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는 말그대로 기초군사훈련입니다 자대훈련이랑 비교하면 준비운동같은거 자대훈련이 더힘들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경험으로는 유격훈련이 전술훈련에 비하면 훨신 편했어요

아오 ㅆㅂ 피티 8번 아오ㅆㅂ!! 아오 ㅆㅂ 검은 레인저! 아오 ㅆㅂ 빨간 레인저!
아오 ㅆㅂ xx번 올빼미!! 아오 ㅆㅂ xx번 교육생!!
아오 ㅆㅂ 기준!! 아오 ㅆㅂ 유격유격!!
아오 ㅆㅂ 통나무 넘기!! 아오 아오 ㅆㅂ 천막옆에서 낯술쳐먹는 행보관, 밥차운전병 개식히!!

...그 모든것이 지나가고,
복귀 행군할땐 정말 뿌듯히고 행복 합니다.

ㅋㅋㅋ
-----------------------------------------------------------------------
운영원칙 공지 필독 바랍니다. (제2항)
재차 규정위반시 강제 조치합니다.
-게시판 관리자-

사람마다 싫어하는 훈련이 조금씩 틀릴듯 해요.
화생방도 있을것이고, 혹한기도 있겠고, 행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무거운거 들고 다니는것도 고역이고..

그래도 다들 견뎌내더군요 ㅎㅎ

죽지 않을 만큼 시킵니다.

죽으면 지휘관 진급에 차질생겨서 안되요...

그러니 미리 걱정하지 마시길...

뭐 간혹가다가 고문관들 와서 동기들 같이 죽도록 고생하기는 하는데..ㅋㅋ

그러다가 사고나기도 하고

재수 없으면 죽는거고...

그래도 다 사람이 하는일인지라 적응하면 할만 할겁니다.

모든 훈련의 시.발점이니 만큼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열심히 하면 자대에 가서 조금 덜 후회하겠죠. 자대에 가서 훈련소에서 했던 걸 써먹을테니까요.

나 는 오래전에 갔다왔는데

님 조심하셈 죽을수도있어요 ㅠㅠ 어떻게해요 불쌍해서 목숨잘 지키셈

군대가기전엔 유격이라하면 레펠도 타고 여러가지 각종 코스를 돌면서 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오직 저의 착각이었을뿐
유격기간내내 제가 해볼수 있었던건  11미터타워에서 뛰어내리는것 한개 -_-;;;;;;
나머진 오로지 pt체조로 일관하더군요
아침먹고 쉬는 시간 10분없이  기고 구르고 뛰고 이짓만 오전내내 시키고 숨이 꼴딱꼴딱 할때쯤 점심
먹고나서 또 반복  하두 목말라서 입술에 바짝타들어가서 침발랐더니 나중에 먼지가 묻어서
개거품처럼 입가가 -_-;;;;;;;;;;;
그거 무한 반복하는게 싫어서 막타워 3번인가 뛰었습니다  그것도 줄 잘서서
그나마 그시간에는  얼차려 안해도 되니 ...
자대 유격장이  산 중턱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져 있었는데 밑에서 모여서 올라갈땐 포복으로 기어갔습니다  ㅡ.ㅡ ;;  나중에 결국 한명죽었던가  결국 다음 유격조는 오침도 주고 편하게 했다더군요
참고로 90년대 군번이라  요즘은 군대 편해졌다든데

저 있을때도 편해졌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더 편할걸요 ㅋㅋ

편한곳도 있고 안편한곳도 그렇겠죠,

전 군생활때 유격을 한번도 안뛰어서 ㅡ,.ㅡ;; 유격 뛸 시즌에 저희 부대가 몇달뒤면 전방 들어간다고

대대장이 짬으로 밀어서 안뛰었다나 뭐라나 ㅋㅋ 아무튼 유격은 안뛰었는데 1년동안 휴가 통제받으며

군생활;;;

비오면 지옥을 경험하실거임....교장안가고 피티만죽어라시킴....ㄱㅡ

살면처 처음으로 사람입에서 거품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던 훈련

다 사람이 하는겁니다
순간을 즐기세요

ㅋㅋㅋ 다들 정말...ㅋㅋㅋ
유격교관도 거품물고...(소리지르느라..) ㅋㅋㅋ 아주 그냥 지옥같은 경험일겁니다.
신병훈련소에서 받는 유격훈련은 정말 맛보기에 불과.. 자대배치 잘못받으면 아주 그냥..끔찍하죠..ㅎㅎ
아후..닭살돋아..기억에서 지워야해..ㅋㅋ

유격은 그냥 질알같죠;

군생활 2년동안 유격 3번받은 사람... ㅠㅠ

부대배치 첫날, 상병때, 말년휴가 직전.. ㅠㅠ

2년 2개월 동안 유격 한번 받고 혹한기는 한번도 안뜀... ㅋㅋ gop부대라 ㅋㅋㅋ

유격훈련장에서 전역하는 사람도 있는걸요 머

전 병원 부대라서 유격 한번도 안하다가 국방부장관이 전군 유격지시하는 바람에 말년에 다녀왔네요.
자대에 유격장이 없으면 군단이나 사단가서 하는데, 같이 만나는 부대를 잘 골라야 합니다.
헌병대. 특공대 이런 넘들이랑하면 죽어요.
군단 정찰대에서 유격했는데...같이 받은 부대가 헌병대.특공대라서 디질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