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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3 11:41
해병대 초병의 대공사격........각종 포털에 논란이 많네요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445  

해병대 초병들이 지난 17일 우리 민항기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18일 “어제 새벽 4시쯤 인천 교동도 남쪽 해안에서 경계를 서던 해병 2사단 5연대 51중대 초병 2명이 남쪽 주문도 상공을 비행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향해 K-2 소총으로 10분간 대공 경계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초병들이 평소 보이지 않던 비행기가 나타나자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사격한 것”이라면서 “당시 민항기는 소총 사거리보다 떨어진 지점을 비행하고 있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당시 사병들은 우리 민항기를 향해 공포탄을 포함, 90여발을 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병들은 오인 사격 5분여 쯤 뒤 상부에 상황보고를 했고 곧바로 해병대 2사단과 해병대사령부, 합참 등에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의 오인사격으로 화를 입을 뻔했던 아시아나 항공기는 중국 청두(成都)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19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4시 42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인 사격과 관련, 군과 항공사 측은 항공기의 항로이탈 여부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군은 초병들의 진술을 토대로 파악한 결과 항공기가 평소보다 북쪽으로 비행해 초병들이 북한기로 오인, 사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조사 결과 항로이탈 등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 초병이 우리 민항기를 향해 오인사격을 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식별과 대응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군의 경우 대공 초병들은 항공기의 소음을 듣고도 항공기의 종류와 기종을 가려낼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적기로 확인되면 대공무기로 초기 대응을 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원거리에서 적기로 확인되면 미스트랄과 발칸 등의 대공화기로 초기 대응을 하고 적기가 근접해 대공화기로 공격이 불가능할 경우 개인화기로 대응하도록 돼 있다. 육군의 경우에도 대공 www.se2000.co.kr&affiliate_id=munhwa2_web&type=_kl&where=text&keyword=%B0%E6%B0%E8%C3%CA%BC%D2&url=http%3A%2F%2Frc.asia.srv.overture.com%2Fd%2Fsr%2F%3Fxargs%3D20Ac8EWH2JDDcQ-sOs0U9pUBIjr_arZ97exxFxzqDm3pa0E39rOHUudfP4JqqGwslEFtF5jhT8mEYj-7oIsCTGCemvez_uw4OjglvF3ruON7S1uS11GW0TrEzk8dVTAl-VGTBsWQJoiQfvphyl-2GlHDqzuLUWxWz0MUjjccTfc6I0axxQZoRu1j8gZ7PF7w22MXLx6RpyVpRn2UHGsjTZsOh_TOUE-wZ3N2JQ4oHoaje9uQfs2OSjoYQmi3mgQzl_rjv0rjm2J9BKqKq4Ppr4quE.000000006c6ffa1d" target=_blank>경계초소에서 근무하는 초병들은 항공기 식별과 대응교육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에서도 항공기 식별과 대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날은 초병들이 평소와 다른 항공기의 비행모습을 보고 북한기인 것으로 오인해 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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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포털에서는 논란이 많네요...

 

저는 해안 경계근무를 하지않서 잘 모르겟습니다만은

 

초병의  적절한 조치였다고 보는데 어떠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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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nlove 11-06-23 11:43
   
포상을 해줘도 부족하다봄~~

조만간 날아가는 비행기에 대고 암,구호 대라는 넘들도 나올기세 라능~~~

혼자 질문하고 혼자 노는 저랍니다 ㅠㅠ

너무 외롭다긔~~
     
리용쿠르 11-06-23 11:55
   
파이팅 ^-^/
긔엽지영 11-06-23 12:03
   
대공경계근무 매뉴얼은 잘 몰라서 왈가왈부 하기 그렇지만
일선 부대에는 대공경계근무 훈련이 부실한것은 사실입니당
항공기 식별 사진 같은것도 최신화되어 있지 않고
경계근무에서 비중이 매우 적죠 =ㅅ=
항상 이를 군복무할때 궁금해 했죠 =ㅅ=
루디 11-06-23 13:15
   
하나 여쭙니다..
저 상황이 정말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상황인건가요?

저는 저 상황설명이 제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안되서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초병들이 민간항공기를 북한군 비행체로 오인했다는 점....소총까지 쏘려고 한건 가까운 거리라는 뜻이 아닌지요? 그런데도 오인했다는 점..
또 거기에 소총을 쏘았다?? 날아가는 비행기에 소총을....??
음모론을 만들고 싶지 않아도 음모론이 생겨날 여지를 또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민간항공기가 아니고 정말 정체불명의 북한기로 추정되는물체였고 소총으로 닿을 거리라서 쏜것인데
해명을 저렇게 한것이라면 초병들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엔 그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는 이제 어디에 있고 어떻게 된것인지를 설명해야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Assa 11-06-23 15:19
   
아니 내 생각에는 분명히 뭔가 있음
     
플업 11-06-23 21:5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항공기 같은경우 하늘이 높고 넓다고 해서 마구잡이식으로 날아가는게 아닙니다.

특히 여객기 같은경우 이착륙시 순항시 거의 자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음모론적으로 접근했을시 묻힌 뭔가가 있을꺼 같습니다.

공상과학쪽으론 UFO가 접근했다거나,

현실적으론 북한과 연결된 알수없는 사건이 있다거나.... ㅎㅎㅎ;

암튼 초병에겐 포상을....줘야합니다.
F.토간지 11-06-23 17:10
   
설마 민항기가 맞다고 하더라도 늘 운항하던 위치가 아닌 어떤 다른위치에서 다가오는 비행기를
보았고 그래서 k-2소총을 발포한것이라면 전 잘했다고 봅니다.
근데 아시아나에서는 원래의 운항경로를 잘 지켰다고 하니 ㅡ,.ㅡ
도통 모르겠네요.
1.잠결에 비행기를 보고 놀라서 어리버리 총을 쏘았거나
2.정말로 비행기가 원래 노선이 아니였거나
3.바다의 운무나 이른새벽시간이라서 정확한 비행기의 피아식별이 불가능했거나
4.시국도 어수선한데 비행기에 총쏘고 북한비행기로 오인했다고해도 경계잘했다고 포상감이니
    미친짓하고 한번 갈겨볼까하고 발포했거나

이중에 답이 있지않을까요?
봉다리 11-06-23 19:40
   
초병이 근무중에 비행금지구역에 비행기가 뜨면 당연히 초치를 취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만약에 적 특잡부대가 an2기 타고 온다고 가정하면 중본부전화해서 혹시 여기 지나가는 비행기 있나요 확인하는게 더 웃긴일 같습니다..
근데 아시아나 발표가 웃긴일이고...대공포 발사 안하게 천만다행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 초병은 포상휴가 줘야 함다.....망구 내생각임 ㅋ
칼린츠 11-06-24 01:51
   
초병들이 유효 사거리를 모르고 쏜거라기보단 화망 구성을 위한 접근 차단과 경고성 사격을 한것이죠 ㅎㅎ

총 한번 못쏴본 레알 좃무식한 핏덩어리 아그들은 쓸데없는 아가리는 그만 털었으면 좋겠네요
음냐하 11-06-24 07:36
   
대북정책질문시간에 국방장관왈, 초소까지 유무선 통신시설이 되어 있지 않음. 따라서 선보고할려면 멀리 뛰어가야함 -_-;; 그러니 못 보던 비행기 나타나니 그냥 쏴버린 것임.
제삼의눈 11-06-24 08:16
   
민간 여객 항공기가 an2싸이즈는 절대 아니였을텐데 총질을 해됐다는건...
정말 깜짝 놀라서 쐈다는 건데. 애들이 미쳤다고 비행기 지나간다고 그냥 쏴됐을까.
못보던게 지나가니깐 깜놀한건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ㅇㅇ 11-06-24 09:45
   
저는 둘다 잘 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공경계를 슬때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1. 적기와 아군기에 대한 피아식별을 확인하는 것이고요.
2. 선조치 후보고가 맞습니다. 허나 선조취는 부사수가 빠르게 했으면 충분하고요. 선조치가 미흡합니다.
(어차피 항공기 격파가 주 임무가 아니기 때문에 사수나 부사수가 격추용으로 맞추는게 아니고 위협 사격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는 빠른 선보고와 선조치가 이루어 져서 후방에 발컨이나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임무는 후에 있는 병사들이 할 일이고요)
3. 민항기나 근용기가 움직일땐 항공일지가 있을 겁니다. 변경이 된다면 다시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있는데
시간과 기종에 대해서 나와 있답니다. (미숙지 되었던가 항공사의 경로 이탈이겠죠)
4. 안보이던 민항기가 보였다면 항로 이탈이거나 항공일지에 표기가 안되었거나 미숙지 했겠습니다.
(또는 항공사에서 미리 보고를 하지 않았던가요.)


개인적으로 병사들이 빠른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나 저렇게 많은 탄창을 갈길 정도면 사수만으로
충분하며 부사수가 빠른 상급부대 보고로 인해서 더 빠른 조치를 해야했는데 10분이나 갈길 정도면
꽤나 먼 거리에서 보였던가 상공이 높아서 피아식별이 어려웠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사수사 못 보면
항공기를 보고 쏘았을테니까 멍청하게 있다고 쏜 것은 아닐꺼고요.
아마 항공일지가 똑바로 인수인계가 내려와 있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쪽에 민항기가 평소에도 많이 지나 다니는 경로라면 또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