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그래서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는 물론 각급 기관에서도 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역시 군 장병들만큼 이 행사에 적극적인 사람들도 없는 것 같네요..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장학금을 6.25참전 유공자 손자녀에게 전달하였고,
해군본부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10가족에게 자발적인 성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진해지역에 있는 해군 군수사, 진해기지사령부 등 장병들은 400여 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6.25전상자와 전몰미망인,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등 보훈가족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날로 강렬함을 더해가는 6월의 태양도 우리 군 장병들의 순국선열과 선배선우들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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