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문제를 아주 별거 아니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뭐 장성숫자 줄이고 군 투명화를 하면 된다고 하시는데요..
조금 현실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현재 초임하사 자대배치후 받는 월급이
130-140 이라고 합니다.
그럼 모병제로 병을 모아도 이정도 이상 못주죠.
누가 이돈 받고 군대 갈까요.?
그냥 아무 기술없이 공장 들어가도 이정도는 받습니다.
그래도 군대 가겠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중학교 중퇴.. 뭐이런 사람들 대충 아시겠죠.
학교다닐때 양아치들. 그중에서도 집에 돈없는 애들.
학교 다닐때 사고치고 다닌게 너무 커서 직장 얻기 힘든 애들 중에 집도 못사는 애들 정도나
군대 갈겁니다. 참 군대 정예화 되겠습니다.
그럼 130-140가지고는 모병이 안될거니.
한 200준다고 합시다.
그럼 공장들어가는것 보단 많이 받으니 못사는 집 애들중에 가는애들이 좀있겠죠.
그런데 또 문제가 생깁니다.
초임하사 월급 130-140 이라고 했죠.
이월급도 올려줘야 됩니다.
하사가 병보다 월급 작은게 말이 됩니까?
그런데요..
초임 소위 월급도 하사랑 그렇게 큰차이가 안나요.
그럼 소위 월급도 올려줘야 겠네요.
군대에 군인만 있는게 아니죠.
군무원도 있죠.
이거 군무원 월급도 올려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군무원 올려주면 공무원은???
아 생각만 해도 머리아프네요.
거기다..
부사관이나 장교들..
그사람들 난 어렸을때 부터 군인이 꿈이야 난군인이 될꺼야..
이러면서 군대온사람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군대가야 될거 돈받고 다니련다.
이러면서 온사람이 많아요.
그리 들어왔다가 나가봐야 별로 할것도 안보이니
못박은거죠.
그런데 징집이 아니라 모병이 되면.
부사관 장교도 지원자가 팍 줄어버릴겁니다.
결론은.
모병제를 하면.
높아진 인건비 때문에 군정예화할 돈이 없고.
병사를 지원하는 사람의 자질문제로 더 엉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숫자줄여서 군정예화 할거라면.
모병제 보다는 태국같은 재비뽑기 징병제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