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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2 17:12
[영상] 현대미군의 아버지 패튼 장군의 연설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999  

 
 
미국인은 전쟁을 사랑한다 - 패튼 장군
 
전쟁에서 죽는 놈은 절대로 승리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다른 놈을 죽임으로써 얻어진다.
미국은 싸우고 싶지 않고, 전쟁에 개입 않겠다는 말은 순전히 개소리다.
미국인은 전통적으로 싸우길 좋아한다. 진정한 미국인은 싸움의 열기를 사랑한다.

자네들이 어렸을 때 냉혹한 총잡이, 가장 빠른 육상 선수, 최고의 야구, 권투 선수를 동경했듯이
미국인은 승자만을 원하고 패자는 용납하지 않는다. 미국인은 이기려고 게임을 한다.
지고도 웃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 그러기에 미국인은 전쟁에서 패한 일이 없다.
패한다는 생각 자체가 미국인에겐 수치이기 때문이다.
 
군대는 하나의 팀과 같다. 한 팀으로 먹고 자고 싸우는 거다.
개성이고 뭐고 하는 건 쓸 데 없는 개소리다. 신문에 그 따위 말을 쓰는 작자는 진짜 전쟁이 뭔지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인간들이다.
우리는 최고의 설비와 질 좋은 음식 사기 높은 최고의 군인을 가지고 있다.
우리와 싸우게 될 놈들을 진실로 동정한다. 진심이다. 우린 그냥 쏴 죽이지 않을 것이다.
산 놈들의 내장을 꺼내 우리 탱크가 지나갈 길에 기름칠을 할거다. 사악한 독일 놈들을 무더기로 죽일 것이다.
 
제군들 중 몇몇은 포탄의 세례 속에 실패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할 것이다.
단언하건대 우린 모든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나치는 우리의 적이다. 공격하라. 피 흘리게 하고 배에 총을 겨눠라.
방금 전까지 친구의 얼굴이었던 그 핏덩어리를 만지고 나면 할 일을 알게 될 거다.
 
또 한가지 기억할 게 있다. '진지를 고수한다' 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그건 독일 놈이나 할 일이다.
우린 끊임없이 진격할 거고 진지가 아닌 적을 움켜쥘 거다. 적의 코를 잡고 엉덩이를 걷어찰 것이다.
완전히 정신을 빼놓고 쓰레기를 치우듯 쓸어버리는 거다.
 
제군들이 귀향했을 때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다.
 그 점은 신에게 감사하라. 30년 후쯤 제군들의 무릎에 앉은 손자 녀석이
할아버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뭘 했냐고 물을 때 루이지애나에서 똥 치우고 있었다는 말은 안 해도 될 거다.
좋다, 제군들 모두 내 말뜻을 알아들었으리라 믿는다.
 
이렇게 훌륭한 젊은이들과 어느 전장에서든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이상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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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기안 14-06-02 17:23
   
호전광이자 전쟁광, 미국내 수많은 명장이 있지만 그중 최강의 초강경파 장군이자 가장 귀족주의적이고 가장 권위주의적이였던 장군
정말 삶이 불꽃 그 자체였던 사람이죠ㅎ
STONE 14-06-02 20:46
   
이거 영화 패튼 대전차군단.. (원제는 그냥 패튼..) 첫 장면 이내요...
     
Centurion 14-06-03 01:20
   
영화 첫장면 맞아요
제가 아주 감명깊게 본 영화인데 미국 떡밥 나와서 올려본겁니다

미국인들은 전쟁 좋아하죠
남북전쟁 때 전쟁 터지기 전에 모병을 하니
남자란 남자는 싹 모병에 응하러 달려갔죠

패튼은 남부 군인가문 출신인데
전설적인 남군 기병대장 중 한명인 모스비의 무용담을 직접 듣고 자랐습니다
그 모스비가 모셨던 사람이 스튜어트 장군이고 스튜어트 역시 한 인물 하는 사람이라
정찰을 하면서 대담하게 북군 후방을 크게 빙 둘러서 해버린 인물이죠

미국 기병대가 유럽 기병대랑 다르게 좀 다른 매력이 있지요
패튼이 기갑부대를 그렇게 과감하게 운용한것도 이런 미국 기병전통을 무시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