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UAE라 언급하신 기체자체가 블럭60입니다. 그러니 따로 언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개량된 KF-16은 미공군을 제외하면 두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성능을 가지게 됩니다.
왜냐면 BAE시스템이 제안한 미션컴퓨터의 컴퓨팅파워자체가 록히드마틴의 그것과는 넘사벽수준입니다. 그래서 향후 각종개량과 한국공군 자신의 개량을 모두 포용할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고, 한국공군 자신의 자체 소스코드 변조 기술력이 미공군을 제외한 기타 여러 F-16도입국보다 앞서기 때문에 전자전 능력 개선등을 생각하면 일부 하드웨어가 떨어지더라도 성능적 격차를 벌일 정도의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AESA만 장착되는게 아니라, AESA의 주파수 변조를 따라붙을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 ESM, RWR까지 따라붙기 때문에 기존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전자전방어능력을 획득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를 기반으로 ECM포드와 함을 탑재한 RKF-16의 SEAD/DEAD미션 역량역시 비교할 수 없이 올라가게 되겠죠. 기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수신감도가 좋아지고, 해상도가 높아져서 HTS의 지원없이도 함을 상당히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한 이유지만, 통제레이더와 런처가 이격되지 않은 구식 SAM은 이제 죽었다고 보시면 됩니다.(대표적으로 SA-2와 HQ-2, SA-3와 SA-5)
개인적으로는 AESA장착도 핵심적 개량사안이지만, BAE시스템이 제공하는 미션컴퓨터와 그 미션컴퓨터에 담길 항전시스템에 우리가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는 권한과 기술력을 제공받게 되는 것이 가장 큰 개량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당분간 RKF-16이 한반도 주변의 전자시그널을 수집하게 될텐데, 이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전자전 음문(?)을 수집하여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면 단언컨데 미공군을 제외한 최강의 F-16은 한국공군의 그것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향후 보잉 ASH에서 제안되는 EOTS통합개량만 해주면 AIM-9X블럭3를 통해 어느정도의 카운터 스텔스 능력역시 부여받게 되므로 보잉과의 협력관계를 함부로 처분하는 일 또한 없었으면 좋겠군요. 현재까지 가장 4.5세대에 근접한 전투기 컨셉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보잉이고, 그 기술력에 대해 지속적인 컨택이 가능한 회사 또한 보잉뿐이니까요. 공개된 ASH의 MFD와 그 전투인터페이스를 대해보니 공개된 유파의 인터페이스보다 한 두발 더 앞선 상태였는데, 이러한 전투체계를 KFX에 잘만 이식한다면 당분간 지연될 수 밖에 없는 5세대 전투기의 도입과 숫적 부족을훌륭히 메꿀 수 있는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서 언급해 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