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0으로 진지정찰 안해요.. k10은 걍 k9 따라다니는 탄약차에 불과

진지정찰은 정찰조 따로 편성해서 하던데요

k10이 탄약운반차량일 뿐이지만  전략적 가치는 상당히 높습니다.

일단 탄약 보급속도가 수작업보다 몇배나 빠르고  인원도 적게 소모되죠. 당연 k9이 쏠수있는 화력도 증가하고

둘째로 탄약이 어느정도 차체에 방호되기때문에  트럭에 실어서 운반할때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 트럭에 실어서 운반하다가 피탄될경우 포대하나가 다 날라가고도 남을듯. 

k10이 정찰하고 다니면 보급은 누가할까요?^^;;  급할때 임시로 정찰할수야 있지만  합리적이진 않아보이네요

알보병 상대라면 화력지원도 가능할듯.. 그래도 전차이니.(분대지원화기?)

포병에서도 각포반에 정찰병이란 직급이 있습니다.
차후이동할 진지로 본대보다 먼저 이동해 안전한곳인지 수색하고
자기차량이 방열할곳을 인지후 방열각을 얻고 유선작업을 미리 해두죠.
그럴려면 이동이 빠른 차량에 탑승하는게 유리합니다...
K10은 탄약보급차량일뿐 위의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르죠.

k10 를 k9운용 부대가 다수 보유한다면,,,
사실상 고정진지 운영이 별로 의미가 없게 될 겁니다.
단지,,,,k9포대가 이동해서 포탄날리기에 좋은 위치들 좌표만 엄청나게 선정해 놓고,,
그곳의 이동 진지에서의 주요 목표물 사거리등의 제원등만 많이 확보해 놓으면 될 듯 합니다.
글쓴이 분이 말씀하신 진지정찰이라는게 k10으로 정찰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k10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k9포대의 경우,,,제대로 운영할려면,,,이동진지에 대한 정찰이
중요하다는 요지의 글을 보신 듯 합니다....

포병출신입니다. 105미리 견인포에서 155미리 자주포로 증편한 대대에서 근무했구요
덕분에 견인포와 자주포 두가지로 훈련을 경험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k10이 진지변환시 정찰임무를 수행한다라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포병대대의 진지 정찰 입무는 최초 측지반에서 수행합니다. 그때문에 측지반 인원들은 개인 주특기 외에도
화학과 지뢰탐지 교육도 받구요.
뭐 쉽게말하면 k10은 정찰용으로 쓰기엔 너무 크고 무겁고 비싸고 위험하고 느립니다.

포탄 빨리 쏘는 것은 당연할 테고.. 흠..
단순하게 생각해도 고정진지가 무의미해 지면서 자유도가 높아지는 것 말고 더 이익이 있나요?

자유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이익인데요...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빨리 튀고, 더 빨리 쏘는 건데요.

대 포병전에서 엄청난 이득이죠.
뭐 몇발 쏘고 튀고, 몇발 쏘고 튀고 하는데. 대 포병전에서 자유도가 높다는것은 상대는 악몽일겁니다.

k10이 있어봤자  더빨리쏘는것도  더 적은인원으로쏘는것도 아니지요
화포안에 적재하고다니는양을 쏘다가 모자라면 그때적재하면되는것이라  사실 틈틈히 적재하면되는거거든요
그래서 발사속도나 인원수에는 관계가없지만
포탄을 실어나를때 빌어먹을 그거 트럭에고정해서 다닐라면 빠레트에다가실어서
그걸또 스트랩으로 묶어서다니다가 적재할때 풀러서 해야하거든요
여차할때 후다닥 튀려면 좀 많이걸리적거리는부분이죠  그런점에선 이점이있겠네요 
어느상황에서든 후다닥튈수있다는거!  보통 포병이 튀는건 포탄발사하고서 적에게 탐지됐다싶어서 튀는거라
분초를다투거든요  그럴때 빌어먹을빠레트씌우고 스트랩으로싸는시간은 상당히 금쪽같은시간이죠 ㅇㅇ
그리고 k9장점이 자동방열이라 아주좋은점이있어요 k9포상을 산을깍아서 만들어봤었는데
다른화포들과달리 산중턱을 반든하게깍아서 절벽을만들더군요;;;;  앞에는 산이 뒤는 낭떠러지가있는;;;
바짝 절벽에가까이대놨다가  뒤로좀빼서 사격하고 다시들어가는거죠  적이 위치를 감지하고 대응사격을해도
산에맞던지 뒤에 낭떠러지로 쏴버리는거죠  그 간격이란게 참 아슬아슬하게도좁아서;;;;
k93대정도 1렬로배치하면 가득할정도의공간이었어요  북한상대로 제공권장악당하기전엔
적의 화포로 반격받기어려운위치;;;

탄 공급의 잇점도 있지만 적 척후병에 의한 보급 차질이 줄어들죠.
또한 적 공격에 의한 피탄에 대해서 트럭보단 훨씬 안전하죠. 탄 공급시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