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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5 23:37
[질문] 국군이 운용중인 M-48 패튼 전차에 관하여.
 글쓴이 : 솔아솔아
조회 : 6,362  

어젯겐가...
 
미군의 기갑전력의 축소와 관련된 네이버 기사에
우리군이 운용중인 M48전차는 1세대전차다! 6.25때사용하던 전차다!
라고 주장하시는분들있으신던데.
웃음이조금 나오더군요.
 
 
우리군이 현용중인 M48전차는
A3형과 A5형인데.
 
A3형부터
M60 패튼전차와 엔진이 같은걸 사용하며
사통장치는 비등하다고 알고있고.
A5형부터
M48전차가  보급받을리는 없겠지만. K-274탄을 사용하면 3세대전차의 관통력이 나오고.
LTFCS개수를 받아서 사통장치는 k-1 전차와 비등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여기까지만봐도..
2.x세대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유능한 전차인데.
허나 여기서 의문점이 남는데요.
 
저는 국군이 운용중인 A3형과A5형의
방호력은 어느정도인지 어떤자료도 본적이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M60 패튼전차 초기형 방호력도 본적 없다는거죠.
단지 A5형에 비활성 반응장갑을 추가한다는 계획이있었다는것만 들었지.
현제 운용중인 M48전차의 방어력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쯤에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초기형 M48전차의 방호력과
현제 국군이 운용중인 A3형과 A5형의 방호력.
 
그리고 초기형 M60전차의 전차의 방호력이
어느정도인지 알고계신분 있으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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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나 14-02-06 00:26
   
일단 48전차에 대해 말씀 드리면 a3같은 경우엔 90미리 포를 주로 사용 하고 관통력도 제한적 입니다.
주로 해안포나 전방 사단이나 몇몇 후방 사단에 배치 되어 있으나 거의 대부분 사라져 가고 있으며 신형 전차가
좀더 만들어 지면 고정포로 이용될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뭐 잡설은 빼고 방호력을 이야기 해드리면 일단 48전차가 만들어 진지 오래 된 전차인건 맞습니다.
대략 1950년대에 초기 버전이 시작되어 많은 개량이 있었던건 사실이나. 기본적인 방호력 증대는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a5가 스커트가 달리면서 현수장치쪽 방호력은 일부 증가 되었으나 기본 방어력은 1950년대 주력 전차들을 상대 할수 있을 정도의 방호력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보통 48의 전면 장갑은 120미리 수준으로 적 50계열 전차에게는 정면이 관통 당하지는 않으나 측방 후방은 피격시 많은 피해를 입을수 있습니다.
m60전차의 경우 거의 m48a5k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포탑은 초기 버전은 같은걸 사용 했고 따라서 방호력도 비슷 합니다. 다만 주포가 105미리에 전자식 사통장치를 가졌다는 정도고 아직 까지 많은 수가 현역에서 활동 중이지요 이후 포탑 보강이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 주로 정면 장갑을 덧데는 방식으로 주로 개량 되었습니다.
적 62정도를 상대할 전차로 보면 되겠네요.
어쩔수없나 14-02-06 00:29
   
그리고 48의 개량 사업은 취소 되었습니다.
아마 추가적은 장갑 탑재나 사통장치의 추가는 없을것으로 보이며 그 돈으로 k-1의 계량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k-1같은 경우 열상 및 전차장 조준경 열상등이 변경 되었고 a1같은 경우 화생방 방호기능 증대 , lcd전시창, 스커트 방호력 증대등 다양한 사향이 업그레이드 되며 창정비를 통해 바뀝니다. 보통 k1a1이라 하지 않고 어떤 분들은 k1a2라고도 하드라고요 많은 부분이 바뀌어서
     
호랭이님 14-02-06 00:58
   
주포를 105미리로 바꾼다는 계획도 같이 좌초된 건가요?
저는 엠48시리즈의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운용은 반대합니다만..
          
츄리닝 14-02-06 01:24
   
105mm급 주포 중에 한국의 K-1 전차 관통력이 가장 강합니다. 그래서 120mm 저압 활강포를 탑재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유는 80년대 국산무기체계가 도입되기 이전에, 부족한 기술력으로 가장 먼저 기술 확보를 한 것이 탄약에 관한 기술입니다. 무기의 질과 양에서 북한에서 뒤지니 화력으로 압도해보고자 한 것이죠. 그 역사가 6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약 반세기에 육박했습니다.

현재 K-1 전차에서 사용하는 날탄은 K-274N으로 관통력이 안연강판 기준 650mm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부 나라들의 120mm 활강포보다 강한 것이지요. 예로 일본의 90식 전차와 교전을 벌일 경우, 90식 전차의 전면 장갑을 뚫기에 부족하지 않을 관통력입니다. 고로 북한 전차와의 교전 때는 보나마나이구요.
 물론 동등한 포구경과 탄약을 사용하는 M-48A5의 경우, 방어력은 뒤로 넘기더라도 공격력은 일본 전차들을 관광시키기에 충분한 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120mm 저압 활강포는 제가 알기로 위아에서 개발 완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상의 문제나 정세에 비춰서 볼 때 굳이 120mm로 확장할 이유는 없는 상황입니다.
          
ninetail2 14-02-06 01:41
   
주포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m48 시리즈의 퇴역 후 대체되는 전력은 없을 것으로 이야기 되는 것 같습니다(정확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m48a5k 의 경우는 이미 주포는 105mm 입니다..
오리발톱 14-02-06 06:58
   
M48 전차의 장갑 두께는 포탑 전면의 경우 178mm. 포방패 부분은 292mm 정도 되고(포방패 두께 114mm), 차체 전면부는 110mm, 측면 76mm 정도인데, 경사각과 둥근 형태의 포탑 덕분에 실제 방어력은 좀 더 나오는 편입니다. 예전 국군이 퇴역한 M48 전차를 가지고 대전차무기 관통실험을 했는데, RPG-7은(신형탄두는 아니었을 거라고 추정됨) 90%이상 방호하는 걸로 나와서 그런대로 쓸만합니다(여담으로 90mm 무반동총은 명중시 60% 이상 관통하는 것으로 나와 T-55 계열 전차에 대해서는 유효할 것으로 보고되었음).
     
오리발톱 14-02-06 07:05
   
M60 전차는 M60A1의 경우 포탑 전면 254mm, 포방패 부분 127mm, 측면 140mm 정도이고, 반구형 포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어력과 내부공간이 향상된 롱노우즈식 포탑을 채택해 M48 보다는 방호력이 좋습니다. 이란 혁명 당시 이란에서 도망쳐 온 M60 전차를 소련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 T-72의 당시 버전보다 전투능력이 위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고요.
푸우님 14-02-06 07:07
   
M48A5K가 아무리 잘나가도 2세대입니다..끝.
데스투도 14-02-07 22:08
   
서독 국방군에서 이거 처음 도입되었을때 2차대전때의 티거만도 못하다고
기갑병들에게 무지 까였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