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T-50 계열의 기체는 F404 엔진을 사용합니다. 만!!!!
이제 단종되는 엔진입니다.
T-50 계열인 FA-50 조차도 지금 성능가지곤 미공군의 F-X 프로그램에 성능미달이죠.
즉 좋던 싫던간에 T-X 를 위해서 무조건 개량형 T-50 계열의 기체를 갈수 밖에 없고...
당연히 대체엔진의 1순위 엔진은 F414 엔진입니다.
KFX에서 유로젯은 엔진기술의 100%를 주겠다고 했고, GE는 한국이 원하는것 골라서 60%를제공하겠다고 했죠.
자!!! 여기서 한국은 엔진라이센스 생산할 수준의 공업력과 조립능력을 갖추고 있고...
자체개발중인 한공기용 엔진기술이... 항우연 홈피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http://www.kari.re.kr/sub0101010301
http://www.kari.re.kr/sub0101010302
한국은 이미 3천파운드급 소형엔진은 고고도 실험까지 끝냈고(http://ocean.kisti.re.kr/downfile/volume/tkspe1/CJGHBH/2008/v12n6/CJGHBH_2008_v12n6_56.pdf) 1만 파운드급 추력을 가진 엔진의 주요부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즉... 우리가 가진 기술이 맨땅수준은 아니란 거죠.
엔진기술 확보를 위해 무조건 유로젯을 가야할 이유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우리측에선 향후 T-50 계열이 미국 F-X에 선정되면 최소 350개의 F414 엔진을 다루게 되고 KFX에 선정하게 되면 최소 600개 이상의 F414 엔진을 다루게 될테니...
굳이 2개의 엔진라인을 가지려 들진 않을겁니다.
T-X 선정을 위해서도 T-X 선정이후 KFX를 위해서도 우리쪽에선 GE의 F414를 선택한다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정치권과 군이 워낙에 미국이라면 똥이라도 핧는 인간들이 쌓이고 쌓인 나라라는게 한몫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