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자이툰 부내, 동티모르의 상록수 부대, 레바논 동명 부대, 아프간 오쉬노 부대, 남수단 한빛 부대 등등.
그리고 UDT는 공식적인 실전을 치뤘다지만
비공식적으로 실전을 치루고 있는 부대가 있습니다.
정보사령부 산하의 각 부대들.
정보사령부 산하에 있는 해군첩보부대 UDU 같은 경우에는 비공식적으로 실전을 치루고 있지요.
UDU는 실미도로 알려진 특수부대입니다.
예전에는 HID처럼 독립된 부대로 존재했었는데
지금은 정보사령부 산하로 통합되었습니다.
UDU는 해군첩보부대, HID는 육군첩보부대 (AIU)로 통합되었지요.
이들은 지금도 비정규 작전을 수행하고 있을 겁니다.
저와는 다르게 알고 계시는군요.
UDU는 첩보부대입니다. 군인신분인 UDT와는 다르기 때문에 파견은 있을 수 있으나,
부대원간 상호 전출은 없습니다.
그리고 UDT출신이 전역후 UDU로 근무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에 파병되었던 자이툰부대는 몇차례 소규모 전투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음...
전출이라는 표현은 잘못 쓴 것 같습니다.
'UDU의 훈련에서 적응하지 못해 탈락한 자원은 UDT에 가서 합격하고 근무했다'라고 고칩니다.
그리고, UDU도 군인 신분입니다.
전원 부사관 이상의 계급을 가집니다.
징집 대상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자원에게 지원 안내서가 날아 옵니다.
제 처남이 이런 방식으로 지원하여 UDU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UDU 훈련에서 탈락한 자원이 UDT로 갔다는 이야기는 처남에게서 들었던 것입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UDU는 실미도 특수부대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실미도의 684부대를 교육시킨 요원들은 공군소속입니다.
684부대가 실존할 당시에 육해공군이 각자 별도로 대북 침투목적의 부대를 운영했습니다.
684부대가 문제를 일으키자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특수부대가 다수 존재합니다.
발전소만 파괴하는 부대와 댐을 전문적으로 파괴하는 소규모 부대도 존재했고
8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군의 복장을 착용하고 북한말을 사용하는 대북 응징보복부대가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비밀부대였으나, 약 20년전부터 존재가 공개된 특전사 707대대의 경우,
비밀임무 수행부대이기 때문에 평소에 어떠한 임무를 수행하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예전에 어떤 정신나간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공개한 해병대 탈영병에 의한 추풍령 인질극의 진압작전 정도가
예외적으로 공개된 707대대의 실전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