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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해병대를 모체로 육해공을 망라한 합동참모부를 갖춘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창설되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경기도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창설식에서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훈련한 대로 지휘에 따라 강력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 강조해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을 씻어주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조국수호의 선봉"이라는 친필휘호를 유낙준 사령관에게 보내 격려하고 우리군은 이번 기회에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해5도 지역은 1999년, 2002년 두 차례 연평해전과 2009년 대청해전,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이 유난히 잦았던 지역으로 이번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은 군사 전략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군의 단호한 의지와 확고한 대비태세로 서북도서에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