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핵공격 대비 대규모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러시아 국영방송 '러시아 투데이(RT)'가 보도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 군사훈련의 목적을 두고 많은 추측이 나왔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독일 나치군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5월 9일 러시아 전승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군이 실시한 군사훈련이 러시아 국민의 결속을 다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지,
나토(NATO)군의 동방 확대를 견제하려는 것인지 등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