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1호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창공으로 치솟습니다.
최대속도가 음속의 1.5배, 4.5톤의 중무장을 하고 2,000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첨단 엔진을 장착해 음속 이하에서 치러지는 근접 공중전의 전투 기동성이 F-16에 버금갑니다.
기동성은 F-16대비 95%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F-16하고 필적할 만한 기동성입니다.
주요 무장은 단거리 미사일과 20밀리 벌컨포.
여기에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대부분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밀유도폭탄은 24킬로미터 밖에서도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전투기의 핵심 전력인 레이더 탐지거리는 KF-16에 근접하는 100킬로미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육상 기지로부터 전투정보를 실시간 전송받는 합동 전투정보 시스템도 장착됩니다.
지금 FA-50이 최신의 전자장비 최신의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항공기로 볼 수 있죠.
FA-50은 2013년부터 우리 군에 60여 대가 도입돼 노후 기종으로 퇴역하는 F-5 전투기를 대신해 우리 영공을 지키게 됩니다.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1/06/06/23031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