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당시 가장 극적이었던 장진호 전투를 아시나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당시 미 해병1사단이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임시 수도인 강계를
점령하려다 오히려 장진호 근처의 산 속 곳곳에 숨어 있는 중국군 제9병단에
포위되어 전멸 위기를 겪다 간신히 후퇴에 성공했던 작전입니다.
당시 미군은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미군 병력의 10배에
달하는 12만 중공군 포위를 뚫고 군인 10만 명과 민간인 10만 명을 철수 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여러 나라 군대에서 전술 교본으로 삼을 만큼 최고의
전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군에선 이 전투가 진주만 피습 이후 미군 역사상 최악의 패전이라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록상으론 미군 사상 최악의 전투일수 있겠지만 10배가
넘는 적과 맞서 싸운 장진호 전투는 결코 패배 한 것이 아니라 생각 합니다.
장진호 전투는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진정한 용기를 볼 수 있었던 최고의
전투이며 그 용기와 지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