장하시는 분들 단골멘트인 "그럼 F-35를 이렇게 불안전한 단발로
결정한 미군은 다 바보냐"
소모성 논쟁 방지용으로 미리 코멘트 답니다.

바로 미군이 바보 아니기에 단발 택했고, 그 원인은 안전성이 아닌 성능 고려.
특히는 JSF에 통합된 해병대 CALF의 수직착륙 요구에 맞추기 위해섭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69940)

쌍발은 수직착륙 시 양측 엔진이 임의 한순간의 출력이 정밀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좌-우 평형이 파괴되어..휘청이거나 전복되어 버립니다.. 아주 간단하죠뭐..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78210
               
sdhflishfl 14-02-05 08:09
   
1.방사청이 그렇게 생각한다면,,구체적안으로 501에 컨셉안을 제시해야 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면, 다 선전성멘트에 불과하게 되죠...
add의 불럭형개발이나 501의 내부무장창이나...결국 현실로 실행될때는
103은 블럭1으로 끝나고요,,501도 내부무장창 안됩니다..

왜냐? 예산이 불가능하거든요,,103블럭형이 안되는 이유도,,내부무장창도 둘다 예산때문에 안되는 겁니다..말 몇마디로 그렇게 쉽게 될일이었으면 그냥 블럭2로 103 갔으면 제가 굳이 이정도까지 103 반대 안할걸요?

add도 방사청도 입만 살아서 그런 거에요,,
내 입밧에 맞는 발언만 쏙쏙 귀담아 들으니까 그런말들이 달콤하게 들리는 것이죠,,
애초에 둘다 불가능하다는 것은 예산과 이제껏 나온 기획안에서 다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예산안이 증액되고,,기획안이 구체적으로 바뀌면 그때가서 믿어주는 것이지요..

2. 공군roc에 501도 통과되었습니다..
한입으로 여러소리한다면,,욕먹어도 싸고 혼란도 자초한거죠

3. 단발과 쌍발의 안정성은 차이가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사고사례에서 엔진문제로 인한 추락손실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엔진사고보다 기체충돌,조종사과실,정비불량,등등으로 인한 손실 댓수가 거의 열배는 더 많습니다..

그러니 쌍발을 해서 생기는 정비요소증가.기체단가증가,개발비증가.운용비증가등등의
요소와 쌍발의 장점을 둘다 저울질 할 문제이지..
쌍발은 좋고 단발은 구리니 쌍발하자 그런 매니아적 시각의 한계란 말이죠,,

공군이 원한다면 다 해준다? 한정된 예산안에서 가능 합니다..
그런식이라면 이미 fx사업에서 f-15는 120대 완편되엇어야 했고
f-35도 40대로 그칠일이 없었죠,,다 예산문제로 그렇게 된겁니다.

103안도 지금 블럭1까지의 예산이지..블럭2,3은 아예 없습니다..
블럭1보다 더 많이 들수 있는 블럭2,3 개발예산을 모른체 나누고 진행한다?
동네슈퍼도 그런식으론 계획안잡아요

개발비도,,도입대수도 운용비도 다 예산의 문제입니다..
예산이 안되는데 내놔라 하면 나옵니까? 그렇게 간단히 될문제였나요?
세상 참 쉽군요,,난 가지고 싶어 그런데 돈은 없어 그럼 다 되니까요?

roc는 임무를 수행하기위해서 잡은 최선의 성능요구치이지..
우리 이거 사주세요 라고 떼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501도 통과된겁니다.. 공군한테 따지세요,,왜 단발인데 501도 roc에 통과 되었느냐고?

애초에 공군이 뭘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로서는 개그입니다..
왜냐 공군은 당당하게 구체적으로 뭘 요구한다고 한적보다는 내내 끌려다니기 바빴거든요,,이제와서 쌍발해봐여 뭐합니까? 버스 지나갔는데?..

그렇게 무조건 쌍발이었으면,,초기소요안잡을때도 무조건 501 탈락시켰으면 되었죠,,
(그럼 아마 kfx는 파기되엇을 것임..)
               
sdhflishfl 14-02-05 08:14
   
항상 말하지만.,.,,103안의 비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이제껏 kfx안이 10년째 공회전만 하고 있는 겁니다.,.쌍발기 안을 지지하는 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103안은 10년째 퇴짜를 맞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실 바랍니다..

그렇게 좋은 기획안이 왜 통과가 안되었을까?라는 기본적인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까?

그나마 빛이 보인게 단발안이 나오면서 부터이거든요,,
,,만일 103안으로 계속 고집을 부리게 되면 kfx 사업은 더 질질 끌겁니다..

10년째 퇴짜를 맞은 ..103안을 계속 고집부리는 것은 결과적으론 kfx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는 것을 모르는 군요,,
참치 14-02-05 04:17
   
아무튼 최소한의 선이라는 것이 있는 겁니다. 한국으로서는 최소한은 C103 정도로 보이네요.
     
sdhflishfl 14-02-05 08:11
   
103과 501의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더 알아보시고 나서 어느것이 좋구나 정확한 판단이 들어서는 것이죠,,전자제품을 하나 사도,,그안에 소비전력부터 내구성 부품,,등등 여러가지를 따져봐야하듯이 전투기는 더 많이 들여다 볼수록 많은 것이 보이고 생각도 바뀌는 겁니다..

그냥 님처럼 쌍발이 좋구나 식은 좀,,

님이나 나나 여기서 백날 떠들어봐야 윗대가리들의 결정에 0.00001%도 영향이 안갑니다..,
     
하늘2 14-02-05 17:39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이들의 반론에는 흠 그런가요를 복붙하더니 결론은 내 맘대로 103이 최소한입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