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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2 12:50
EADS 유로파이터 타이푼... 바로알기
 글쓴이 : 밥은먹고다
조회 : 2,015  

아래는 유로파이터 버젼별 설명

트랜치 1

블록 1 : 기본 방공 능력

블록 2 : 기본 공대공 능력

블록 2B : 완전한 공대공 능력

블록 5 : 완전한 작전 능력 (FOC) 공대공 및 공대지 능력





트랜치 2

블록 8 : 새로운 미션 컴퓨터 장착으로 미티어, 스톰쉐도우 타우러스 운용 가능성 부여

블록 10 : 소프트웨어 : EOC 1 장착 - AIM-120C5 암람, IRIS -T, GBU-24레이저유도폭탄,

GPS 유도 무기(JDAM), ALARM 대 레이더 미사일, Paveway III & IV,

Rafael Lighening III 타케팅포트 운용

블록 15 : 소프트웨어 : EOC 2 장착 -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타우러스 순항미사일, 스톰쉐도 순항미사일,

Brimstone 대전차 미사일

* 현재 유럽에서 배치 운용중인 타이푼은 블록 10까지 운용되고 있으며 블록15에 해당되는 인티 작업은 토네이도IDS가 아직 퇴역되지 않아 미루고 있는 상태임..






트랜치 3

블록 20 (T3a) : 엔진출력향상, TVC 기능추가, AESA레이더장착(CAESAR 예정 2015년), Avionic의 모듈화

CRV-7 로켓포드, 팽귄 및 하푼 공대함 미사일, AGM-88 HARM 대레이더미사일,

HOPE/HOSBO 활강유도폭탄, CFT 컨포멀 탱크 부착

* 그런데 유로파이터 개발 참여국들중 TVC기능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은편이라고 하고, CFT의 경우는 영국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함. 위의 트랜치3A형에 장착 예정 무기중 HOPE활공폭탄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데 유도방식은 GPS/INS방식에 데이터 링크 방식을 추가한 두가지 유도 방식을 사용하여 표적명중직전까지 조종이 가능함. 사정거리 160KM이고 HOPE는 지하벙커와 터널같은 견고한 표적을 파괴하는 관통탄을 채용햇고, HOSBO는 모듈화 탄두를 적용하여 지능화 자탄, EMP탄, 비살상 마이크로파탄 등 특수탄두를 선택하여 적재가능

블록 25 (T3b) : RCS 감소 형

* F35를 구입할 예정인 유럽에서는, 현재 스텔스F18EF나 스틸스F15에 대해 회의적인 여론이 있듯이 타이푼의 RCS감소 작업에 돈을 들여야하는 트랜치3B에 대해서는 회의적 의견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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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의 군사세계 펌







위에 유로파이터 버젼별 성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지만
잘 이해를 못하기는 분들을위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리 공군이 요구하는 ROC를 충족하려면
트렌치 3 블록 25형을 들고와야 한다.
하지만 트렌치 3 블록 25형을 개발할 가능성은
현제 EADS 상황에서 1%정도 기간도 보장할수 없다
한마디로 트렌치 25형은 없다는 소리

그렇다면 현제 EADS가 FX-3차에 제안하려고 하는 버젼은 무엇인가? 
트렌치 3 블록 20형이다.

지금 개발이 완료된 트렌치 2는 성능이 별로다
트렌치 2를 FX-3에 제안하면 탈락 확율 100%임을 EADS도 잘안다

그런데 트렌치 3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

현제 그들이 사용하는 버젼은
트렌치 2 블록 10 버젼을 생산중이고
트렌치 2 블록 15 버젼 개발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렌치 2 블록 15가 연기되니
트렌치 3 블록 20도 당연히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트렌치 3 버젼의 개발 지연의 주요 이유는
유파 개발 당사국들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조차도
경제적 이유나 F-35의 등장으로
유로파이터 도입물량을 칼질 하고 있고
특히 트렌치 3버젼의 개발에 그다지 개발비를 투입하고 싶어하지 않는상황이다.
트렌치 3를 2015년 개발 완료한다 하지만
개발이 그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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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EADS가 한국 FX-3차 사업에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고
많은 밀덕들이 반기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그 실제 내용을 들여다 보면 참담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다.

EADS가 제안한 주요 내용은

1.FX-3 차에 들어오는 것은 대한민국이 유로파이터의 5번째 생산국이 되는 것이다!
2.KFX를 통한 최선의 선택은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3.FX-3 및 KFX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타이푼 트랜치3를 추가적으로 개량할 생각은 없다.

이라고 한다.




<1.FX-3 차에 들어오는 것은 대한민국이 유로파이터의 5번째 생산국이 되는 것이다!>

1번 제안을 들여다 보면 참 그럴듯한 제안으로 보인다.
유럽현지 조립분 10대를 직도입
한국에서 24대 조립생산
한국 부품포함 26대 생산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것이
한국에서 조립 생산을 한다는것은
조립라인을 한국에 설치한다인데 이게 공짜로
조립 라인을 설치해 주는것이 아닙니다.

다 우리돈 들여서 조립 라인을 설치해야하며
보잉의 경우도 F-15생산 라인을 뜯어다 한국에 설치해 주겠다고 했지만
한국 정부가 비용과 운용 유지비등이 많이 드는걸
한국에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기술 이전을 받을수 있는데 돈이 좀 들어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생산 라인을 설치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기술이란
단순 조립기술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이미 KF-16을 라이센싱 하면서 알려진 사실이고
KF-16,T-50을 통해 조립생산 능력은 이미 충분히 확보 되었기에
더이상의 조립생산 기술배우려 비싼 돈들일 이유가 없죠

또 누군가는 부품을 국산 부품써준다고 하는데
이것또한 EADS의 눈에 보이는 뻔한 사기행각일 뿐입니다.
고작 26대 의 부품 생산을 위해 부품을 국산화 할 가능성은 0%입니다.
이건 외부 연구 기관에 연구 발주를 안내도 개나 소나 다 알수있는 사실입니다.
그럼 EADS가 왜 이러한 제안을 한것인가?


그것은 2번,3번 제안과 관련이 있는데
2.KFX를 통한 최선의 선택은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3.FX-3 및 KFX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타이푼 트랜치3를 추가적으로 개량할 생각은 없다.



이 말의 뜻은
KFX를 위한 기술 이전이나 공동 개발 따위는 없다
KFX도 그냥 유로파이터 라이센스 생산을 해라
KFX까지 유파로 하면 물량이 많아지니
그러면 한국산 부품도 일부 사용할수있게 해주겠다.
뭐 이런 내용의 주장이 되겠습니다.
참 이거 욕나오는 제안이군요


참 EADS가
개발국 물량 축소 -> 생산 물량 손익분기점 620대 이하로 추락 -> EADS대규모 적자예상 밑
수량 축소로 인한 기채당 개발비 부담 증가로 가격상승 -> 가격상승으로 판매 부진, 구매량 축소
의 F-35가 격는 류의 무한 막장 테크에 들어가려는 상황에서

우리 FX사업보다 사업규모가 훨씬 큰 인도의 MMRCA사업이 유리하게 진행되서 숨통이 좀 트이고
FX사업의 유력 경쟁기종인 F-15SE의 성능이 워낙 허접해서 경쟁 상대가 안되고
F-35또한 개발 지연으로 도입에 부정적인 여론이 흐르니
아주 똥배짱을 부리면서 너희들은 그냥 우리가 주는대로 받아먹어라 식의로 나오는 상황.



추가적으로 우리군은 KFX를 어떤 특정 기종의 개조버젼을 할생각이 없으며
KFX가 사업성을 얻기 위해선 개발 이후 국내 배치뿐 아니라
대량의 해외 수출이 전재 되야 하는데
이미 개발된 기종의 개조형이나 라이센스 생산은
이러한 것이 불가능하고 기술 축적도 힘들다.
KFX는 우리나라 주도가 되는 신조기가 되어야만
기술의 발전이 가능하고 추후 해외 수출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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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결론은

EADS의 이번 라이센스 생산 제안은 우리에게 파격적으로 좋은 제안을 한것이 아닌

반대로 상당히 거만한 태도로 우리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제안을 한것이다.

현실성 없는 제안으로 한국을 낚시질하려는 EADS이 행태...

FX-3차 사업이 점점 우울해져 가고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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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11-07-02 13:00
   
그렇게 잘난넘들이 유파 더 안만들고  왜 f-35사업에  몇십억달러씩 줘가면서 달라붙었을까나  ㅋㅋㅋ
어찌됐든.. 유파 도입해야된다고 설레발 치는 사람들이 많아 져야함 
언론에서도 좀  나서서 유파좀 빨아주고 ㅋㅋ 
록마야~ 보고 있니??  너희들 그러다가  안사는수가 있다~
     
밥은먹고다 11-07-02 13:03
   
확실히 현제 언론에서 유파를 띄우는것이
보잉이나 록마로 부터 더 파격적인 조건의
무엇인가를 뜯어내려는 국방부의 술책이 아닌가 보여지내요
fx-1차에서 라팔을 이용한것 처럼요
귀여운 그… 11-07-02 13:22
   
저는 FX나 KFX 는 첨단기종을 선택한다 하지만 당장 시급한
구형뱅기인 F5 나 F4 대체용으로  이상하게 자꾸만 그리펜이 댕기네요.
그리펜도 NG 가 있지만 그래도 크기가 작다보니 로리펜소리를 듣잖아요.
 이넘을 쌍발엔진을 탑재시키고 덩치를 좀 우는 족으로 설계하면은 상당히 뛰어난 비행기가 될 것 같은데 어떨까요?

그런뒤에 기간을 두고서
 그리펜의 엔진과 레이다는 우리나라에서 가능성을 두고서 개발하는 방식으로
국산화를 높이며 좋을 것  같은데 ..... (짱개들도 이 방식을 쓰잖아요. )

전 미국이나 유럽이 하는 짓을 보니까
그리펜이 가장 우리현실에 근접한 답이 될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거든요.
     
밥은먹고다 11-07-02 13:41
   
<이넘을 쌍발엔진을 탑재시키고 덩치를 좀 우는 족으로 설계하면>
=> 이정도면 새로 전투기 만드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새로 만드는것이 오히려 유리한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델타익 쌍발 전투기 덩치 키우면 유로파이터가 되는군요 읭??

FX-3 차 사업에 그리펜 NG는 성능이 한참 미달이라 불가능합니다.
KFX를 가도 엔진은 국내 개발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엔진이라는것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신뢰성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K-2전차 파워팩도 못만들어서 빌빌대는 기술력으로
대추력 제트엔진은 그냥 허망된 꿈이고
개발한다해도 공군이 사용하려 들지 않을겁니다.
제트엔진에 사소한 문제는 곧 전투기 추락으로 이어집니다.
제트엔진은 오랜기간 많은 비용을 들여서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개발해야 조금씩 신뢰성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이라
번개불에 콩볶아 먹으려는 KFX사업에서 엔진 국산화는
할가능성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제트엔진은 따로 차츰차츰 장기 계획으로 가야죠

레이다 기술도 우리가 레이다 기술이 높은걸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아래 보이던대
FA-50에 장착되는 기계식 레이다를 왜 이스라엘 ELTA EL-2032 것으로
선택했는지도 모르고 우리 레이다 기술을 언급하니 참으로 안타깝군요
우리는 기계식 레이다 KF-16에 들어가는 기계식 레이다 수준도 못만듭니다.
KF-16 조립 생산 했다고 우리 기술이 된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스라엘 ELTA EL-2032 레이다를 이번에 수입하면서
기계식 레이다 관련 기술이전을 받아서 열심히 이리저리 연구하려고 하는중이고
나중에 다시 이스라엘 도움을 받아 AESA도전해볼 계획입니다.
오카포 11-07-02 15:03
   
쩝... 뭐.. 그리펜의 경우 엔진은 미국제 입니다.
사브사가 물론 자사의 제트기 엔진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엔진 개발에 비용이 너무 들어가서
엔진은 개발을 포기 했습니다. 레이더의 경우도 미국제를 쓰고 있어요.
그리펜 NG 의 경우도 엔진은 미국의 슈퍼호넷이 사용하는 GE F414 엔진입니다.
레이더도 미국제 AESA 인지라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려다 노르웨이를 놓친적이 있어요.
즉, 만약 사브에서 얻어올게 있다고 한다면 모든 전투기 기술에서 엔진과 레이더는 제외된
것 이라는 거죠.
 그리고, 사브사가 지금까지 개발한 전투기들을 보면 단발 엔진이 대부분인지라 쌍발기 과연
문제없이 제작할 것인가도 의심스럽기도 하고.
 결국, F-35를 기다려야 한다는 건데, 왜 이렇게 속이 뒤틀리는 건지.
 결국 보잉의 F-15K를 몇십대를 더 주문하고 F-35를 기다려야 하는건지..
     
밥은먹고다 11-07-02 16:01
   
아직은 EADS가 정신 차리고 재대로된
조건을 제시하길 기대해 봐야죠
^^ 11-07-02 15:14
   
f-35가 왜???.....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한지를 알면서도 포기할수 없는 미국입장은....

타국도 미국22를 따라오는 스텔스형식의 전투기가 나오는데....

항모로 그들을 견제하려면....최소 동일한 수준의 전투기가 나와야 하는데..

현 18로는 그게 안되니.....f-35를 미국이 포기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봐야 합니다.

항모는 전투기를 싣고 다니는 공항/ 활주로이지.....그 자체가 무기가 아닙니다.

f-35항모용이 성공하면.....항모가진 서방측 대다수의 국가가 이용할거라 봅니다.
     
호호동 11-07-02 15:38
   
미국입장은 스텔스기를 보유하는게 아니라 노후 F-16기의 교체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해군은 계속 폐기 되었던 해군형 스텔스 전투기 및 공격기 대신 F-35를 제안 받았죠

통상 해군기는 공군형보다 훨씬 비쌉니다  소금기에 대한 대처, 엄청나게 가혹한 항모 이착륙등 때문입니다

해병대는 VSTOL 기를 운영하고 있고, VSTOL기를 원하는 데 이 대체 기종이 가장 문제죠

수직이착륙에 대한 기술, 특히 엔진보다는 제어 쪽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읍니다만, 완성된다음에 가장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기종입니다

너무 가격이 산으로 가서 그렇지, 작은 나라도 항모 보유가능성을 열어 주니까요
한때, 한국도 F-35 해병대 형을 보유하자고 말이 많았죠

상황이 여러 각도로 바뀌어서, F-22기는 스텔스가 아니라도 추력편향 노즐 덕분에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합니다. 도그 파이팅에서도 강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F-35는 근접 공중전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2030년에는 훨씬 진보된 스텔스기도 레이다에 잡힐지 모릅니다  레이다 기술이랑 컴퓨터 기술이 그만큼 발전해서요  가능하답니다 

암람 마저도 추진부분을 단축해야 내부 무기창에 들어가는 F-35에 말들이 좀 많습니다

대체할 다른 계획이 없기 때문에 진행중인데 이마저도 지금은 위태위태 합니다

게다가 미공군은 2030년에는 다른 주력전투기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라서 어떻게 될지 재미있어졌읍니다 

계획이 조금만 더 끌면 다음 세대 전투기로 넘어갈 모양으로 보이네요 

너무 장기적으로 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