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입건된 사실에 대해서 모두들 흥분하시는 것 같은데요...
입건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일단 오인 사격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문제가 되는
것이니까요...
' 임병장인 줄 알고 쐈는 데 알고보니 아니네요' 아 그래 . 그렇구나. 그럼 끝...
이런 주먹구구 식 처리는 안된다는 말이죠...
우선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절차에 따라 했느냐가 중요하죠.. 이런 절차를 안 따르고 무엇인가
움직인다고 냅다 갈기면... 그게 말이 안되죠... 무슨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오인 사격이 문제가 아니라.. 전투 교범에 따른 정당한 행동을 했느냐를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임병장과 교전중에 다쳤다는 보고가 올라왔는데.. 허위 보고를 했느냐는 가능성을 따져야 합니다.
즉, 오인 사격으로 부상을 당해 놓고는 임병장이랑 교전 중에 다쳤다 이런 허위 보고를 올렸다면 심각한
거죠.. 그런 허위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야 합니다.
언론에서 앞 뒤 빼고 이야기 하고 있는 데... 수사를 하는 이유는 위의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오인 사격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