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흑표때문에 당장 mbt 개발사업을 같이 할 거야 없겠지만 한번 해볼 수도 있겠죠. 의논정도야 뭐 ㅎㅎ
그리고 미군도 쉽게 중형전차 개발을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규모 전차전이 일어날 확률이야 줄어들었지만 결국 전차잡는것은 전차라..제 생각에는 m1이 한계에 다다르면 결국엔 차기중형전차를 개발할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쉽게 포기할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ㅎㅎ 아무리 공군이나 헬기가 있다고 해도 결국 상대 전차에 맞설 수 있는 전차가 있어야하죠.
중전차 뿐 아니라 20세기 중후반부터 전차 무용론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차만능론의
종지부를 찍은 시작은 1973년 시작된 4차 중동전에서 3차전 까지 대활약을 펼친 이스라엘 전차 부대가 소련제 휴대용
대전차 무기 SA-3 새거와 RPG에 의해 녹아버리면서 입니다. 4차전에서 이스라엘 전사자의 6~70%가 전차병이었다니
말 다 한거죠.
그 후로 아파치 라든가 A-10같이 궁극의 기동력까지 갖춘 탱크 킬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전차 무용론은 현실화
되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가 전장으로 신속대응 기동력이 무었보다 중요한 세계 경찰국 미국을 제외하고는
러시아의 아레나 시스템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K-2 흑표처럼 제한적이지만 대공격헬기 능력을 갖춘다거나, 능동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등 오히려 중무장 첨단화하는 추세에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우리나라의 중전차는 비단 중, 러뿐 아니라 일단 북한의 숫적 우세인 전차세력에 맞설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작성일 : 14-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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