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국가들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은 역사적으로 참 지겹게 싸우고 또 싸운나라들... 결국 두번의
대형사고(?)를 치고서는 그나마 오늘날 안정된 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면... 한, 중, 일은 얼마나 더 싸워야
서로 지금의 유럽처럼 화해하고 신뢰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자면 역사적 앙금을 해결하는 부분이 선행되야 겠지만... 서로의 생각이 너무나 다르니 영원히 안 풀릴것
같기도 하고... 쩝
근데 싸웠어도.. 봉건제하의 전쟁이라 민초와는 아무런 상관없었죠..
지방제후야 왕의 소집령의 자기가 거느린 기사와 종자 맨엣암즈+용병을 데리고 싸웠으니까요.
승패가 결정되도, 어짜피 민중들은 세금내야할 대상이 바뀌였을분.. 한중일은 이런전쟁이 아니라 민초까지 모조리 끌고나와 총력전을 펼쳐서... 상처가 더 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총력전이 벌어진 1-2차 세계대전은 독일이 그냥 기다싶이 빌어서 받아준거죠..
개인적으로 중국이 패권주의적인 행보를 포기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 일본은 과거사를 반성하고 군국주의적인 행태를 포기한다면 한국이 두 나라의 중재를 서고 한중일은 유럽만큼 사이가 좋아질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선 꿈이나 다름없겠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총부터 들이밀수도 없는거자나요 최대한 평화와 상생의 길로 가도록 3국이 노력해야겠죠
서유럽은 기본적으로 언어와 문화가 한뿌리에서 나오고 종교적으로도 기독교 영향을 받아서
서로간의 큰 이질감이 없습니다.
좀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알파벳을 문자로 사용하고
그들문화의 출발점이 그리스-로마 문화에서 파생된거고
종교적으로도 기독교문화입니다.
게다가 국력과 국토 인구비도 고만고만해서 서로 협상시 주고받을수 있죠
동북아는 민족과 언어 역사적배경 종교 모두 제각각인데다
인구는 25배차이가 나고 영토는 50배 차이가 나고 대등한 협상을 하는게 아니라
강한쪽이 다른쪽을 지배하고 복종을 강요하면 다른쪽은 죽기살기로 거부하는역사를 수천년을 해왔죠.
동북아가 유럽처럼 될려면 중국이 서너개 국가로 쪼개져서 얼추 세력균형이 맞춰지지않는한 어려울겁니다.
물론 현대사의 가장큰 죄악을 저지른 일본이 역사적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주변국에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실질적 행동으로 주변국과 화해를해야하는데 지금 방숭이들 하는짓으로 가망없죠
아무리 모든 자본을 군사력에 투자하고 국운을 걸고 총력전을 하더라도
주변국과의 전쟁으로는 절대 승리할수 없고 얻을수 있는건 끔찍한
상호 피해밖에 없다는걸 알기 전에는 서유럽처럼 될수가 없죠..
동북아는 서유럽에 비해 국력차이가 심하게 나기 떄문에 서유럽처럼
되기 어려울겁니다..
작성일 : 14-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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