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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1 11:41
최신무기의 정확도란?~~~~~~~~~~~~~~~~~~~~~~~~~~~~~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972  

CEP는 Circular Error Probability의 약어로 원형공산 오차라고 표현을 한다. 하지만 그냥 탄도탄의 정확도 범위라고해도 된다. 현재는 탄도탄만 사용하는 것이아니라 모든 정밀 폭격에서도 이 용어를 사용한다. 정확한 정의로는 "폭탄이 목표한 목표 지점을 중심으로 발사탄의 50%가 탄착된 범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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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의 정확도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CEP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개념에서 추가적으로 정의하고있는 것은 잔여 50%중 43%는 CEP의 두배, 잔여 6.8%는 CEP의 3배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100미터의 CDP를 가진 폭탄이 100발을 쏘면 단지 50발이 100미터 이내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100발 전부가 100미터이내에 들어간다는 것이 아니다. CEP를 벗어난 나머지 50발중 43발은 100~200미터 사이에 탄착하고, 6~7발은 200미터에서 300미터 사이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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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P는 50%의 확률로 들어가는 반경을 의미한다>

2차세계대전 때 만해도 유도무기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으며, 폭탄의 정밀도를 높이기위해서는 오로지 폭격기의 능력과, 폭탄을 투하하는 사람의 능력에 의존하였다.
또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항공기로서는 치명적인 저공비행과, 저속비행이 요구되었고, 기계식 계산법에 의존하였다. 활이나 총을 가까이서 쏠수록, 움직이지 않고 쏠수록 더욱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과 동일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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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이나 한국전쟁당시에는 정확도는 비행기의 성능에 따르거나 투하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랐으며, 융단폭격을 통해 목표물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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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철교를 폭파하기 위해 사진에 보다시피 무차별 폭탄 투하를 하여 그중에 한발만 명중하면 되는 식이어서 민간인 피해가 막중했고 여러번의 여러대의 폭격기 출격이 필요했다>


하지만 월남전 이후로 정밀 유도무기가 등장하면서 레이저 유도무기, 관성 유도, 컴퓨터와 실 지형추적 방식, 카메라 유도로 발달하더니 이제는 GPS 유도 무기가 등장하였다. GPS 유도 방식도, 카메라 유도, 관성 유도, 레이저유도와 결합되면서 더욱 발전된 더욱 정밀성이 향상된 유도무기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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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폭격은 월남전 F-4의 Paveway라는 레이저 조준장비를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정밀도 향상에 대해 비교수치를 보면.....
B-17 폭격기의 CEP가 3,300피트(약 1킬로미터)나 되었기 때문에 1개표적(크기 6-피트 곱하기 100피트)을 파괴하기 위해, 1,000회를 출격해서 9,000발의 250파운드 폭탄을 투하하여야 했다. 이정도의 정확도로는 군사시설 주변에 사는 민간인의 피해는 당연한 것이었다. 융단 폭격, 무차별 폭격 이란용어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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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7은 목표물 하나를 파괴하기 위해, 9,000발을 투하해야했다>

베트남전에서는 1970년대 동일표적에 대해 F-4D가 400피트(120미터)의 CEP로 30회 출격에 500파운드급 폭탄 176발을 투하해야했다.
걸프전에서는 F117 폭격기가 2,000 파운드급 LGB(Laser Guide Bomb) 2발을 장착하고 단 1회의 출격으로 25Ft(약 7.5미터) CEP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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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에서 F-117은 단 두발의 레이저 유도 폭탄으로 과거 9000발의 폭탄 역할을 대신했다>

일반 재래식 폭탄은 평균적으로 표적에서 약 2,600 피트 빗나가는 것에 반해 유닛당 2만달러인 JDAM은 표적 직경 26ft(8미터)이내에 명중한다. 또한 코소보전에서는 1999년 JDAM 2,000 lbs 16발을 탑재한 B-2가 개별적인 16개의 표적을 40피트(12미터) CEP로 공격했으며, 오늘날 JDAM 폭탄을 탑재한 B-2가 1회 출격으로 24개의 표적을 할당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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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는 B-17이 수행했던 10,000여번의 출격을 단한번 출격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수있다>

현존 미군보유 폭탄(한국군도 대부분 보유함)의 정밀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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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65, 미사일의 전방부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조종사에게 전송하고 조종사는 전투기 화면에 나타나는 목표지점을 유도하여 Hit시키는 방식이다. 정확도는 1m. 사진에서 미사일의 전방부분에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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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10, GBU-12 ;
조종사는 레이저 조사기(TIGER EYE, SNIPER등)를 통해 목표물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원거리에서도 정확한 목표 지점을 Pin Point로 지정하기 위해 Tageting Pod라는 장치를 사용한다. 레이저가 조사되면 폭탄이 투하되고 폭탄은 레이저 반사파를 추적하면서 글라이더 비행을 통해 목표물까지 도달한다. 정확도는 8m이다. 사진에서 폭탄의 후방부에 속하는 회색 부분이 실제 폭탄이며, 국방색 부분이 폭탄을 Guide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날개(커나드)가 달려있다. 맨 앞의 둥근 부분이 레이저를 찾아가는 Seeker역할을 한다.
GBU-24, GBU-27, GBU-28 : 위에 설명된 방식과 동일한 유도 방식이나,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정확도는 3m이다. 이들 폭탄은 걸프전때 F-117에 장착되어 이라크 주요 목표물을 공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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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LANTIRN이라고 하는 레이저 조사장치이다. 우리나라에는 F-16과 F-15K에 장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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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IRN을 장착하면 LANTIRN이 목표물을 정밀 이미지로 촬영하여 조종사에게 보여준다. 조종사는 정확한 타겟을 지정하여 발사하면 레이저가 조사되면서 레이저 유도 폭탄이 투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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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24 벙커버스터이다. GBU는 중앙부분의 탄체를 제외한 뒤 꼬리날개부분과, 유도부분(Guide Section)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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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31(JDAM): 기존의 GBU레이저 유도탄은 유도장치와 레이저 조사 장치가 필요하여 폭탄 탑재에 어려움과, 날씨가 나빠 레이저를 쏠수 없는 경우, 모래바람이 많은 경우에는 발사 할 수 없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폭탄 투하 후 목표물에 Hit 할 때까지 계속 레이저를 쏘아주어야하는 단점이있었는데, 그래서 등장한 개량방식이며, 이 폭탄은 내장된 관성 장치와 GPS유도를 이용하는데, 다른 별도 장치없이 전투기에서 던져 놓기만 하면 다음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활공을 하면서 목표물 까지 간다. 정밀도는 10m이며 우리나라의 F-16, F-15에 사용한다. 위 사진에서 미공군의 F-15E 동체 하부에 둥근 원통형 같은 것이 LANTIR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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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84H(SLAMER), 일종의 순항 미사일로 지형을 기억시켜놓고 발사를 하면 입력된 지형과 지정한 경로를 INS와 GPS, 그리고 폭탄에 장착된 날개와 엔진을 이용하여 저공비행을 하고, 목표물에 도달하면 적외선 카메라를 켜고 목표물을 조종사에게 전송한다. 조종사는 최종 목표 지점을 찍어 최종 공격지점을 지정한다. 정확도는 3m, 우리나라 F-15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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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142 Popeye,AGM-84와 유사한 방식이나 GPS를 사용하으며, 순항하지 않고 (SLAMER과 비교하면) 고속, 거의 직선 코스로 목표로 돌진한다. 정확도는 1m이며 우리나라 F-4E에서 운용한다.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걸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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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11-07-02 07:53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