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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30 11:16
[육군] 저기 진짜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좀요...
 글쓴이 : 몰입
조회 : 1,498  

xk-2전차같은거 보면요(대게 모든 전차들이;)
 
운전석? 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잖아요, 두더지게임 두더지처럼요.
 
왜 그렇게 개방된 거죠? 그러다가 총맞으면 탱크가 산으로 가지 않나요;;
 
되게 궁금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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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나 14-10-30 11:27
   
그건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운전하는 거구요.
실제 전쟁시에는 뚜껑(해치)닫고 조종 합니다. 기존 전차들은 잠만경을 통해 조종을 해야 하는 관계로
시야성이 극히 제한 되었고 일반 도로 조종간에 그렇게 조종 하다간 아마 민간차들 다 밀어 버릴 겁니다.
하지만 훈련장 가서는 밀폐조종 교육도 실시 하고 전술 훈련간 기동로가 양호한 곳에서는 밀폐조종으로 훈련도 실시합니다.
특히 신형 전차와 기존 K1A1을 개량한 K1A2의 경우 후방 카메라 달린것처럼 전방에 카메라가 달려 있고
그걸 안에서 디스플레이로 볼수 있게 되어 있어  시야성이 훨신 개선 되었습니다.
     
몰입 14-10-30 11:35
   
답변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음.
도나201 14-10-30 13:35
   
운전석 해치 개방은 훈련시에 만 적용하는 것입니다.
도로주행시 안전을 위해서 고려한 것이죠...그러나 포탑의 해치는 열고서 주변을 감시하려는 전차장의 ....용맹성을 나타내는 것이 이스라엘 육군의 전통이기도 하죠...
근데 현대에는 가자지구 그렇게 들어갔다가....알라봉에...여실히 당해서 포탑이든 뭐든 꽁꽁감싸고 다니는 것이 현실 ....입니다.
만약 울나라 전쟁나면 꽁꽁감싸고 나올일 없으니 걱정마셈.. 특히 전차의 폭이 커서 일반도로나 훈련시엔
꼭 주변을 확인해야 안전운행이 가능합니다.

만약....사고라도 나면.........아주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죠..........100%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또....굴러서 민가에 ....덮치기라도 하면...............

한마디로 전차는 흉기입니다. 그자체로도 정....궁금하면 007시리즈에 탱크운전이 나오니...한번 보시기 바랍니다......그대로 현실을 반영한 장면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것이 도심에서 마구 돌아다닌다는 것이...얼마나 공포스러운지를 말입니다.
참치 14-10-30 21:23
   
예전에도 나왔던 말이지만...

훈련은 실전처럼 이란 말이 무색한 것 아닌가요? ㅎㅎ 가끔 보면 탱크 고장날까봐 애기다루듯 기어다니던데..
     
꾸물꾸물 14-10-31 17:29
   
훈련이 아닌 훈련하러, 훈련을 마치고, 다른 훈련을 위해 이동을 하는 중에 문제 생기면 그건 그거대로 골치아프잖아요...
     
오라 14-11-02 08:55
   
부대이동도 훈련의 일환이긴 하지만
전시도 아니니 안전이 우선이죠.
지나가는 차 살짝이라도 건드리면
보상은 물론이고 관련자들은 징계를 피하기 어렵죠.

그리고 슬슬 댕기는건 도로파괴를 예방할 목적도 있고
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이죠.
전차는 굉장히 시끄럽고 워낙 중량물이라
대지의 진동도 만만치 않아요.

훈련장 들어가면 밀폐조종을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
캔디쿵 14-11-05 04:34
   
옛날에 파주 광탄에 용주골 가기전 동네에 산적있는데..
집에서 자고 있으면 방바닥이  구르릉 구르릉  울리면 탱크지나가는 소리거등요..
그당시 각종 전차 / 장갑차/  온갖 군용차들이 그리로 엄청 다니더라구요..
암튼 미군전차들부터 각종 부대 전차들이 그리 댕기던데..
우리나라에 전차가 그리많은줄 그때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