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틀라스 센터리 로켓 설계도와 기술자료, 샘플을 가져온 건 미국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한국측의 KSR과 같은 자체 발사체를 (미국이)강하게 견제하는 이론적 바탕이 됩니다.
설마 한국의 백곰이 어디서 뚝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그리고 현무가 어디서 뚝떨어진게 아닙니다. 아울러 백곰과 초기 현무는 클러스터링 엔진을 채용한 물건입니다. 최초로 미사일을 만드는 나라가 모터부터 클러스터링을 했다는 게 정상으로 보입니까?(북한은 그 엔진 클러스터링 하나 해결하는데 온 국력을 기울여 20년이 걸렸습니다.)
2> 최근 한국형 미사일이나 로켓기술이 갑자기 엄청나고, 그게 불곰사업 덕이라?
이건 무슨 괴변인지...불곰사업 하기 이전 현무미사일 개량계획이 94년에 나오고, 이미 96년무렵엔 신형탄도탄이 실전배치되고, 이런 기술적 바탕으로 김대중행정부에서 사거리 연장요구를 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이미 그 당시에 사거리 1000Km만드는 건 일도 아니었거든요.
KSR-3자체를 언제든 2700Km급 탄도탄 전용이 가능하다고 파악하고 대응한건 미국정부지 한국정부가 아니었습니다. 아울러 90년대 중반에 현무 성능개량 프로젝트로 클러스터링 고체 엔진을 단일엔진을 변경해 중량을 줄이고, 신형 링레이저 자이로를 채택하고, 국산 관성항법장비를 장착하고, 캐니스터와 케이스를 복합재로 바꾸고, TVC노즐 채택 및 RAS채택을 통한 저피탐 능력 적용이 되었는데, 이건 북방공작 이전에 이미 기적용된 겁니다. 현무2는 순전히 한국혼자서 기초기술자료가지고 알아서 만든거고요.
이미 91년부터 북방공작을 통해 구소련 탄도탄 병기 샘플과 설계자료와 기술자료와 인력이 대량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는데. 불곰사업때문이 아니라 그 이전에 이미 구소련 최신예 SS-21/23/25 샘플과 기술자료와 심지어 개발인력까지 포섭했습니다. 물론 이건 노무현 행정부 시기에 한 것이라 뉴스에서도 한국측 국정원과 외무부 요원이 추방되고, 동시에 한국에서도 러시아 수감자 어렷이 국외추방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현용 현무는 SS-21의 기초기술자료등을 통해 만든 거고. 앞으로 만들 현무 -2B와 차기 800Km급 탄도탄이 빼온 자료 가지고 제대로 만들 탄도탄이란 뜻입니다. 그러니 여기에 불곰사업 고만 가져다 붙이십쇼. 요즘 뭐만 했다하면 불곰 불곰 불곰 불곰. 아주 죽겠구만요. K-2니 K-21이니 뭐만 했다하면 불곰 가져다 붙이는 사람들때문에 짜증납니다.(천궁도 마찬가지.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기술을 주고 모자란건 기술료 주고 구매한 기술로 개발한 물건 가지고 뭔노무 불곰타령을 하는지.)
현무의 경우 이미 불곰사업 이전에 98%의 기술자립도를 가진던 물건입니다. 관성항법 장치 하나빼고 볼트 하나에서 케이스 하나까지 전부 다 국산이었습니다. 전략병기인 탓에 말이죠. 거 참 한국이 뭐 좀 한다하면 이게 다 러시아 은총때문입니다 류의 소린 안 들었으면 좋겠군요. 러시아가 우리한테 뭔 기술을 줬는데요? 뭘 줬는데 뭐만 하면 불곰이 나오는지 모를 일입니다. 불곰사업이 무기구매 사업이지 기술구매 사업입니까? 3차 불곰사업 기술 달라니까, 안주고 나가리 되지 않았습니까?
3> 로켓모터 하나 제대로 못만드는 나라가 80년대 현무의 제조/기술자립도가 관성항법장치 하나빼고 전부 국산화입니까? 한국도 고체기술은 한가닥해요. 액체가 문제지.
4> 90년대 구소련에선 뭐든지 다 빼올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 구소련 최신예 전략폭격기 TU-160의 기술자료와 인력까지 유출되었습니다. mig-29는 물론 Su-27까지 유출되었는데 무슨 소설 운운하시는지. 심지어 R-21상당수가 북한으로 유출된게 판명된 마당에 소설은 무슨 소설입니까? 당시에 돈 있고 기술바탕 있는 나라면 다 덤볐습니다. 북한따위가 R-21을 빼돌리는데, 그보다 더 한 나라들이 뭘 챙기셨을것 같으세요? 구소련 핵전략 잠수함 원자로 설계도와 샘플과 기술자료와 인력까지 한국으로 넘어간 걸 러시아쪽에서 인지하고 있는건 알고 계세요?
5> 우크라이나에서 앙가라 개발원형을 가져와 역설계요?
RD-181샘플이 있다고요? 어디요? 전 금시초문인데 말입니다.
러시아도 아직 개발을 완전히 마치지 못해서 쩔쩔거리는 신형엔진 개발원형이 어디 있다고요? 그게 있으면 역설계하지 뭐하러 클러스터링 엔진을 채택합니까? 지금 KARI가 자체 75톤 엔진 클러스터링으로 방향 선회한지가 언젠데 앙가라 역설계를 운운하는지 모를 일이군요.
그리 신뢰성이 가지는 않는데요;;;;
나이키 미사일 역설계 해서 현무가 나오기는 했지만;;; 글쎄요.. 아틀라스라..
아틀라스 기술이면 당시 미국에서 최고의 보안을 가진 목록으로 분류될 텐데 그게 가능했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에서도 주장만 할 뿐 마땅한 근거자료 하나도 없네요.
국민의 정부 시절에 동유럽의 모국에서 ss-18을 들여왔다는 미확인 통신이 더 신뢰성이 가네요..
예전엔 인터넷 백과사전에도 버젓히 있던 내용이긴 하니..
이스칸더르와 흡사한 현무 시리즈도 있구요...그 때 우리나라 로켓기술도 급격한 발전을 이루기도 했었지요.. 난 박통시절보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시절 미사일 기술 습득 비사가 저는 좀 더 신빙성이 가게 보이네요. 당시에 워낙 밀매사이에 유명했던 비사라서 아실 분들은 다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1> 현무는 겉모양만 나이키 허큘리스지. 안은 하나도 동일한게 없는데요-_-
겉모습만 나이키지, 안은 완전히 틀립니다. 겉모습이 비슷한 주제에 비행특성이 틀려요.
미국의 견제와 대외적 신인도 문제로 일부러 겉모습을 차용한 겁니다. 간단히 어그로 끌지 않으려 그 모습으로 만든 겁니다. 그리고 아틀라스 센터리 로켓 유출은 한국이 주장하는게 아니라, 미국측에서 그렇게 주장하면서 KSR계획 전체에 상당한 압박을 준 근거자료로 써 먹습니다...
2> 현재 현무의 외형은 SS-18이 아니라 SS-21에 더 가깝고 비행특성이나 성능적 특징은 SS-23에 가깝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현무는 현재의 현무2가 아닌, 오랫동안 겉모습까지 기밀에 쌓여 있던 300Km급 현무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YS행정부 시기에 개량이 시작되어 국민의 정부 중말기쯤에 실전배치되었죠.]
그리고 현재의 수적주력이인 300Km급 현무 개량 계획은 국민의 정부 시절 이전에 기획되어 실물이 배치된 게 국민의 정부 말기였으니 사실상 말씀하신 국민의 정부당시 들여온 동유럽 모국의 그 샘플이 현무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500Km급 현무2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은 매우 높죠.
어찌되었건 현무가 불곰사업 혹은 러시아로부터의 기술도입(스파이)의 수혜를 받았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습니다. 매우 기초적인 기술자료와 외형자료등을 알아서 배합해 개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21세기 전후한 두 행정부 시기에 입수한 기술자료와 샘플등이 적극적으로 사용되었고, 사용될 현무2와 800Km급 현무는 확실히 현재보다도 성능이 더 진일보하겠죠.(전자광학 시커의 도입이나 형상대조 유도체계, 더욱 더 난해한 회피기동과 낙탄시의 2차 가속페이즈 추가같은. 현재의 현무2와 300Km급 현무엔 2차 가속페이즈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편심궤도에 따른 수직에 가까운 비행궤도때문에 종말기동시 낙탄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건 맞지만.)
1>저도 알고 있습니다 현무의 내용물이 완전히 틀리다는 것을요.
하지만 개발시에 역설계자료가 참고가 된건 미국측 자료를 보고 말한겁니다.
2>네 현시창님
현무2급은 ys정부 때 설계가 나온 녀석이었죠..
말씀대로 ss18은 500km이상급에 적용되었다는 것에 저도 동의 합니다.
현재 그 추진 엔진체도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불곰사업이나 러시아로부터 어떠한 기술이전도 받은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주장하지도 않았어요.ㅎㅎ
위에서 썼던 대로 러시아에서 기술및 도면 인력은 모두 빼온겁니다.
미사일에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것도 자료를 합법적을 받은게 없지요..
http://ko.wikipedia.org/wiki/%ED%98%84%EB%AC%B41_%EB%AF%B8%EC%82%AC%EC%9D%BC 뭐 카더라통신이긴하지만 흥미로워 찿아봤어요
1979년 대한민국 국군은 미국으로 부터 아틀라스 센타우르 IRBM의 부품과 기술을 획득하려고 시도했다. Peter Hayes는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아틀라스 센타우르 IRBM의 nose cone materials, alloys, guidance systems, assembly equipment, engineering drawings를 구입했다고 결론내렸다.[2] 이 미사일은 W-38 핵탄두를 탑재한 사정거리 7,000 km의 탄도 미사일이다.
대한민국은 1단 고체연료 로켓인 과학로켓 1호(KSR-1)를 1993년에 개발, 발사했다. 이것이 탄도 미사일로 사용되면 200 kg의 탄두에 사거리 150 km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과학로켓 2호(KSR-2)가 1997년에 발사되었다. Jane's Strategic Weapons Systems는 "미확인 보고서는 KSR-2가 사거리 100km 에서 900 km 정도의 탄도 미사일로 전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보도했다. 원래 1974년 박정희대통령재가로 시작된 항공공업계획서상에는 78년까지 퍼싱-1급미사일을 개발하라는 것이었다. 당연히 그당시 한국 현실하고는 안맞아서 국방과학연구소가 현실적인 개발계획(3단계)을 세웠는데 백곰은 그중 1단계였다. 2단계가 현무-1 3단계 퍼싱-1급이었다. 즉,미사일 개발도중에 박정희 대통령 사망과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등장으로 개발이 공중분해된것이다.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은 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해 잘알고 있던 사람이었다. 현무-1의 관성항법장치는 미국의 제한을 피해 영국제를 비밀리에 도입한것이다.
네 웃으세요.
미사일 기술에 관해서는 얻어온게 없어요. 소련 기술자 데려왔다고 당신도 기술했지요?
그게 합법적으로 가능해보입니까? 참나...
다 우리 정보기관이나 업체들이 데려온겁니다. 정확하게 빼온거구요. 복제하거나..
기술이전과 빼오는 것에 차이점을 모른다면 그냥 웃으시길 바랍니다.
국뽕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여기서 국뽕 드립치는거 보면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 특명으로 미사일을 개발하란 지시를 받고서, 그 당시 공군과학장교로 개발팀으로 참여하게됬죠. 그래서 미국에 로켓개발과 기술이전에대한 문의를 했지만, 말만 우방이지 당연히 도와주질
않았죠. 그래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존재하는 프랑스에 문의해서, 아리안 로켓회사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거기의 로켓에대한 공부를 하면서 밤에 숙소에서 한국형 로켓들에대한 설계를 하게 됩니다. 이 후 돌아와서 설계한 로켓을 박정희대통령 앞에서 시범도 보이지만 한두차례 폭발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분은 얼마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수십년간 근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