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중국을 자극할 수 있으니 미사일 사거리와 탄두중량도 더 이상 늘리지 말고, 군사통신위성이나 다목적 위성도 개발하지 맙시다. 이참에 이어도를 비롯한 서해 EEZ를 순전히 중국의 억지주장대로 맞춰줍시다. 중국을 자극해선 안 되니까요. 중국이 바로 옆에서 자기들을 공격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한국을 가만 놔두겠습니까?
물론 제주 해군기지도 지어선 안되겠네요. 그러고보니 지금 운용중인 이지스함의 레이더도 탐지거리가 1000km에 달하는데 중국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탐지거리 작은걸로 교체하죠. 탐지거리 900km인 슈퍼 그린파인 레이더도 2기나 운용 중인데 중국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탐지거리 작은걸로 교체합시다. 글로벌호크도 도입하면 안 되겠네요.
애초에 중국이 일본이나 미국과의 전면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세계대전을 각오한 상태이니 그 와중에도 사드가 있든 없든 중국이 한국을 공격하지 않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기면 명-조선의 관계 정도는 유지해주겠네요. 조선의 왕위 등극에 명나라의 동의가 필요하듯이 한국의 대통령 입후보에 중국의 동의가 필요할 정도로 내정간섭을 하겠지만 뭐 어때요? 중국을 자극하면 안되니까........
잡덕만세님이 말한 이유 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중국 입장에서 난처해진다. 이거 아닌가요? 그럼 우린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서 미사일 사거리와 탄두중량도 늘리면 안되고 중국을 감시할 수 있는 위성도 보유하면 안 되겠네요. 이미 이지스함의 탐지거리 1000km급 레이더와 육상의 탐지거리 900km급 레이더도 중국 입장에선 참 난처하지 않을까요?
월남전에서 보듯 불리하거나 별로 지킬 가치가 없으면 언제든 생까는게 국제정세이지만 의외의 이유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도 하는게 국제정세 아닌가요?
특히 2차 대전은 나치 입장에선 주변국이 만만해서 일어났지요. 방어할 전력도, 반격할 전력도 없는게 주변국이라 판단되어 공격했더니 이게 웬일? 국제사회가 별 제재를 못하니까 스케일 크게 2차 대전이 일어난거 아닌가요?
중국과 미국 사이에 전쟁이 난다면 세계대전이 일어날 확률이 적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그렇다고 중일간 전쟁에서 미국이 일본을 포기할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일본도 일본이지만 미국 자신들의 패권이 걸린 일인데.
만약 미국이 일본을 포기한다면 연쇄핵무장을 막을 수 없을겁니다. 일본이 영향력이 적은 국가도 아닌데 미국에서 먼저 미일동맹을 파기한다면 미국과의 동맹이나 핵우산을 누가 믿습니까? 미국 없이도 러시아나 중국의 공격을 막을 힘을 길러야 하고, 그 힘은 핵인데.
이분 순진하시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그거 그냥 나오는가봐요.
방위비 분담금이 남아 돈다고 일전에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분담금 계속 올리는데 저거들여오면 분담금 더 안올린다고 님 말할 자신있어요.
명목상 싸드 배치 금액 지불하라고 안하더라도 다른걸로 눈탱이 맞아요.
지금 미국이 우방이라고 국제외교관계가 항상 그렇다고 생각지마시길 어차피 국제사회서 믿을놈 없음요.
사드 도입으로 인한 위험부담이란 것은 사드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와 사드를 도입한 상태의 위험정도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과연 사드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중국이 우릴 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요? 어떤 나라를 공격한다는 것 자체가 그 나라에서 자신들의 공격을 막을 확률도 적고 반격하더라도 큰 피해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야 공격을 합니다.
지금의 800km-500kg 탄도미사일로는 반격을 해봤자 중국 입장에선 따끔거릴 정도밖에 더 될지 의문이고, 그렇다고 중국이 우릴 공격하는 미사일을 사드나 애로우-3 또는 2020년대 중반은 되야 배치될 L-SAM 없이 막을 확률은 얼마나 적을까요?
아, 물론 저도 사드 도입은 반대합니다. 가성비 문제 때문에요. 결코 중국 따위를 자극한다거나 혹은 쓸모가 없다는 이유가 아니라요. 사드 자체는 꽤 우수한 요격체계이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니까요.
분명 MRBM을 요격하는 데에는 유용합니다. 북한의 노동 미사일에 대해서도 요격기회가 한 번 더 생기는만큼 쓸모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중국에서 우리에게 발사할 수도 있는 1000km급 이상의 미사일 요격에도 유용합니다.
제주 해군기지도 그렇고 우리나라 국방정책에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논리는 솔직히 반감이 듭니다. 너무 알아서 기는 것 아닙니까?
솔직히 미사일 요격을 위해서는 고도 100km까지는 요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에게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국가가 북한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단지 사드보다는 이미 슈퍼 그린파인 2기를 운용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애로우-3를 도입하거나 자체적으로 고도 100km까지 요격할 수 있는 요격체계개발 쪽으로 마음이 가지만, 결코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거나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사드 도입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해군기지와 사드를 연관지은건 아닙니다. 다만 해군기지 반대론자와 사드 반대론자들이 공통적으로 '중국에 대한 자극'을 이유랍시고 내거는게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거죠.
저 역시 사드 도입 자체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유는 어디까지나 중국에 대한 자극이나 아예 쓸모가 없다는 둥의 이유가 아니라 가성비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비용문제만 해결되면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싸드배치하는거 반대하면 중국에 사대하는거고
반대로 싸드배치하면 일,미에 사대하는거네요. 실익을 따지자는게 발재자님의 글인거 같은데
중국자극?... 반대로 배치안하면 미국하고 일본 자극하는 겁니까.
님 말데로하면 싸드가 있든 없든 중국이랑 전쟁 세계대전 안일어난다면서 궂이 들여와야하는이유는 뭡니까? 미국이나 일본이 우리한테 미사일 사거리 연장을 하자고 했나요? 아님 핵탄만들수있게했습니까. 당장 위협인 북한은 계속 핵핵거리는데. 그거 누가 못하게 하고있습니까. 가장큰게미국일본이에요. 쩍발이 넘들은 지금 우주로 위성 날리고 핵물질도 뒷마당에 옴창 숨겼다가 아주요참에 딱걸렸습니다. ㅎㅎㅎ
걍 우리는 우리나라 국익에 맞게 하면됨.
문제는 저 사드배치를 우리나라가 계속거부하는데
미국이 협박에 가까울정도로 요구한다는것임.
앵커나 협박이라는 말을 할 정도니 얼마나 요구를 해댔으면...
국방부는 나름 방안을 생각해낸 모양인데,
미국이 과연 비용부담을 요구를 안할까?
안한다고 믿는 사람들 있음?
믿으면바보지 뭐
사드가 필요없다는 것은 중국이나 북한이 쏜 미사일이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나가더라도 대한민국의 영토를 노린 것이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만을 노린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나 성립합니다.
토끼야님은 미국이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은 못 믿지만 중국이나 북한은 왜 그리 잘 믿습니까? 걔네들이 우리 영공 위로 미사일을 날리면 그게 우리 영토에 떨어질지, 아니면 일본에 떨어질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미국이 대부분의 비용을 안대면 반대하냐구요? 예 반대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중국의 반발이나 쓸모가 없다는 이유가 아닙니다. 특히 다른 분야도 아니고 국방분야에 대한 중국의 반발은 가볍게 무시해주면 됩니다.
제가 사드 도입을 반대한다면 단순히 비용문제로 인한 우선순위 때문에 시기를 늦춰서 애로우-3를 고려해보거나 L-SAM 개발비용을 대폭 늘려서 배치시기를 앞당겨보자 뜻에서 지금 '당장' 도입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반대를 할 뿐, 중국의 반발은 전혀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쓸모가 없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오히려 MRBM 요격에 유용합니다.
친구따라 똥지게 짊어지고 시장통가는게 아니라.......친구결혼식장에 똥지게짊어지고 가는격입니다.
미국,일본 결혼한다고하는데(미국의방위비부담, 일본의 군국주의화) 저 둘은 내가 똥지게 짊어지고 있는거 알면서 그래도 오라고 말하지요 괜찮다고 부주(md방어비용)안받을테니 와서 축하해주라고(가입하라고) 하지만 난 지금 일중이고 똥지게짊어지고(저,중고도방어 및 북한 핵 다연장포방어 방어도 군장성들은 북한특수부대타령하면서 북한이랑 싸우면 백전백패라고 말하고다님)있는데 .....내가 그 결혼(md)에 그꼴로 가보세요. 둘은 웃으면서반겨준다고했지만 주위하객(중,러,북 기타국들) 이 눈살찌프리면 미,일은 돌변할지도 모르는겁니다. 진짜왔냐며 부주하지말라고했다고 진짜안하냐고 또는 식권도주지않고 그냥가라 할수있어요. 나는 동네에 쪽은 다 팔리고요
그짓거리 해야하는게 순서인가요. 아니면 내가 일을먼저 마치고 옷좀 갖춰입고 냄새도안나게 잘씻고 그리고 당당히 가야할까요.
우리민족에 의한 현실적으로 한국을 타겟으로 하는 저고도 방어체계부터 해야지
중국 러시아 어그로는 다 끌어당기고 이득은 일본이 다 챙기는 샤드를 왜 우리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우리는 한국으로 날아드는 저고도 미사일만 방어하면 됩니다.
주한미군이 쓴다고 하면 방위분담긍 증가 없고, 추가적인 주둔지 없는 선에서 알아서 자체적으로 하라고 해야죠
자기들이 자기돈 내고 쓴다고 하면 할말없는데 자꾸 우리정부 협박하고 압박하면서 받아들이라고 하는건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현실적으로 미국에 종속된 상태라지만 이런식으로 일본을 위해서 무조건 희생하란식으로 막대하면 곤란하죠
우리나라에 고고도 미사일이 떨어질일이 있습니까? 주변국이 우리를 공격하려면 단거리 미사일을 쓰죠
전부 단거리 미사일들이고 우리가 신경써야하는건 이겁니다. 근데 일본은 이게 아니죠 장거리미사일을 염두해야하는데, 이를 미리 알아채려면 한국을 이용해야하는건데 우리가 응해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겁니다.
탄두요격이 쉽건 어렵건 그건 개내들 사정이고 중국이나 러시아에 미사일 두드려맞을 일본이 알아서 할일이죠 ^^
우리가 뭔상관?
아니, 북한이 우리나라에 미사일을 쏠 때 단거리 미사일만 쏜답니까? 스커드 미사일만 쓴다구요? 당장 사거리 1000km이상인 노동 미사일만 해도 MRBM에 분류될텐데 말이죠. 솔직히 북한이 핵을 개발하거나 노동 미사일을 개발한 것은 절대 남한을 노린 것이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만을 노린 것이라는 헛소리를 믿는 건 아니잖아요?
또,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미사일을 쏜다면 아마 사거리는 800-2400km 사이의 미사일을 쓸겁니다. 역시 MRBM이네요.
사드 도입이 부담스럽다는 논리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우리가 대부분의 비용을 도입한다면 사드 도입은 신중히 생각하고, 차라리 시기를 늦춰서 애로우-3 도입을 생각하거나 L-SAM 개발비용을 대폭 늘려서 배치시기를 앞당기자는 쪽입니다.
그러나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되거나 우선순위가 밀린다는 정도가 아니라 사드가 아예 쓸모가 없다거나, 우리나라에는 절대 고도 40km 이상의 미사일이 떨어질 리가 없다거나, 고도 50km 정도에서 핵탄두가 터질 리도 절대 없다는 식의 논리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작성일 : 14-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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