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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0 02:30
[육군] 육군 종합 정비창-3.
 글쓴이 : 벽골재
조회 : 3,031  

대한민국의 지상을 지키는 육군!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각종 장비와 무기를 정비해 새 것으로 만드는 부대가 있다. 바로 육군 종합정비창이다. 전차, 장갑차를 비롯해서 각종 총기류와 화포류 등 다루는 장비만 1,000여 가지! 특히 50톤 이르는 육군의 주요 화력인 전차 한 대를 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60일 남짓! 야전에서 입고되는 순간부터 보수‧제청‧조립‧세척 등 그 공정만 13단계에 이른다.

그러나 작업은 무엇 하나 수월하지가 않다. 그중에서도 '제청'은 1.2~1.7mm의 쇠구슬을 쏘아서 페인트를 벗겨내는 작업이다. 시간 당 쏘는 쇠의 속도는 6~7Km! 순간의 실수로 구슬이 튀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거기에 45도에 이르는 밀폐된 작업장 안에서도 4겹씩이나 되는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는 대원들. 제청 작업 중에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해주지 않으면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다. 그러나 전차나 자주포 등 장비 사이에 낀 작은 이물질조차도 군인들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모든 공정은 긴장 속에서 이뤄진다. 10년 이상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빈 낡은 전차가 새 것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극한직업 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육군 종합정비창. 65만평 규모의 육군 최상위 정비부대가 있는 곳이다. 2,000여명의 작업자가 모여 있는 대규모 정비 현장. 전차, 장갑차를 비롯해 각종 총기류와 화포류, 차량 헬기, 통신전자장비, 특수무기 등 담당하는 장비만 1,000여 가지에 이른다. 장비를 정비창으로 들여오는 일부터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옮겨야 하는 전차 하나의 무게만 50톤! 통제실의 지시 하에 긴장 속 임무 수행이 이뤄진다. 정비창 안으로 차량을 들이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대형 크레인과 지게차 등 전차의 궤도 부분을 떼어내기 위한 장비도 갖가지. 무게만 수 톤에 육박하는 궤도 분리를 위해 작업자는 불을 다뤄야만 한다. 땡볕 아래 길고도 긴 싸움 끝에 드디어 장비창으로 들어가는 전투 차량! 전차 한 대 수리를 위한 40여 일간의 대장정이 이제 시작된다.

극한직업을 통해 치열한 직업정신을 HD 고화질로 전하는 리얼다큐멘터리

우리 사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 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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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14-07-10 08:13
   
ngc보니깐 미국은 무인으로 구슬쏘던데 우리나라는 아직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네
     
海東孔子 14-07-10 14:37
   
그러게요... 저도 그 타큐봤는데 미국은 대부분이 자동화가되어 있어 작업자들 위험도도 줄이고 작업시간도 단축하고 참 잘되어있더군요.
까만콩 14-07-10 10:23
   
ㅋㅋ 창원정비창...군생활할때 자동차 정비 교육 받으러 6주간 파견갔다온 곳인데.
진짜 사병는 몇명 안됩니다. 거의 2,000명 다 군무원들이 실질적인 작업인원입니다.
수요일 전투체육 시간에 군무원 아저씨들 축구하는거 보면 장난 아니구요. 다 메시임 ㅋㅋㅋ
사병이 얼마 안되고 부식이 빵빵하게 나오다 보니 그날 취사병 기분에 따라 매우 버라이어티한 메뉴가 준비되던곳이었죠. ㅎㅎㅎㅎ
     
씹덕후후후 14-07-10 12:48
   
정비창이 우리나라에 창원에 하나인가요?
사통팔달 14-07-10 13:48
   
정비창을 더 만들려고 해도 기술가진 인력부족이죠,육군 정비창 말고 외주업체가 따로있어요.육군 정비창 가지고는 우리나라 장비들 다
정비를 못하죠,그래서 외주 업체도 있죠,같은거 정비해도 외주업체가 더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