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만악의 근원은 포퓰리즘으로 무리하게 복무기간을 단축한 것과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에 따른 국방예산 부족이지 외부에서 원인을 찾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노무현이 계획했던 국방개혁2020을 그나마 이명박이 수정했기에 21개월에서 멈춘거지 노무현의 원안대로 현역이 18개월까지 줄어들었으면 지금쯤 전방 사단 몇 개 더 날라갔습니다. 일단은 복무기간을 짜투리없이 24개월로 환원하고 여성들의 징병도 수면 위로 끌어올릴 때가 됐습니다. 안 그러면 현재 인력구조로는 현역도, 예비군도 답이 없어요.
말씀하신 그대로 노무현이 추진한 자주국방 계획을 후임정권에서 캔슬시켰다는 겁니다.
그것이 미국때문인 거구요.
대표적으로 이명박정권이 취임하자마자 예산부족으로 백지화하려 했던 KFX, 그리고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추진한 4대강 등..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된 대표적인 예이죠.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4배 이상 큰 경제대국 일본도 23만 선을 유지 하느라 허리가 휘어서 군 규모를 늘리려면
징병제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모병제를 하지 못하는건 현실적으로 순전히 경제적 능력이 안되기 때문이지 미국 때문이 아닙니다.
미국의 랜드 연구소에서 통일 한국군 규모도 적정선을 50~55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물며 전쟁중인 지금은
말 할 필요 없겠죠. 지금 당장 우리가 모병제로 전환한다면 15만 유지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