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량되어 보급하는 K2a 말이죠. 위에 사진대로라면... ㅡㅡ;; 시대에 너무 뒤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음..
이런 말을 하면 항상 나오는 것이 예산부족이라는 이유인데... 예산이 부족한 것도 현실이지만, 부족한 기능때문에 전투력 하락도 현실이죠.
마음 같으면, 최소한 윗몸통이라도 제대로 개량해서 내놨으면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총구에 비해 너무 높은 조준선 인데요. K2를 말할때면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닙니다.
K2 설계시만 해도 레일시스템이나 악세사리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그런 결과 M16과 같은 총구와 조준선의 폭만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는지, 롱스트로크 피스톤이 들어가는 가스튜브를 총열과 넉넉한 간격으로 때려넣는 바람에, 지금에서 레일을 달면 이상해지죠.
지금, 저 상태에서 광학조준경 달고 견착하면 볼이 총기에서 뜰것 같은데요. 총알 빗발치는 상황에서 제대로 조준하려면 고개를 뻣뻣하게 쳐들고 쏴야한다는 말입니다. ㄷㄷㄷ;;
가장 좋은 방법은 가스피스톤을 요즘 유행하는 숏스트로크로 바꾸고 총열간격 줄이고 레일시스템에 맞게 개량하는 것인데, 정말 나라가 거지라 이것도 못 해준다 그러면, 최소한 접이식 가늠쇠울로 바꿔줘서 조준경을 낮춰달아도 걸리적거리지 않게 해주면 어떨까 싶음.
아, 생각할수록... 이거..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