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대에 돈을 몰빵하니 육자대는 점점 허접해지는거죠.
등장 당시 세계 최고의 하이테크 전차라고 했었던 74식 전차의 퇴역과 미친 가격 때문에 채 70대도 못찍고 생산을 중단시킨 89식 IFV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개발된게 저 16식인데 현실은 2차대전 때의 정찰차량이었던 Sd.Kfz. 234 푸마와 동일한 성격의 차륜형 경량 대전차포. ㅋ
심지어 무려 30년 전에 개발된 이태리의 B1 센타우로와 비교해도 특별히 개념적으로 진보한 게 없어보임. (센서나 날탄류의 성능향상은 있었겠지만)
일본 국방예산 편성이 우리보다 많다많다 해도 지켜야할 영해와 영공이 넓다보니 자연스레 그쪽에 편중될수 밖에 없고 주위 대립하고 있는 국가들 (중국,러시아,한국) 육군 전력을 봐도 내륙으로 상륙하고나면 꿈도 희망도 없어지기에 있는 예산으로 키워봤자 한계가있고 일본 열도 자체도 작은 크기의 섬이 아니기에 일단 급한 불 부터 끄자는 식의 기동군전략중심으로 바뀌고 있는듯함.
확실히 우리나라처럼 올망졸망 모여있는경우엔 수월하겠죠.......
일본은 길~게 늘어져있어서........ 예전에 비공상 과학대전인가 공상과학대전인가
일본SF에 나오는것들을 현실적으로생각해보는 웃긴책을읽었는데
울트라맨 비행속도에 변신시간제한 (3분인가? 그렇죠?) 을 따져봤을때
방어할수있는 범위가 한정되서 한국은 멀리떨어진 제주도 울릉도 등에 한명씩 따로배치하고도
총 7명인가로 전국토방어가 가능하고
일본은 무려 10몇명이필요하다는 계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