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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2 00:32
[질문] 혹시 전쟁 시 경찰의 역활을 자세히 아는 분 있나요?
 글쓴이 : 히어로즈강
조회 : 5,720  

외국영화만으로 바라볼경우 
경찰도 일종의 군대로써 작용 할 수 있던데
 
사실상 미국계열로 뭘 보다보면 "아 그럴수도 있겟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우리나라는 그 역활을 정확히 갖지는 못할꺼 같아서요.
 
전쟁 시 경찰의 역활, 무기, 지휘체계등 어떻게 변환될지 자세히 예기좀 해주실분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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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회원 14-11-02 00:46
   
6.25때 생각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피난민등 시민보호, 볼온잔당(공비) 색출, 빨치산등 게릴라부대 진압 지원등 후방안정에 있을것 같습니다.
전시에는 경찰도 총기무장을 하겠죠.

제 개인적인 추측이니 사실과 다르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흑룡야구 14-11-02 00:48
   
기본적으로 지역 치안유지와 경찰 헌병화되겠죠.

한국전쟁 당시 공비 퇴치작전을 봐도 군의 보조로 후방지역의 게릴라 도발에 군경으로 소탕하고 그렇다고 봅니다.

미국의 경우 사실상 군대 계급이나 경찰, 소방, 해안경비대 계급이 같죠. 그래서 동원군 개념으로 국외작전시 모자란 병력으로 충원 되던데 우리 나라는 그렇게까지는 아닐 듯 싶습니다.
뜨아아 14-11-02 01:55
   
군대형식보다는 헌병 밑으로 들어가 헌병과 같이 치안 유지 및 경계 근무, 포로 관리, 교통 지원(물자 수송지원)를 하지요 일선에서 안싸우고 후방에서 지원해줄겁니다.
     
뜨아아 14-11-02 02:19
   
기본적인 후방에서의 간첩 색출작업 및 숨어들어온 적을 탐색 하기야 하겠지만 제한적이겠고, 군대나 물자 수송 지원 포로 지원 치안 유지 역시 이게 제일 많겠네요.
더원화이트 14-11-02 02:57
   
공무원은 뭘 시키던지 까라면 까는 거임..ㅋ

공비잡으라면 잡고, 게릴라 잡으라면 잡고, 산불끄라면 끄고...인명구조하라면 하고...

전쟁같은 비상시에 뭐 명령대로 닥치는대로 하는거지 정해진 역할이 있을까요?
깡통의전설 14-11-02 05:41
   
경찰은 공무원이지요. 전시에 계엄령하에서 치안은 헌병이 맡게됩니다.
단 치안을 맡던 공무원이기 때문에 헌병밑에서 치안을 유지합니다. 뭐 무장하면 교전자로 인정도 받고요... 준군사조직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전 계엄령하에서 각 경찰서, 파출서 마다 군인들이 상주했습니다.
tigerpalm 14-11-03 02:00
   
치안 유지의 의무와 후방 게릴라 소탕 작전에 동원됩니다. 경찰용 야전 교범도 있어요.
vvv2013vvv 14-11-03 11:45
   
전쟁시 경찰도 할일 많습니다. 특히, 국내에 서식, 잠입한 교전국가 출신국과 연관된 사람들을 통제하고 관리하죠
Misu 14-11-04 00:48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 동안 숨어있던 간첩 무장공비들 소탕하는데 주력해야할듯
캔디쿵 14-11-05 04:06
   
군에 편입이라고해야하나?
암튼 군대에서 명령을 받고 일을 합니다..
저가 근무 당시에는 부산인데..53사단 휘하에 들어가서 시키는일을 합니다.
적과 직접교전 없는지역이면 치안유지및 탈영범 검거...적과 교전중인 지역에 위급시는 전투도 하고..
당시 무기고에 전시 사용 무기들도 비축중이었음..
캔디쿵 14-11-05 04:24
   
전쟁이 발발하면 게엄령이 발동돼고
경찰조직은 게엄사령관에 지휘를 받는다..
직업경찰관은 경찰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군에 지휘하에 거의평소와같은 업무수행...치안유지및 시설경비등등
전투경찰및 의무경찰은 신분이 군인으로 바뀜..
전시 대비 각종 무기들 보유한 전투경찰은 바로 전투에 투입가능..
게엄사령관 판단하에 경찰을 도와서 평소하던 일을 할수도 있고
전투에 나갈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