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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13 22:47
여러분은 fx사업에서 어떤기체를원하시나요?
 글쓴이 : 이응
조회 : 1,396  

f-35? 유로파이터? f-15e?
근데 f-35는 아직완성도 안됐는데 이걸들여와서 어케하겠다는지요???
근데 위에거 말고 러시아제 뱅기는 없어여?




아 그리고 예비군 나왔는데 동기들은 다들 똑같이 나와서 같이갔따왔는데 저만 동원훈련으로 나왔네요 훈련차이가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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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 11-06-13 23:25
   
울나라는 러시아 전투기 쓸 확률이 거의 제로임 
님만 출퇴근안하고 ....3일동안 내무반 생활하는거에요 ㅎ푹 쉬다 오세요.불쌍한 애들 갈구지마세요 맛난거 사주시고
오카포 11-06-13 23:27
   
암튼 저는 미국제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원래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정도는 군 전투기도 다변화 했으면 좋겠어요.
최근 프랑스가 라팔의 성능실험을 리비아에서 열심히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라팔이 어느정도 괘도에
올랐다면 라팔도 괜찮으리라고 봅니다. 유로파이터도 좋구요. 그리펜 NG도 좋구 말이죠.

러시아제는 과거로 부터 써본적이 없어서..
근데 PAK-FA는 너무 탐나요..
인도가 러시아의 파크파 개발에 돈을 대고 같이 공동개발한다던데 우리도 거기에 숟가락 얹었으면..
현시창 11-06-13 23:28
   
1> 러시아제 전투기는 후보에 없습니다. 이유는 Su-37이란 기종이 F-15K와의 경합에서 떨어진 바 있으며, 후보로 거론되는 F-15SE와 유로파이터에 견줄만한 러시아제 기종은 현재로선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인도공군등은 현재까지도 러시아 전투기 가동률 문제로 골을 썩이고 있고, 이들 부품가격이 과다청구된다는 의혹 때문에 최근 관계가 틀어진 상태입니다.[러시아제 기종은 한국입장에선 줘도 안 먹는 음식에 비유되겠습니다]

2> 또 F-35는 선정될 경우 완성된 버전을 구매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이 때문에 선정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록히드 마틴이 T-50의 주관개발사였으며 또 현재 진행중인 미국의 TX사업에서 T-50을 밀어줄만한 대형회사이므로 그 부분에서 가산점이 크다 할 것입니다.[정상적인 선정기준으론 F-35는 무리수지요.]

3> 예비군은 그냥 줄입니다.
동원과 동원미참이 있고 4년차까지는 이 두가지중에 랜덤입니다. 5~6년차부터 동미 100%고요.
동원은 부대에서 2박3일 훈련하는 거고, 동미는 3일간 8시간씩 출퇴근 훈련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2박3일이 더 편했습니다. 동미는 교통비에 더해 조교들도 배려하는게 영 그렇고 동원보다도 훈련장 왔다갔다하느라 더 피곤했습니다.[전 동원쪽이 훈련훨씬 널럴했었습니다. 적당히 봐주는 것도 있고 분위기도 그렇고...동미는 동대장 아찌들 나와서 쉴만하면 잔소리하느라 짜증이...]
     
오카포 11-06-13 23:34
   
에이~ 관계가 틀어졌다고 해도 인도 육군은 T-90 구매하고~
  관계가 틀어져도 함재기는 미그-29 결정되고~
  관계가 틀어져도 수호이 27 잘쓰고 있고~
  관계가 틀어져도 차세대 인도 항공모함은 러시아에서 건조하고 있고~
  관계가 틀어져도 인도는 아쿨라 핵잠 2대 구매하고~
쩝..

 공짜로 주거나 아주 싸게 넘긴다면 당연히 먹어야죠~
          
skeinlove 11-06-13 23:41
   
ㅎㅎㅎㅎ

항상 밀게는 배고파요 ㅅㅅ

돈만 많다면야 나라 구별 않고

사다 쓰겠죠
z 11-06-13 23:31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질문이군요.
작고 잘빠지고 섹시한 기체가 짱이죠.
바로 우리 로리로리로리펜
로피펜이 없는 세상은 망해버리는 게 낫습니다.
현시창 11-06-13 23:42
   
오카포//

미국제만 아니면 좋겠다라...
좋은거면 미국제든 유럽제든 써야 하죠.
그리고 현재로서 세계최강 전투기는 미국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유러파이터의 경우 전투기 가격이 대략 2억 달러 수준이고, 시간당 운용비가 6만 달러로 F-22랑 거의 맞먹습니다. 전투기 자체도 비싸고, 운용비도 비쌉니다. 유러파이터 1대면 F-16 3대를 살 수 있고,  10대를 굴릴 수 있습니다, 더구나 폭탄 던지는 솜씨는 F-15K만도 못하죠.

라팔 역시 브라질에서 1기당 2억 달러를 제안했고, 시간당 운용비도 2.8만불 수준으로 F-15K보다 비쌉니다. 한국에서 운용하는 F-15K 1기의 운용비는 대략 2만불 내외수준이거든요. 게다가 라팔이 리비아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시는데 정작 라팔이가 뭘 보여준게 있긴 하나요-_-

미국이 이탈리아 기지에 전개한 F-15E와 토마호크로 SAM사이트 레이더 사이트 다 정리해준 다음 훤히 드러난 리비아군에 포격하는 걸 두고 뭔가를 보여줬다 하면 심히 골룸합니다.

러시아제는 신예라던 Mig-29가 수명연한 20년 채우고 전세계적으로 퇴역하는 가운데 그 후계 대체기로 F-16이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것. 중국에서 Su-27이 20년도 되기전에 전량 퇴역했다는 것. 그리고 인도공군이 지금도 러시아랑 부품문제로 옥신각신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러시아 마케팅 방식이 [사갈땐 맘대로지만 AS는 아니란다.]거든요.

현재로선 F-35도 안 되지만, 유파나 라팔도 후보가 되기엔 문제점이 많은 기종들입니다. 그러니 딜레마인거고요.
     
오카포 11-06-13 23:50
   
골룸~

암튼 최근들어 라팔이 보여준건 정밀 폭격 능력이라죠.
뭐 그렇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동구권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나토 가입을 위해서 서방제
무기로 통일하기 위해서죠. 총도 옛날 쓰던 AK 정리하고 M-4 계열로 바꾸거나
하고 있는데 말이죠.
     
현시창 11-06-14 02:04
   
동구권이 서방제 무기를 쓰는 이유는 NATO가입이란 목표도 있지만.
동구권 무기보다 서방제 병기가 운용비가 싸고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구권엔 Mig-29밖에 없는 중소형 전투기 클라스에서 F-16이 가지는 엄청난 가격우위를 보면 그럴 수 밖에 없죠. 운용비도 싸고, 범용성도 훨씬 좋고, 저렴하고, 성능도 뛰어나고...
          
오카포 11-06-14 05:31
   
F-16을 도입하는 국가 중 동구권의 대표적인 국가가 폴란드 인데요.
폴란드는 값싸다기보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서구권의 무기를 구매하는 게 더 큰거
같습니다. 특히나 러시아의 근처에 있고, 과거 구소련의 영향권에 있다보니
특히나 러시아를 경계하고 있는데요.
2013년 까지 자국에 미군 기지를 만들것을 미국과 상의하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미그 29가 전세계적으로 나온 이유는 성능이 나쁘고, 수명이 다되서라기
보다는 당시 군축으로 인해서 풀려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폴란드의 경우는 미그 29기를 아직도 운용중이고 2025년까지는  퇴역시킬
계획이 없다던데요.. 이런 것을 보면 F-16의 성능도 물론 만족스럽겠지만
특히나 러시아보다는 미국에 가까워지려는 노력 정도로 보이는 게 더 큰거
같습니다.

 독일 통일 당시에도 미그 29를 수십대를 동독 공군에서 사용중이었다는데
통일 후 서독에서 실제 테스트를 해보고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구 소련기종은 다 퇴역시키고, 미그 29기는
방공 전투기로 얼마쯤 쓰다가  군축 때문에 이 미그 29를 폴란드로 넘깁니다.
2025년까지 폴란드가 사용한다는 미그 29가 바로 저거죠..
빗방울 11-06-13 23:49
   
러시아 뱅기는 우리나라가 사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살 수가 없어요.
우리가 자잘한 전차나 미사일류등의 자잘한 것은 빼고, 거대한 금액이 오가는 뱅기까지 러시아제로 구매하면은 쌀국이 우리나라를 경제적으로  엎어버릴겁니다.
( 우리가 뱅기를 구매한 그 날부터 이런저런 빌미로 우리나라 제품은 미국에서 판매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 질겁니다. 세계각구에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작용할테죠. )

지금 우리나라가 지난시절 imf 의 뻘짓으로 인해서 경제권이 거이 잠식당해 있어요.
금융권도 마찬가지구요.

게다가 이보다 더 중요한 식량은 미국이 카길같은 대형 곡뮬회사를 동원해서 차단하면은  우리나라가 3일도 못 버팁니다.
식량자급률이 쌀을 포함해서 25% 뿐 안되거든요.
우리는 쌀국의 준 식민지상태에요.
     
11-06-13 23:56
   
미국이 우리가 f35를 안사서 우리나라를 갈아엎는다니..ㅋ
옜날에 고딩때 어느 선생님이 우리나라에 imf가 터진 이유가 문민정부가 들어선게 마음에 안들어서 미국이 벌주는 거라 그러던 기억이 나는군요.ㅋㅋ
          
빗방울 11-06-14 00:06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너무나 높게 보시네요.
뭐 님의 바램되로 우리나라가 무기를 마음대로 구입 할만큼 힘이 잇다면은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왜구를 미국의 지갑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그닥 차이가 없어요.
이게 현실이네요.
          
현시창 11-06-14 02:02
   
F-35 안사도 됩니다. 미국 의회가 F-35에게 갖은 딴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35안 산다고 뭔가 딴지를 걸 상황이 아니죠. 명분이란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록히드 마틴이 몸이 달아서 스텔스 기술 이전해준다느니, 35 사주면 T-50을 미국에 팔게끔 주선하겠다느니 나서는 겁니다.

고로 미국 압력 때문에 35사야 된다는 말은 그냥 헛소리고요.
그냥 최선의 전투기를 사면 고만입니다. 여태까지 우리나라가 미제 전투기를 산 이유는 미제전투기를 사는 것이 제일 싸게 먹혔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부터 미군은 한국군에게 막대한 양의 무기를 거의 무상으로 넘겨왔습니다. F-5나 F-4전투기 상당수가 미군이 공여한 물건이고, 그때 막대한 양의 공대공 미사일이나 폭탄, 부품등을 같이 넘겨줬습니다.

그러니 미국제 전투기를 사는 편이 가장 싸죠.
기존에 공짜로 받은 미국제 무기나 부품이 엄청나니까요. 기존 미국제 전투기를 위해 사들인 암람이 대략 4~500발 수준인데, 만일 러시아제 전투기를 산다고 쳐보죠. 그 전투기만을 위해서 수백발의 미사일을 사야 되겠죠. 이게 한 두푼일까요?

전투기만 생각하지 말고, 전투기를 운용하기 위해서 훈련받아야 할 정비병, 미사일, 폭탄, 부품, 정비도구까지 생각해 보세요.
빗방울 11-06-14 00:02
   
저의 바램이라면
쌀국의 거지같은 f35보다는 부품 바가지를 쓴다고 가정해도  러샤의 파크파가 더 좋아보입니다.
뱅기자체의 가격이나 항속거리 앞으로의 무장등을 생각해볼때 '왜구,짱개용으로 딱이다' 싶거든요.

짱개에게는 f15로 상대하고
왜넘에게는 파크파로 상대하고 ....    문제는 돈이 없다보니~

안그래도 넘 가난한 우리공해군!
한가지 미친생각을 해본다면
육방부가 아파치 산다는 4조원으로  전투기를 사서 육군항공대를 운영하길 바랍니다.
(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서 공해군에 이로운 일은 절대 안하는 육방부다보니 .. )
현시창 11-06-14 00:02
   
뭐하러 인도가 MMRCA에서 러시아를 배제했을까요...
원래는 러시아제 기종이 제일 유력했습니다. 후속 군수지원도 그렇고, 인도가 보유한 탄약 공용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제가 가장 유력했습니다. 그 후로 몇몇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요.

아마 러시아로부터 부품 수급이 안되서 당장 전투기 못 띄웠던 몇몇 사건 때문에 달걀 나눠담기를 시행한 게 현재의 MMRCA사태의 근본취지가 되었을 겁니다. 사실 전투기 분야에선 달걀 나눠담기는 별로 현명한 방법이 아니죠. 제대로 된 공군 운용하는 나라치고 달걀 나눠담는 나라는 인도뿐이란 사실을 봐도 명확하지요.

참고로 미국에 불만이 많으신 모양인데...
현재로선 세계왕따 대만한테 가장 신뢰받는 무기공급라인이 미국이랍니다.

라팔의 프랑스? 현재 대만 주력제공기 미라지2000 문제점이 장난이 아니죠. 운용비는 F-16의 3배가 넘어가고, 최근엔 엔진이 푹퍼져서 연간 비행시간이 60시간도 날지 못해 F-16이 뺑이 쳐왔죠. 대만이 F-16사려고 발광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더구나 미라지 2000때 따로 사들여온 MICA와 Magic2미사일 사용연한이 다되서 수명연장 해달라는 걸 프랑스가 거부했죠. 조트됐어요. 미라지 2000은 도입한지 20년만에 고물된게죠.(물론 그 MICA가 수명연한 이전 테스트 사격에서도 븅신짓을 해서 대만에선 해파리라고 부른다죠. 어떤 전파방해도 없는 상황에서 저공지역에서 발사시 스스로 해면에 꼴아박아서...)
     
오카포 11-06-14 00:34
   
그럼 그리펜 NG 사죠 뭐~
현시창 11-06-14 00:10
   
우리나라같이 돈 없는 나라에서 라팔처럼 AASM으로 정밀타격하면 거덜나기 딱 좋죠.(마침 프랑스가 주축이 된 NATO자신이 정밀폭탄 거덜나서 미국 바짓가랑이 붙잡고 있는거야 유명한 이야기고요) 우리나라한테 뭔가 가시적인 구경을 시켜주려면 AASM말고 LGB나 JDAM운용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라팔은 현재까지 타게팅 포드 통합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 AASM류같은 병장만 운용하고 있지요. 참으로 골룸한 시츄에이션이죠.
     
호호동 11-06-14 00:50
   
궁금한데요    제가 알기론 리비아 폭격때 라팔의 지상 공격력이 부족하여서 미라지기랑 같이 작전한것으로 아는데요 

현 라팔기는 지상 공격능력을 다 갖추었나요 
FX 선정시 요구했던 능력 못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궁금해서 그럽니다
     
현시창 11-06-14 01:57
   
2008년인가 9년인가에 아프간에 실전투입되어서 LGB를 투발했습니다. 물론 타게팅 포드 통합이 되지 않아서, 같이 날아간 슈페르 에탕다르 전폭기가 대신 유도해줬습니다. 라팔이는 실전에서 레이저 유도폭탄을 떨구기만 했지 유도는 못했고, 타겟 수색, 추적, 지시, 유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현재 라팔 전투기는 지금까지도 FX사업당시 한국공군에 제안한 지상공격능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지상매핑 능력은 여전히 개발중이고,  AESA도 달지 못했고, LGB조차도 완전 운용이 불가능하며, JDAM은 당연히 운용불가에 강조하던 M-88-3엔진은 엎어진지 오래고, 연비올린 엔진도 개발할까, 말까인 상황입니다.

그나마도 M-88-2엔진은 미완이라 비행성능이 그냥 그저 병진이죠.
아랍에미리트가 오죽하면 라팔 팔꺼면 엔진출력부터 개선하라고 했을까요. 현재까지도 저공에서 일정속도 이상 가속하거나, 특정 각도로 상승비행 하면 엔진이 열받아서 공중에서 엔진이 멈춰버립니다...-_- 현재로 프랑스 공군 라팔은 1000시간에 2~3번 꼴로 엔진이 멈춘다고 하죠. 존나 골때립니다.
현시창 11-06-14 00:13
   
가난한 우리공군을 걱정하신다는 분이 부품바가지 써도 파크파를 원하신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부품 바가지 쓰면 비행기가 못 납니다. 그리고 못 나는 비행기는 하늘 나는 똥파이브만도 못한 똥덩어리랍니다. 실제로 중국이 러시아제 똥바가지 뒤집어 쓰고 J-11전투기 가동률이 50%아래로 떨어지는 막장행보를 겪다 20년도 안되서 전량퇴역했죠.

한마디로 미국제 전투기 쓰는 우리나라가 파크 파 같은 러시아제 전투기 쓰면 팬텀 40년 써먹는 예하곤 달리 20년이면 새 전투기 사야 된다는 얘기죠. 결국 비교하면 러시아제가 더 비싸단 말입니다. 최근엔 파크파가 그 악명높은 수명주기 비용을 고려에 두고 개발을 한다곤 하지만 러시아제 특징이 한순간 훅날아간 거란 기대는 고냥 바람에 고이 날려 보내세요.

러시아 부품바가지는 인도에서 최대 5배까지도 해먹은 전례가 있는데 어떠세요? 3배까진 바가지 써도 될까요?
     
호호동 11-06-14 00:47
   
PAK-FA 개발에 개발비 대고, 무기 운용은 미제 무기를 달던 그런쪽 개발은 한국쪽에서 맡거나, 자체 개발 쪽으로 해서 미국미사일이나 러시아 미사일이거나 자체 개발 쪽으로 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 
이스라엘처럼 몇가지 소프트 웨어는 자국산으로 개발해서 넣거나하면 될듯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옵션으로 그렇게 해달라고  개발자체에 뛰어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엔진이야 비싸게 사겠지만, 경협의 규모에 따라서는 불곰사업건도 있으니까 아예 엔진기술도 좀 가지고 오고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현시창 11-06-14 01:49
   
파크-파에 개발비가 얼마 들어갈 줄 알고 개발비를 대자는 말씀부터 하실까요...
어차피 파크-파 도입비용은 별도이므로 파크파에 개발비 넣는 순간 파크파 무조건 사야 되고, KFX는 쫑나는데요? 게다가 파크-파가 요즘 35꼴 나지 말란 법도 없죠. 우리가 러시아와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는 사이도 아닌데, 그런 위험부담을 떠안을 이유가 어디에 있고, 또 러시아가 개발비 좀 대준다고 기술줄거란 보장은 또 어디 있을까요.

더구나 이스라엘처럼 자국산 개발?
러시아 전투기는 애초 서방제처럼 통합소프트웨어와 통합형 단말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바이슨 계획처럼 그냥 별도 플램폼을 조종석에 부가해야 합니다. 덕분에 인도공군 30MKI역시 조종구조가 졸라리 복잡합니다.

서방제 전투기가 AAM쏠때 결심하고, 조준하고, 트리거 당겨서 쏘면 되지만 러시아제는 그딴 거 없습니다. 결심하고, 조준하고, 컴퓨터에 재원 입력하고, 계산하기 기다려서 결과뜨면 그걸 별도 계기판에 적어서 미사일에 데이터 입력해주고, 데이터 입력해줬다는 메시지 뜨면 그때서야 안전장치 해제하고, 별도 버튼을 눌러 절차를 밟아줘야 합니다.

그니까 HOTAS란 조종간에 달린 버튼만 몇 번 깔짝이면 되는 서방제 전투기랑은 달리 러시아제는 공대공 미사일 하나 날리는데도 1분이 넘게 걸리는 수가 있어요. 그런 마당에 전자동화된 서방제 미사일을 달 수나 있을까요? 아얘 전투기 자체를 지배하는 비행제어 시스템과 무장제어 시스템을 통채로 갈아야 하는데?

F-35개발기간과 개발비 폭증원인이 이 컴퓨터 제어 시스템 때문인건 아시나요?
그나마 난이도 떨어지는 F-16컴퓨터 업그레이드해서 암람 부가해주는 작업조차 1대당 수십억이 깨지죠. 하물며? 애초 불가능한 소립니다. 이스라엘이 Mig-21개수해준것도 Mig-21이 컴퓨터랑은 관계없는 깡통 전투기였으니까 가능한소리입니다.
          
오카포 11-06-14 07:14
   
흠.. 몇마디 해보자면 미그기만의 장점도 있었죠.
요즘 전투기의 대세가 된 헬맷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장비한 전투기가
미그 29가 최초입니다. 유고슬라비아 사태 이전에 당시 독일에 있었던 미그 29기와
미군의 F-16기가 가상 전투를 펼쳤었나 봅니다. 당시 헬멧에 연동된 알라모 미사일
만은 정말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이 미그 29를 테스트 해보고 적극적으로 헬멧 마운
티드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서방제 전투기에 도입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그 29M형에 이르면 적극적으로 플라이 바이 와이어 기술과
각종 전자장비 개선 및 HOTAS 도 도입됩니다. 말씀하신  통합소프트웨어가
장착됩니다. 엔진도 바뀌었더군요.

 그 미그 29M에다가 또다시 각종 전자 장비 및 엔진개량 한 수출용 기체가 미그 35로
최근 러시아가 이곳저곳을 찔러보고 있죠.
이 미그 35쯤 오면 고질적인 문제이던 내구성을 개량하기 위해서 엔진 부품의
재질도 상당수 바꾸었고 (추력도 올렸습니다.), 레이더도 AESA 레이더를 제시하고
있더군요.
콕핏 내부를 봐도 서방제 전투기와 거의 비슷하게 바뀌고 말씀하신
통합소프트웨어와 통합 단말시스템에 IRST 장비도 개선해서 원래 목적이던
공중전뿐만 아니라 지상공격능력도 크게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있던 헬멧
마운티드 시스템은 공중 공격 목표 뿐만 아니라 지상공격목표도 조준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죠.
 이쯤되면 적어도 스펙상으로는 다른 서방제 전투기와 비슷한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현재 러시아에 배치중인 SU-35 도 SU-27 기종의 과거의 모습을 벗고 완전 현대화
된 모습을 보여주죠. 개량된 포인트는 미그-35와 비슷하군요.
빗방울 11-06-14 00:22
   
현시창 님/

님의 그 주장은 미군의 다른기종에서는 타당하지만
f35의 가격 상승율을 생각해 보았을대는 맞지가 않아 보이는데요.
f35를 시작한 동기가 22비해서 성능은 좀 모잘라도 싼 뱅기를 대량 생산한다는 것인데 ..이게 하늘 높음줄 모르고 올라가잖아요.  올라도 너무 올라가고 있어요.
그에 비해서 파크파는 졸라게 쌉니다.

나중의 부품 바가지 비용을 생각해도 f35 의 터무니 없는 가격상승비용보다는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본체가 비싸면 부속도 가격도 덩달아 올라 가는거니까요.
     
현시창 11-06-14 01:52
   
파크파는 졸라게 싸다니?
어디서 그런 자료가 나오셨나요?
러시아가 주장하는 자료만 덥썩 들고 그런 말씀하시는 거죠?
그런 거면 애초 신뢰성이 없는 겁니다. 파는 놈 말을 믿으시나요?
F-35도 애초 졸라 싸게 판다고 광고하던 전투기랍니다. 그런데 그꼴 난 거죠.
그런데 파크파는 쌀거라고요? 어떻게요? 자료가 있으세요? 아니면 지금 파크파가 F-35만큼이나 개발이 진척이나 됐나요?

지금 파크파 간신히 하늘만 난 상태이죠? F-35는 하늘을 날고, 호버링까지 한 상태에서 그 꼴 난 겁니다. F-35만큼도 개발 진척이 안된 파크-파가 F-35보다 훨~~~~씬 싸게 나올거란 말은 추정이지 진실이 아니랍니다. (물론 싸게는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훠~~~~~얼~~~~~씬 싸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미국제 전투기 버금가게 하려는 만큼 개발비가 더 붙을 테니까요.)
@.@ 11-06-14 00:35
   
덴장할...
결국엔 돈이 문제죠 뭐... ㅜ.ㅡ
아~~~ 외계인이라도 후딱와서 F-22를 뛰어넘는 기술이전 안해줄려나...킁킁킁...
그냥 답답해서 뻘소리 몇자 적습니다... 쩝
현시창 11-06-14 01:39
   
파크파도 개발중인데요?
F-35가  겪는 과정을 파크-파는 겪지 말란 법이 어딨나요?
애초 파크 파는 개발비 증폭이 없을 거란 가정부터 깔아두시고 F-35보다 효용이 있다고 단정짓고 보시는데 말이죠. 물론 그 말씀하시는 바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아닐 수도 있답니다.

파크파가 F-35보다 우월한지 아닌지 우린 아직 모르고, 그 개발비가 얼마나 올라갈지 아닐지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주의 특성에 여러 개발국 이해가 걸린 F-35는 지속적으로 데이터가 뜨니 우리가 가루가 되도록 까지만, 파크파야 알 게 뭡니까? 공개된 자료가 지극히 적지 않습니까?

실제로 불과 몇년전까지 F-22외형을 카피한 파크파를 두고 플라즈마 스텔스니 뭐니 하는 괴이쩍은 말들이 설득력을 가진 건 공개자료 부족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공개해보니 F-35보다 스텔스성이 떨어질거란 말까지 나돌죠. 그게 진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상태 전투기가 F-35보다 강력할 것이고 쌀 것이란 단정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자, 착각이자, 자가당착입니다. 두고 봐야지 아는 거죠. 게다가 F-35는 일찌감치 제가 완성도 없기에 택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 말씀입니다? 그러니 딜레마죠.

제 개인적으론 그리펜 NG사다가 땜빵 돌리다 F-35든 파크파든 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만...
국방부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사일런트 이글쪽도 영 뻐쩍지근 하더군요.
밀맹 11-06-14 01:43
   
밀리 분야는 허접인데요...

불곰횽아들은 해외판매할때 박파의 지금 가격을

그것은 훼이크다 ㅋㅋㅋ

이럴꺼같은데 기분탓인가요?

참 차기 기종으로는 개인적으로 그리펜은 좀 땡기네요... ㅋ

천조국에서 헛기침하면 우리는 벌벌떠는 입장이라 뭐 현실은 절대적 미제뱅기 선택아니겠나 싶기는 하지만
     
현시창 11-06-14 02:06
   
플라즈마 스텔스도 [이것은 훼이크!]하는게 러시아입니다.

파크파는 싸다!

하시는 분들, 러시아의 발표를 너무 맹신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불곰, 불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나라 K-1전차 운용비보다 T-80U전차 운용비가 더 비싼 건 아시려나...-_-(기름 더 많이 쳐묵쳐묵하고, 부품값도 더 비쌉니다. 현재 도입당시보다 부품 단가가 3배 넘게 올랐습지요.)
ㅇㅇ 11-06-14 09:52
   
옵션은 많다. 뒤에서 비밀뒷거래로 F-35 사줄테니 뭐 핵심기술 이전해라
혹은 F-22 5기는 몰래파는 조건으로 F-35 사주겠다
아니면 핵잠수함 3기 건조할 수 있게 하는 대신 F-35 사주겠다
그것도 아니면 미사일사거리 1500km까지 보장해주면 F-35 사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협상해서 F-35 사면 됩니다.

어짜피 한국은 비행기 성능상 미국기종 아니면 유럽기종으로 가야죠.
밥은먹고다… 11-06-14 11:09
   
기본적으로

록마가 아래 3가지 약속을 지킬수 있다면
1. 2016년 SW 블록3 완성후 기채 인도 + SW 무상 업그레이드
2. 핵심기술이전
3. 대당 8천만불 이하가격

무조건 F-35A로 가야 겠지만...
3가지다 지키기 힘들어 보이고...

그러면 사실상 우리 공군의 요구조건에 근접하는것이
유파 밖에 없는데...

살인적인 가격이 문제
지금 해외수출이 꼭 필요한 유파의 입장이라
우리나라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가격만 잘 후려칠수 있다면
기술이전과 KFX에 적극 지원을 표방하는 유파도 괜찮은...
dfafa 11-06-14 13:04
   
솔직히 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음. 그렇다고 안살 수도 없고 환장 하것네..ㅠㅠ
라이카 11-06-14 14:27
   
여러분은 fx사업에서 어떤 기체를 원하시나요?
여기 제목글이 바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신선한 미끼입니다.
밀매들이 안달하는 만큼 후보기종의 회사들도 안달하고 있겠죠.
j-20이요? 우린 그냥 그 떡밥을 덮썩 물어준 척 하는 것일 뿐이고 실제 미끼는 미국이 물 듯 합니다.
f-35가 제가 보기엔 지금은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제일 신선해 보이네요.
(물론 문제있는 f-35는 우리 공군에선 절대 사지 않을 겁니다.)
전자제품(?)은 신기술이 들어가야 제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