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우리 군 차기 다연장로켓의 이름이 '천무(天橆)'로 정해졌다고
방위사업청이 20일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차기 다연장로켓의 이름을 공모했으며 '다연장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의미의 '천무'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오는 7월부터 '천무'를 차기 다연장로켓의
통상명칭(애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사거리 80㎞인 '천무'는 하나의 발사대에 유도로켓과 무유도로켓 등 다양한 로켓탄을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다용도 포병 무기체계다.
군 관계자는 "차기 다연장로켓은 발사 차량에 다양한 로켓탄을 탑재,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발사가 가능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체계"라고 설명했다.
군당국은 '천무'를 2013년까지 개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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