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엔 넓은 원양에선 압도적인 물량으로 해상로를 봉쇄할 수 있다지만 한국의 연해 즉 서해와 동해는 한국의 군사력으로도 40년대 미군이라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할 것 같아서요
서해와 동해만 방어할 수 있다면 중국과 러시아와 무역을 통해 원유, 철광석, 식량등 원자재의 확보는 얼마든지 가능 할 것 같고
또 바닷길이 막혀도 하늘길은 40년대 레이더 기술론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을 뿐더러 범위또한 최대 100km밖의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수준이고 최고 속도가 700km인 미국의 p-51머스탱으론 순항속도 900에 최고 속도 950km 대한항공의 a380 에어버스를 추격 할 수도 없고 레이더에 잡혀도 잘해야 15분간만 추적이 가능하니 실질적으로 하늘길을 통한 무역은 미군이 막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굳이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급할경우 러시아 원유 수입하면 되는데요?
위에도 썼잖아요 해상이 봉쇄되도 동해와 서해만 지킨다면 러시아 중국을 이용해 원자재 조달은 가능 하지 않냐고요
그런식으로 한국이 원자재를 조달하면 미국의 해상봉쇄는 그냥 삽질이라는 거죠
해상봉쇄로 중동 원유 못구하면 끝인가요? 어찌 보면 중동보다 가까운 러시아도 있는데 중동이 막혔으면 러시아를 뚫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만...
솔직히 이 제한까지 걸면 너무하다 싶어서 말을 안했습니다만, 1945년으로 한국이 워프하게 되면 중국의 대경유전이나 마찬가지로 중동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원유생산이 안될 때입니다.
그리고 원유는 전략 물자의 한가지 예에 불과할 뿐, 한국의 생산력을 뒷받침할 철광석이나 원자재, 식량도 전부 바닷길로 들어오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해상봉쇄 얘기가 나온 겁니다.
그리고 러시아 원유.
해상봉쇄를 하게 되면 교전상대국과의 무역도 적대행위로 간주되고 외교적, 군사적 마찰이 발생합니다. 소련이 한국에 원유를 판매한다는 건 곧 소련이 한국과 전략적으로 손을 잡고 1, 2차 대전의 연합군이었던 미국과의 마찰을 감수한다는 뜻입니다. 원유수출이라는 작은 이익을 위해 미국과 척을 지는 행위를 소련이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소련이 그런 결정을 하게 되면 시나리오가 산으로 가게 되고 애초의 한국 VS 미국 구도에서 벗어나게 되니 그 이하는 생략하겠습니다.
애초에 2차대전 당시 한국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오류입니다만?
그냥 40년대 미국의 군사력과 현대의 한국 군사력의 충돌이 가정이지 주변국 배경 차체가 40년대로 갈 필욘 없다고 보는데요?
아니 40년대로 지금 대한민국이 그대로 돌아간다면야 뭐 1~2년안에 동남아 중국은 한국 수중에 들어오고 미국은 마찬가지로 유럽 상대하느라 아시아엔 한국이 선제공격하지 않는이상 참전하지 않을것이니 느긋하게 물량뽑고 있다가 눈치보며 기습공격으로 미드웨이 진주만 호주 먹으면 태평양에서의 미국의 작전반경은 확 쪼그라드니 뭐 해상봉쇄까지 갈 일도 없겠군요
일단 글쓴이님 생각과 비슷한데요 현재 해군력 2위라는 해상자위대도 해상봉쇄는 언감생심입니다.
그런데 당시의 미해군은 더욱 더 불가능하죠.
일단 정보망부터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미군이 현대의 해군력 2위라는 자위대보다 정보수집능력이 좋을 수가 없는 겁니다.
정보망이라 함은 레이더 및 기타 위성감시체계라는 전력적인 면을 뽑을 수 있는데 당시의 미해군 전투함의 태반은 레이더장착이 되어있지 않는 상태였고 달려있는 상태도 10km도 탐지가 힘든 초기의 모델이었습니다. 해상봉쇄는 꿈도 못꾸는 전력이죠
작성일 : 14-06-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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