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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6 23:56
[질문] 아르헨티나가 마음만 먹으면 지금보다 군사력을 양적, 질적으로 2배 이상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요?
 글쓴이 : 고라니7013
조회 : 5,200  


 아르헨티나가 디폴트에 1920년대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이지만


 우리 윗쪽의 미친 김씨 세습 왕조인 북한을 비교해보면


  그래도 경제력, 생산력등에서는

  아르헨티나>>>>>>>>북한 인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아르헨티나는 G20 회원국이죠.

  (일부 국수주의 분들은 북한의 경제력, 산업기술이 북한>>>>>>>>>>>>>>>>>>>>>>>>>>>>>>>>>>>>>>>>>>>>>>>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등의 남유럽 으로 보시지만 이건 말도 안된느 소리죠


  영국이 핵보유국이며 군사력 세계 5위 권이지만

  아르헨티나도 인구 4000만 초중반에 나름 영토도 넓고 경제규모도 있어

  현재보다 군사력이나 병력(이건 징병제 하지않는한 힘들지만 그래도)을 현재보다 더 양적, 질적으로 개선, 팽창가능한데 아르헨티나는 왜 군비에 돈을 쏟지 않을까요?


  영국이 무서워서? 영국한테 질것을 알기 때문에?

  (이건 더욱더 말이 안되고 설사 그렇게 평가를 해도 아르헨티나 민족, 국가를 얕잡아 보는 거죠.

  막말로 파키스탄은 인도한테 국력으로 열세인데 계속해서 악다구니 써가며 군사력증강,

   대만도 중국한테 국력으로 열세인데 계속해서 악다구니 써가며 그 와중에도 전력증강을 놓질 않죠)

 

  이런 예를 보면 아르헨티나도 영국에게 몇 방 쳐먹일 능력을 못 갖출 나라는 아니라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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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7013 15-01-06 23:58
   
** 북한처럼 아르헨티나는 그래도 민주주의 국가라 함부로 선군정치하듯이 군비에 투자를 할수가 없어서 일까요?

  무기 구매할 능력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은 영국과도 우방이라 아르헨티나가 무기를 사고싶어도 못사는 것인가요?

  **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중국, 우리나라, 일본 무기로 도배를 해야겠네요.
현시창 15-01-07 00:36
   
아르헨티나는 산업기반이 전혀 없습니다. 주요 제조업이라고 있는게 식음료와 제지가 주이고, 정련과 석유화학 정도입니다. 군수산업에 필수적인 기계와 금속가공이 없습니다. 그래서 총 한자루를 사도 다 수입해야 합니다.  그냥 옛날부터 농산물 팔아서 돈벌고, 원자재 팔아서 돈벌던 나라라 기본적인 산업자체가 없는 나랍니다.
거기에 100대기업 거의 다가 외국기업입니다. 경제가 외국에 종속된 대표적 국가죠.

이런 상황인지라 국가의 재정이 형편 없습니다.
GDP가 5000억 달러수준인데, 한때 GDP대비 160%까지 올라갔었던 국가부채를 해결하느라 정부자체의 체력이 바닥입니다. 여기에 경제 자체가 외채에 심히 종속적입니다. GDP대비 43%수준의 국가부채, 여기에 GDP대비 50%에 달하는 외채로 인해 국가자체가 돈 나올 구석이 전혀 없습니다.

마른 걸레를 찢어지게 짜서 나오는 몇방울 돈까지 비싼이자와 부채탕감을 위해 증발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르헨티나가 무슨 신자유주의마냥 저세율 국가도 아닙니다. 법인세율이 35%나 되고, 개인소득세도 35%인 국가입니다. 세율 높은 국가중 하나입니다. 사회보장비율도 44%밖에 안되니 사실상 재정운용능력이 빵점이란 뜻이죠.

재정이 없으면 군비도 없습니다.
군비가 있어도 산업기반이 없으면 더욱 비싸게 운용합니다.
지금 아르헨티나는 영국에게 몇방 쳐먹일 생각 전에 경제나 먼저 추슬러야 할 판입니다. 개발도상국 국가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올해도 재정위기 장난 아닙니다. 외채유출 문제도 심각하고요. 이런 마당에 군비? 꿈꾸는 소리죠.

거기다 영국을 위협할만한 해공군력 육성은 그저 돈 들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한줌남은 해공군력 근간이 되는 기간숙련병과 장교, 기술집단은 90년대 이미 와해되었습니다. 이런 병력과 장교집단, 기술인력 육성하려면 최소 10년이 걸립니다. 그것도 막대한 돈을 들여서요. 육상군이야 그냥 징집병 늘리면 됩니다. 전차나 포병도 5년이면 꾸립니다.

그런데 해군하고 공군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중국군이 그토록 돈을 쳐발라서 최초의 개함방공 구축함 운용능력을 완성하기까지 몇년이 걸린지 아시나요?
소브리메누이급 도입기획부터 운용안정화까지 15년이 걸렸습니다. 지금 구축한 하나를 도입하겠다고 맘먹고 예산까지 짜놔도 해당 구축함이 기획되고, 건조되고, 인도되고, 인수되서 훈련을 거친후, 실전배치까지 제대로 100%가동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단 소립니다.

공군의 경우도 이라크처럼 파일럿이 남아 있는 경우 F-16운용능력을 실제 얻는데 5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현재까지 훈련하는 파일럿들이 이라크로 돌아와 기지운용하면서 제대로 실운용하기까진 한 5년쯤 남았을 겁니다. 정비기반은 별도니까.

군비라는게 그냥 돈들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물도 물그릇을 만들어야 담을 수 있는것처럼 당장 돈들인다고 군비가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결국 시간 문제죠. 지금부터 아르헨티나가 준비하면 한 15년후쯤엔 군비확장이 가능할 겁니다. 문젠 그쯤 되면 영국은 포클랜드를 요새화해놨을 거고, 그때가면 영국이 저절로 폭삭 망하지 않는한, 아르헨티나의 국력규모로 포클랜드 건드는 건 그리 현명한 선택이 되지 못할 거란 소리죠.
(아울러 아르헨티나는 지금 군비 고려할 정도로 상황이 넉넉한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IMF무렵엔 국방비가 팍팍 깎여서 해방후 최초로 국방비가 마이너스 성장하던 땝니다.)
     
고라니7013 15-01-07 00:45
   
호주도 제조업이 형편없는데 군사력 증강에 문제가 없고, 동남아시아국가들도 아르헨티나 못지 않은 제조업이 약한 나라들입니다. 그런데도 군비증강에 문제가 없고, 아르헨티나보다 군사력순위도 높죠.

 아르헨티나가 금속, 기계산업이 없다는것도 금시초문이네요. 우리보다는 비율이 적지만 제조업이나 공업도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본 적이있습니다.
          
여시 15-01-07 00:51
   
군사력=돈 입니다.
총을 만들던 하다못해 군복도 돈없으면 안되는거죠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나라가 근 30년동안 부도가 난 상태로 였습니다.
즉 30년동안 나라가 쓸돈이 없어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돈이 없는데 뭘 할수 있는게 없죠
위에 언급하신 호주는 원자재값상승으로 최근 몇년간 돈을 긁어모으다시피 해서 돈이 남아돌지경이였던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비하면 호주는 공업력이 비교불가로 나은상황이구요
          
피노누아 15-01-07 00:56
   
제조업이 있긴 하겠죠. 단순히 있냐 없냐의 문제라면;
금시초문이라면 그냥 모르는건지...전혀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글들이 그냥 막 지르는 느낌이라;
좌간 그 제조업이 그냥 망of망이라 걍 없다고 보는게 맞고, 때문에 공산품 거의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가 아르헨입니다;

환율정책이 재앙수준이라서 수입품이 대분인데 그래서 물가가 파탄상태죠.
시장에 물건이 없답니다;
뭐 할려면 암시장에서 사야한다는데 공시랑 2배차이난다니 개막장이라 해야할지 뭐라할지.

암튼 초암울.
브라질보면 한숨나올듯.
여시 15-01-07 00:41
   
아르헨티나 지금 국가 부도상황입니다.
국사력 확충은 고사하고 있는 전력 유지도 힘겨워 하고 있는 상황
피노누아 15-01-07 00:50
   
아래글에선 중국이 복수할까봐 영국이 불안하다고하고 중국/영국 전쟁설이 돌다가
인도를 거들먹거리다가
이젠 아르헨 영국이라...

영국 어학연수갔다가 훌리건이나 음식에 악감정 있으신지?
다 논조가 좀 막 지르는거 같단 생각이 좀;
여시 15-01-07 00:58
   
아르헨티나가 군사력 확충할려면 일단 국가개혁을 하던 혁명을 하던 뭔가 극단적 조치룰 취해서 경재부터 살려서 쓸돈부터 만들어야죠

돈한푼없어 국가부도 상태로 30년을 근근히 손가락만 빨고 있는데 뭔수로 군비확장을 합니까
돈없어도 그나마 뭘 할려면 적어도 자국 공업력이 그걸 뒷받침해줘야 하는데 아르헨티나는 2차산업이 현대적 군비를 가능할정도 수준이 안됩니다.

아르헨티나 주요 수출품이 밀 / 쇠고기 / 콩 /말 이런 농축수산물과 석유와 천연가스입니다.

빚못갚겠다고 선언해버린 돈이 무려 천억달러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디폴트 선언할지경입니다. 당장 갚아야할빚이 천억달러가 넘는데 가진돈은 이백억달러수준입니다. 기껏 벌러서 이자내고 나면 아무것도 없고 그 이자마져 내지도 못해서배째라고 드러누워버렸습니다.
도나201 15-01-07 01:05
   
헐..국가부도난 나라가 전쟁준비라.....언감생심......지금 is보다...재정적사정이 안좋은 나라입니다.
특히 쪽바리가 대통령되고 난후 아주 그냥 국가 기반을 들고 날랐기때문에... 국가 부도적사태는 더 심각한 상황이지요... 현재 축구보는 낙으로 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전폭기의 구입으로 인해서 다시 포클랜드섬으로 처들어간다......
그것보다는 상징성이죠...정치적인 상징성... 그것으로 인한 국제정세에 우위를 점할려고 하는 일종의 쇼로 보여지는데...

다만 포클랜드섬까지 갈수 있는 폭격기가 있다...
그러니 우리 도와주라.......라는 정치적쇼로 보여지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가장 문제점은 바로 군사쿠데타가 아직도 상존하는 국가중 하나입니다.

특히 군정권에 대한 향수가 있는 국민들이 대다수 가지고 있어서...

군사쿠데타도 위험성이 상존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현정권은 어떡해서든지 경제부활을 획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야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만약....태국정도만 거리라고 한다면..
양질의 쇠고기를 씹고뜯고 ..할 수량이 있기도 하죠...

옆에 일본, 중국, 까지..인구빠빵 하니...그러나 수송비용이 만만하지 않아서...
현재 저모냥 저꼴로 남아있는 국가입니다.

포클랜드전쟁패배후 현재까지 정치적 문화적,이 거의 미국,영국에 종속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경제협상이나 원조를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뭐....내세울것이 없으니....... 군사적인 쇼를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라니7013 15-01-07 14:05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아닌 페루에서 대통령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일본인 대통령이 나온적 없습니다.
여시 15-01-07 01:13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돈이 없느냐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올때 비용을 국가가 못내서 선수가 자비로 내고 나오는 나라입니다.
빤쭈 15-01-07 01:34
   
아르헨티나...
부정부패..말도 못합니다...
빈부격차..믿기지 않을것입니다..
치안은 얼마나 개판인지 아세요?...한국은 진짜로 치안 천국입니다..
나라가 부패하고 내부적 불합리가 많아....군사력 키울 여력이 전혀안되요..
심심하면 국가부도가 나는 나라가 아르헨티나예요..
아직도 자기들이 20세기 초에 부국이었다는 향수속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
가가맨 15-01-07 01:40
   
미국이 중남미권에 얼마나 똥들 싸놧는지 보여주는 케이스저..아르헨티나..

cia개색히..
     
현시창 15-01-07 02:26
   
아르헨티나는 중남미권에선 보기 드물게도 지 혼자 알아서 망한 케이스입니다.
남아도는 돈을 생산적인 데 투자하지 않고, 흥청망청 상류층, 기득권끼리 끼리끼리 서로 상부상조하면 국가운명이 어찌되는지 잘 보여주는 케이스죠. 한참 곡물, 육류가격 비쌀때 벌어놓은 돈으로 뭔가 다른 산업을 육성하거나 해야 하는데, 상공업계층의 대두를 두려워한, 아시엔다(식민대지주)이래의 기득권층이 군인계층 및 종교계와 결탁해 이걸 찍어누른게 현재의 아르헨티나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잘 나갈적에 도시의 소시민 계층 경제력이 활성화되고, 이민노동자층이 유입되면서 노동계층의 힘도 강해졌습니다. 이때가 아르헨티나의 전성기고요. 그리고 이런 하층과 기존 대지주, 귀족이 변한 정치인, 그와 결탁한 군인이 아래로부터의 정치개혁을 철저히 찍어누른것이 아르헨티나 현대역사입니다.(간단히 말해 반동계층이 성공한 나라가 아르헨티나죠.)

그 결과 극소수의 대지주층이 끼리끼리 국부를 흥청망청 나눠먹다, 나라 경제가 박살나자 상당수는 유럽으로 튀고 일부는 미국으로 튀었습니다. 지금도 아르헨티나 팜파스지대 대농장은 아르헨티나 사람이 경작하지만, 주인은 아르헨티나출신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애초 존재하지 않았던 산업기반을 외자기업이 차지하면서 경제가 철저히 괴부종속적이 되었죠.

아르헨티나는 중남미에서 미국 욕할 것도 없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스스로 망했으니까요. 아울러 상류기득권층이 고이고 썩으면 나라를 어떻게 절딴낼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 되겠습니다.(조선도 백년 넘게 해쳐먹던 노론이 결과론적으론 일본의 귀족이 되었고, 나라경제를 절단내었으니 케이스가 비슷하군요.)
TheCosm.. 15-01-07 02:21
   
:3 고라니 님은 질문을 많이하시는 것은 좋지만, 질문 이전에 여러 가지를 좀 더 고려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드네요... 아르헨티나 국가 경제나 정치가 코 푼 휴지만도 못하다는 것도 유명하고, 육군과 달리 해군과 공군은 쉽게 갖추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자국의 산업 기조가 1차 산업에 크게 치우쳐진 탓에 2차-3차 산업이 매우 지리멸렬하다는 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시로 언급하신 파키스탄과 대만의 사례는 각 국가의 뒷 면에 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국가들이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은 중국이. 대만은 미국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비빌 언덕이 없었습니다. 혹여 소련을 생각하신다면 간접적으로 교류는 있었을지언정, 위의 국가들과 같이 물자나 인적 교류는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상기해주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위 국가들은 파키스탄은 인도를 견제하고, 대만은 중국을 견제한다는 명목이 확실한 것에 비해, 아르헨티나와 영국은 섬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입장이지 서로 견제한다는 입장과는 다소 명목이 다릅니다.
자그네브 15-01-07 10:04
   
G20에 지역안배 차원에서 끼워준거죠.
경제규모 20위권 국가중에서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빼고 그자리에 아르헨티나와 남아공 끼워준게 G20
아르헨티나는 대만급 나라이고, 남아공은 말레이시아급 나라죠.
아니 이보다 못하죠.
     
고라니7013 15-01-07 14:07
   
아르헨티나는 대만과는 몰라도

말레이시아에 비해 남아공이 인구나 경제규모, 산업등이 더 크죠
남아당자강 15-01-07 11:45
   
뭐하나 재대로 만들줄 아는게 없이 식량수출 자원수출해서 생필품 수입해서 사는 나라가 무슨 군사력 강화입니까. 그나마 재정적자 무역적자로 다른나라에서는 이미 디폴트 국가 취급하는데요. 사람이 아쉬울게 없으면 나태해진다고 딱 그짝인 나라입니다.
     
고라니7013 15-01-07 14:03
   
자체산업기반은 베트남, 파키스탄, 알제리, 싱가포르, 북한보다 아르헨티나가 나쁠것 같지는 않습니다.
          
남아당자강 15-01-07 14:59
   
그들 나라나 아르헨티나나 산업기반은 개진또진이지만 제말은 가지고 있는 조건을 말합니다. 복 받은 몇안되는 국가중에 하나 이면서 저따위로 산다는 말입니다.
나탈 15-01-07 12:06
   
아르헨티나는 그렇다 쳐도 북한이 이탈리아나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보다 경제력, 산업기술이 더 좋다니... 도대체 저런 헛소리는 누가 하는 걸까요? 저 남유럽 국가들은 다 나름 자체 산업기반이 있는데...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제나 정치가 아무리 막장이라고 해도 아르헨티나와 북한을 비교하는 건 아르헨티나에 대한 모독입니다. 적어도 아르헨티나는 굶어죽을 일은 없는 동네거든요. 저긴 땅이 넓고 농업과 목축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인지라 쇠고기가 매우 싸서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100kg이 넘는, 즉 우리가 쌀밥 1공기 먹을 때마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쇠고기 1공기를 먹는 나라니까요.(농담 좀 보태 저긴 진짜 개가 쇠고기를 물고 다니는 동네일 듯)
남아당자강 15-01-07 12:49
   
주민들 굶어죽이는 정은이를 비롯한 북한 지도부도 최악이지만, 그렇게 넓고 비옥한토지에 지하자원에.... 그런 조건에 주민들을 극빈층으로 만드는 아르헨티나 지도부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하긴 국가에게 손만 벌리는 국민성도 만만치 않지만....
파스포트 15-01-07 12:54
   
아르헨티나는 주산업이  축산업  이지요,    군수의 기본인 중공업이 전혀 없다는사실,      그러니 글쓴이가 좀더 공부해 와서 토론을 했었으면 좋았을것을,,,,,,,,,,,,,,
     
고라니7013 15-01-07 14:00
   
Kotra 국가정보 보니 제조업, 중화학공업도 있다고 하던데요
공부 안했다라는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
          
여시 15-01-07 14:12
   
아르헨티나의 제조업중 가장 큰 비중은 식품과 자동차 석유화학인데
식품류는 주로 자기가 생산한 쇠고기류의 통조림 산업이고
자동차는 외국의 반제품상태의 부품을 수입해다 조립하는 형태입니다.
자기손으로 만든건 없고 단지 조립만 할뿐입니다.
그런데 그마져도 외국회사입니다. 아르헨티나의 기업중 자국기업은 없다시피합니다.

석유화학기업이란것도 우리처럼 대규모 플랜트로 필요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게 아니라
단지 원유뽑아서 파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원유가 비쌀대 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받았던 바이오디젤 산업입니다.
오죽하면 자기내가 원유수출국인주제에 완제품기름(디젤)은 수입해다 씁니다.
콩과 옥수수가 워낙 흔하니 그걸로 기름짜내는 산업입니다.
               
고라니7013 15-01-08 00:54
   
외국계기업이지만
조랍 생산 하는거 자체로 향후 자국내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에
향후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꾸물꾸물 15-01-08 15:04
   
도움은 될겁니다. 단지, 그 '향후'라는게 매우매우 먼 미래를 내다봐야한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쉽게 말하면 자국기업이 육성과 중흥을 위한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라는 것이지요. 국가가 재정적으로 지원해줄 필요가 있는데, 그 국가재정이 똥망인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현시창 15-01-07 15:52
   
코트라 자료 어디에 중화학공업이 있습니까-_-
               
고라니7013 15-01-08 00:53
   
네이버 포털에서 아르헨티나, 중점 육성 산업 전망으로
문장치고 검색하시면 됩니다^_^

외국계에서 하청받는 부분도 있으나(그런데 제조업이 아예없는 상황보다는 이게 나은거 아닌가요?)
생각외로 아르헨티나 자국 기업도 많은데요?
점빵알바 15-01-07 22:13
   
아르헨티나...

군사력을 일어나긴 좀 힘들다고 보는데요.
제가 본 경험으로는...
대부분의 중남미국가들이 마찬가지지만 축구에대한 열정 정도만 있으면 가능한데... 다른쪽으론...
주위에 국가를 위협하는 나라도 없고...
우리나라랑 민족성도 틀리고...
국가의 의지도 약하고...
sunnylee 15-01-07 22:57
   
소고기 팔아서...?
고라니7013 15-01-08 00:48
   
아르헨티나의 제조업, 공업 수준을 무시하시는데
1970년대에 이미 자체 훈련기 모델인 팜파를 만들었고,
볼펜, 헬리곱터, 만화영화는 아르헨티나에서 최초 개발, 발명 및 특허를 얻은 겁니다.
 
우리나라, 프랑스와 함께 중소형 스마트원자로의 3대 연구, 개발국가이며, 과거부터
원자력 일부 분야에서는 상당한 기술을 가진 나라 입니다.
     
맘마밈아 15-01-08 04:23
   
팜파인지 뭔지 울나라 제공호하고 비슷한거 아닌가요.
     
남아당자강 15-01-08 10:32
   
서울역앞 노숙자가 과거에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지요? 지금은 시궁창인 나라인데요.
     
TheCosm.. 15-01-09 11:13
   
:3 항공분야는 기술의 유지와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야 의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70년대에 훈련기를 만들었으면, 왜 후에 80년대에 발생하는 포클랜드 전쟁에서는 자국 전투기에 의존하여 활용하지 못했나요. 기술수준이 유지되지 못했거나, 충분히 활용성을 갖출 만큼 도달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고라니 님 말씀대로 볼펜, 헬리곱터 부문에서 아르헨티나가 과거에 일정 수준에 도달하엿다고하더라도, 지금 그것을 기반 삼아 나온 것들이 무엇이 있습니까? 현재 국제 시장에 나올만큼 성능을 보유한 전투헬기를 소유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목적 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까?

또 착각하고 계신 것이 있는데. 먼저 최초 개발을 하였든, 특허권을 가지고 있든 그걸 활용하여 발전시켜 유지시키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참 과거의 것으로 지금에 와서도 여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위의 '남아당자강'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거지가 과거에 자신의 집에 금송아지 있다고 하는 꼴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더불어, 과거의 만화영화는 거의 대부분의 작업이 사람의 손. 즉 인력에 의존하는 분야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원자력 기술이 국제적으로 시장경제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밖에 위에서 언급하신 것들은 하나같이 과거의 것들이거나, 현재에는 외국계 기업이 주류를 차지하며, 시장도 장악당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르헨티나를 비약하거나 낮잡아보는 것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사정이 그만큼 열악하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나라든 궁지에 몰리면, 무엇이라도 하겠지만. 기본적인 여건과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가운데. '그런 역량이 있으니, 어느 정도 뻥튀기 가능할 것이다'라는 가정은 매우매우 무의미하고 가치없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영국이 아르헨티나 본토를 침공한답니까? 아니면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를 다시 탈환하기 위해 국내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고 합니까?
더블떠블 15-01-10 13:14
   
30분에 2만원해요.
진짜 좋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