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1-30 16:02
[밀리역사] 전격전이라는 전술을 들었는데요?
 글쓴이 : 하얀gd
조회 : 2,975  

전격전이

전광석화처럼 돌격하여 적들을 제압하는 전술이라고 하네요.

공군이 탱크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방해 요소들을 다 파괴하고

탱크들을 앞세워 공격하는 것이라는 전술 좀전에 들은 용어인데요?


히틀러가 전차부대를 앞세워서 유럽의 각국을 점령했다고 하네요


6.25땐 김일성이가 이런 전격전으로 남한을 밀고 들어왔었고..

기동력을 앞세운 전술로 보여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조니 15-01-30 16:05
   
내가알기룬 이건 아닌 걸로아는데요????
 김일성 최대 미스중하나가...
  보병이 밀구들어가고 그뒤에서 탱크가 슬어버리는작전 을 구사한걸로 아는데..
     
하얀gd 15-01-30 16:07
   
김일성의 미스를 말한게 아니라 김일성도 전격전을 한것이다를 말하는건데 아닌가요?
          
조니 15-01-30 16:08
   
그런가요 !!!
후지미츠 15-01-30 16:09
   
보병은 전차가 지나가기 전에 정찰부터..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바커피 15-01-30 16:11
   
진실은... 아픈법인데... 진실을 알려 드리면...

전격전 이란건 없습니다.

당한쪽에서 어떻게 당했는지 모르니 만들어낸 말입니다.


상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미국과 연합군이 만들어낸 가상의 개념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밀덕도 드물다는게 이바닥의 슬픈현실...
     
없습니다 15-01-31 13:33
   
전격전은 독일군이 의도해서 만들어 낸게 아니라는게 전젹전의비밀이지 전격전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았다는게 아닙니다.
          
자바커피 15-01-31 17:42
   
전격전의 비밀은 이해하셨고...

그럼 후자의 전격전과 고대로부터 내려온 단기결전과 뭐가 다른가요?

범위를 확장시키면 바이킹이 치고 빠지는 해적질도 전격전이에요.

몽골이 세상을 정복해나갈때... 이걸 뭐라 부르실레요?  기동전이에요.

없던 전술전략이 아니에요.  굳이 전격전 이라고 2차대전 유럽전선의 독일군의 움직임을 따로 칭하던게 전격전이구요. 그 전격전의 비밀이란게 실체는 없는겁니다.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이해를 안하는건가요?
자바커피 15-01-30 16:14
   
전격전이란 개념을 만들어낸건... 독일군도, 소련군도 아니에요.

실체는 없습니다.

없는 실체를 2차대전을 연구한 학자들이 상대의 자료부족을... 자신의 상상으로 매꿔 넣은...

사건은 벌어졌고... 설명할 방법을 찾다 보니 만들어낸 개념이 전격전 입니다.

그냥 결과에 대한 사후기술 정도인거죠.


한번 제대로 알아 보세요. 제말이 맞으니깐...
자바커피 15-01-30 16:20
   
전격전의 정확한 실체는....

당시 독일군의 현장지휘관의 임기응변입니다. 

전쟁이란건 언제나 계획처럼 되는게 아닙니다. 적은 절대 우리의 바램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군또한 마찬가지구요.


현장의 지휘관은 언제나 앞의 유능한 적과 뒤의 무능한 아군이라는 2개 사이에서 그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하게 되는데 당시 독일군은 커다란 계획아래서 기계부속품처럼 작전을 펼친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그렇게 흘러간거에요. 

이게 당한쪽에서 너무 황당하게 당한거다 보니... 왜? 어떻게? 라고 연구하다 보니 끼워맞춰 만든 개념이... 이렇게 당한게 아니면 우리가 당한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만들어낸건데...

실제 독일엔 그런 작전개념 자체가 없었어요.  교리도 없었구요.

오히려 독일군의 현장지위관들의 현장지휘가 워낙에 대단해서 천재니 명장이니 소리 듣는 지휘관들이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지휘를 한것일 뿐이죠.
     
꼴초 15-01-31 16:46
   
전격전이 그저 임기응변일 뿐이라니요, ㅎㅎㅎㅎㅎㅎㅎ
한국전쟁 당시 전략을 짠 장본인이 스탈린 이었고,
당시 스탈린의 전략은 신속하게 수도 서울을 점령한 후 이승만에게
항복 서명을 받아 냄으로써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미군의 개입 이전에
전쟁을 끝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북한과 소련은 에치슨 라인에서 남한이 배제된것을 기회로 한국 전쟁을
기획하긴 했지만 미군의 개입이 없을거란 확신은 없었고, 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전쟁을 끝내려 했던 것입니다, 바로 전격전 이었지요,
이것은 임기응변 따위가 아닌, 에초부터 그렇게 기획된 전쟁이었습니다,
오히려 전쟁이 장기화 된것이 북한군과 소련군의 실수였지요,

임진왜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에초 왜군은 선조를 붙잡아 항복을 받아냄으로써
신속하게 전쟁을 끝내려 했었지요, 당시 왜군의 전략 또한 현대의 전격전과 다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조가 북으로 튐으로써 왜군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던 것이지요,
임진왜란 또한 에초 단기결전의 전격전으로 기획된 전쟁이었지만 왜군의 판단 미스로
장기전이된 전쟁이었습니다,

몇가지 사례만 찾아봐도 전격전이란것은 분명히 존재하는 전략입니다,
임기응변 따위가 아니에요 ㅎㅎㅎㅎㅎ
          
자바커피 15-01-31 17:34
   
꼴초님 말대로면 고대로 부터 내려오던 단기결전과 뭐가 달라요?

원래 중국의 閃電戦 에서 따와 영어로 넘어가고 일본언론에서 전격전 이라고 이름 붙이고 우리가 쓰는 말이 전격전이죠.

그냥 단기결전이에요. 

그리고 전격전이라 칭해지는 독일의 전술이 실체가 없는거구요.
               
꼴초 15-01-31 18:05
   
요 아래에 답글을 달겠습니다, , ,
스마트MS 15-01-30 16:30
   
생각외로.
한국전쟁 개전초기에 북한군의 남침에 동원된 기갑전력은.전격적이라 할만한 기동력은 보여주지 못한걸로 알고 있어요.
북한측 계획상. 105기계화 사단 예하 107/109 땅크연대와 603차량화 저역연대 가 주공으로 적절하게 설정되었지만. 이러한 전력들은 제대로된. 기동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당시.1개 땅크대대만이 북한군 3보병사단과 합류하여 의정부까지 내려간것으로..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북한군의 기갑.기계화전력은 의정부까지.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가하지 못할정도로.
별로. 그다지...
     
하얀gd 15-01-30 17:33
   
한달도 안돼서 국군이 부산까지 밀린걸 보면
북한군의 위력이라기 보단 국군의 무능함이었다는거네요
          
꾸물꾸물 15-01-30 17:51
   
그보다는 한국군에 제대로 효과를 보일 수 있었던 대전차 무기가 없었던 탓이 큽니다.

미쿡이 유럽전선에서 재미본 바주카를 한국에 배치했지만, 이게... T-34를 공략하지 못

했지요. 미군의 M4 셔먼들도 T-34를 공략하지 못해 미군 전차병들도 당혹해했었다는

것은 참전군인들의 증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퍼 바주카(당시 이 물건 일본내 창고에 쌓아두고 있었다고...)가 공급되고,

퍼싱이 들어오면서(+제공권) 북한군 기갑부대는 주옥됩니다.


국군의 무능도 한 몫했겠지만, 이 무능이 전투력 결여가 아니라 행정력이 무능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합니다. 제대로 된 병기를 적시에 지원해주지 못했고, 병력충원도 합리

적으로 되지 못했지요. 주먹구구식, 내지는 마구잡이로 이루어지면서 전선에 있는 병력

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랄까?


이런 무능력한 행정력에도 불구하고 춘천방면도 그렇고, 한강전선때도 그렇고 분투를

거듭해 북한군의 전진속도를 낮추었음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한달도 안되어 국군이 부산까지 밀렸다지만, 역시 한 달여만에(아닌가? 조금더

걸렸던가?) 북한군을 중국과의 국경까지 밀어붙이기도 했습니다.
          
스마트MS 15-01-30 18:55
   
무기와 병력 모두 질적/양적으로 북한군에 비해 열세인 상황에. 38선에 집중된 군을 제외하고 경기도 이남으로는 충분한 후방지역내 예비병력.부족등이. 문제였을듯 하네요.
그렇기에 서울점령 이후 북한군의 기갑전력이. 이후  수원-병점-천안-대전-공주-대구까지는 기동한걸로 알고 있네요.
도나201 15-01-30 17:33
   
전격전이라는 것은 세계2차대전에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할때 쓴전술을 최초로 이르는 말입니다.
당시 전차라는 물건은 세계1차대전에서 참호전을 기본으로 해서 참호돌파를 목적으로 만든 어찌보면 단순한 물건입니다.

덩치크고 속도느리고 사방에 사각없는 포격각등이 주 특징이던 전차가..
독일의 1호 2호전차처럼 거의 기총에 가까운 20밀리 포를 탑재 중량도 가볍고 소형이고,
포탑을설치 포격각이 상대적으로 넓고...
특히 소형이면서 빠른...당시로서는 3배정도 빨랐죠....

폴란드 기병대를 전멸시키게 되죠....
(뭐 창들고서 창으로 전차를 찍어보니..강판........멘붕...그대로 다전멸....
이당시 기병대는 당시 유럽최고의 기병대라고 일컬는 폴란드였고, 당시 기병대의 군기나 자부심은 하늘을
찌를듯해서 사실상 후퇴라는 것자체를 염두해두지 않고 돌진하게 되었죠..
후퇴보다는 죽음을...라는 정신무장이 된 기병대였음....._)

세계1차대전이후 독일의 군수제제에 따라서 전차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자.
훈련용이라고 해서 일반 차량에 강판대기...혹은 캔버스천을 전차비스무레하게 만들면서
장교훈련을 시켰죠...
그러면서 1호전차를 훈련용이라고 속여서 배치하기 시작했고..
당연히훈련용이였기 때문에 소형이고 무장도 기총하나....
당시 전차를 가지고 있는 국가에서 볼때 1호전차는 거의 훈련용 차량이라고 생각하기 충분했음..

그러나 실상은 달랐음 속도를 바탕으로 진격전을 펼칩으로 인해서..
폴란드를 위시로.........프랑스의 마지노선까지 돌파당하게 되었죠....

예전에는 전선을 구축...전면방어 전면공격진을 구사....하여.. 참호전의 양상을 보엿던 상황에서..
원포인트에 모든 전력을 집중시켜서 돌파해버리고 모든 참호와 전선을 무용지물로 만들게 되어버린상황이
되었죠.......

여기에 공정여단이라는 공수특임대가...이래저래 거점확보하면서...
상당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쟁의 전술이 완전히 변모하는 상황이 되었죠...

전겨전은 폴란드 침공을 위시로 해서 각국을 점령하면서 익힌 전술이기에
한순간의 일개지휘관의 임기응변식으로 발전하지는 않았읍니다.

기본모토는 속도라는 개념을 집어넣으면서 거점점령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상황이였기에..
상당히......인상깊게 그리고 현대전에서도 전선의 확대를 최소화하는
개념이 바로 이개념에 의해서입니다.

거점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전격전의 모토이자 목적입니다.
     
꾸물꾸물 15-01-30 17:52
   
기병대건은 낭설입니다. 해당 기병대가 창을 소지했던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제식용 내지는 사열같은 행사용으로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소화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기동 수단
이 말이었을 뿐, 실제로 전차에 창질하지는 않았습니다.

폴란드군은 흔히 하는 생각보다는 잘 싸운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문제는 독일의 침공이
있음과 거의 동시에 소련도 침공을 했기 때문에 결국...
     
솔로윙픽시 15-01-30 18:01
   
아이구... 아직도 폴란드 기병대 얘기를 믿고 계시다니... 말이 기병대지, 주무장은 소총이었습니다.
     
NightEast 15-01-30 18:33
   
폴란드 기병대가 창들고 탱크에 돌진했다는건 인터넷 찌라시고
일반보병하고 무장 똑같고 이동수단만 말이었던거로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싸울때는 말에서 내려서 싸웠겠죠
          
도나201 15-01-30 19:00
   
폴란드가 기병대 창기병 숫자가 유럽최대 숫자로 보유하고 있었읍니다.
수만에 달했다고..하고..아직도 그숫자가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읍니다.
당시 참호전이고, 유럽의 낮은 구릉지조건에서 창기병의 효과는 가시적인 효용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독입의 전격전에 완전히 와해되었고, 후에 창기병은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읍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독일의 캔버스 덧씌운 차량으로 전차연습했기에..
당시 전차가 바로 캔버스로 위장한 차량이라고 생각해서 창기병으로 돌격한후에..
강판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했고, 바로 전멸을 했죠.

그후 다른 국가들은 폴란드의 전력의 전멸소식을 듣고, 대부분 약소국들이라서...
독일의 진격초기에 대부분 항복하게 되엇죠...오스트리아, 체코 북유럽국가등...
대부분은 항복하고..

프랑스만이 마지노선을 두고 저항하게 되엇읍니다.

특히 저 기병대의 말들은 수송작전에 투입 되어서 독일의 전격전에 최고의 파트너로
작전을 완수했다는 것은 아주 유명한 일화중하나입니다.

위의 분 말처럼 독일 일반보병처럼 총기로 무장하고 참호전을 준비하는 보병이였읍니다.
이동수단은 도보였죠.... 말은 기병대만의 기본 무장이엿읍니다.
그러나 보병들은 이미 슈투카의 심리적 폭격에 산산이 흩어진후...전차로 밀고왓죠
전차로 밀고올때 마지막 보류로.. 저기병대가 출격하게 되죠......

사실상 의장대가 아닌 실제적 전투부대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말하는 것입니다.
               
스마트MS 15-01-30 19:22
   
당시 폴란드군 이보유한 기병대의 무장은. 5발 7.92m Wz98 카빈에 기병도騎兵刀 였습니다.
어떠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전투사례는 극히 이례적인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원거리에서 사격을 가하면. 충분히 캔버스로 덮힌 위장차량이건. 전차성능의 유무를 가릴수 있는데. 굳이.기창騎槍 기병돌격으로  할 이유가 없을듯 하네요.
그리고 폴란드 군 역시. 구형.구세대이긴 하지만.  장갑열차를 비롯하여 전차/장갑차를 이미 1939년대에 1000여대 가까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제 빅커스 6t전차를 국산화한 7TP 전차나 프랑스제 르노 R전차  그밖에 TK3/TKS등 꼬마전차 탱켓을 수백대 주력삼아 운용할 정도인데. 전차의 방어력에 대해 강판두께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채..결코 무지한채로. 기병돌격을 가할 이유는...

그리고 폴란드 기병의 돌격은 이후. 작전상 독일군의 포위망돌파를 위한 어쩔수 없는 작전상의 돌격이였을뿐. 기병에 대한 향수에 젖어있던. 이들의 잘못된 작전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정말 극치의 기병돌격의 끝판은. 코사카 기병의 독일전차대 돌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야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승마선수이자 메달리스트인 애마가인 ^^;독일군 지휘관이 슬퍼하였다고 하니 말이죠. ㅎ 코사카 기병이 죽는것보단..말이 죽는게 슬퍼서..;;
               
하얀gd 15-01-30 20:53
   
2차대전 당시에 폴란드는 독일이 전차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베르사이유조약으로 독일은 전차를 가질수없었거든요
이 조약으로 독일군은 캔버스 전차(종이전차)로 군사훈련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을때 폴란드는 전차들을 보고 캔버스 전차겠지 하고 생각했었다더군요
창과 칼 물론 무장을 했겠지요
그런데 제가 들은바로는 폴란드 기병도 대전차 무기를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뭐 그래봤자 폴란드가 자랑하는 기마부대는 독일 기계화 부대에게 학살당한...
                    
스마트MS 15-01-30 21:11
   
물론 폴란드 지휘부는 독일군 전차의 존재유무에 대해서 오판할 가능성도 일부 존재할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그 이전 이미 1936부터 시작된 스페인 내전이라는. 하나의 국가에서 선보인. 독일/소련/이탈리아등 국가에서 투입한 전차/항공기등의 시험장 성격의 전쟁을 통해 이미 노출되었을 가능성과.1938년즈음. 합병된 체코의 우수한 주력 전차 LT-35와 신형전차 LT-38 (독일군 제식명 35/38t)을 흡수한 기갑전력과. 스페인내전에서 선보인 1호 A형과 (2호 추가투입설)의 존재감이라면. 폴란드군 정보력이 놓칠정도는 아니지 슾으네요.
더블떠블 15-01-31 04:48
   
전격전 Blitzkrieg가 독일군의 공식적인 전술교리가 아니긴 하지만,
실제 당시 전장에서 수행된 구데리안의 보병-기갑 연합전술과 공군의 지상지원, 그리고 이어지는 포위섬멸전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완성된 전술 체제입니다. 당시 최신 병기의 장점을 살려 작전 목표 달성에 적합하도록 짜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거였죠.
폴란드, 프랑스, 러시아 전선에서 벌어진 대규모 독일 군사작전을 표현하는데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는 아직 없습니다.

실체가 없다는 둥, 현장 지휘관 임기응변이라는 둥 여기 댓글 대체 뭐지?
     
자바커피 15-01-31 07:36
   
아직도 미국의 80년대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밀덕 밀매분들...

번역사이트면 미국에서 전격전을 요즘 어떻게 바라보는지 좀 찾아보세요.

https://mirror.enha.kr/wiki/%EC%A0%84%EA%B2%A9%EC%A0%84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위키에서 해외꺼 소개라도 안하면 읽지라도 않을테니...
          
없습니다 15-01-31 13:38
   
님이 일부의 특수한 주장을 너무 신봉하고 있는겁니다.
               
자바커피 15-01-31 15:35
   
애초에 기마전술에 돌파 포위의 기갑변형입니다.

없던 전술이 아니라는겁니다.
                    
술담배여자 15-02-01 16:02
   
없던전술이라고봐야겠는데요?
그게 말로하면 기동전이고 기갑이 하면 전격전인데
뭐 전술적이라기보단 그것을 실행할 물리적인 방법이 없었고 또한 하려하지않았기때문이겠죠
기갑이라는 물리적인 도구가생기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기병으로 기동전하던대로
조직적으로꾸려서 써먹었으니 전격적이죠
즉 기갑이 생기고 그걸 제대로 써먹기위해 조직화하기전엔 없었다고봐야겠죠
그전엔 그게 기마전술이었지 기갑전술은 아니었잖아요 ㅎ
기동전이었지 전격전은 아니었죠 ㅎ
오카포 15-01-31 05:32
   
전격전의 기준이 되는 건 기동성과 화력인데, 이것이 실체가 없다 현장 지휘관의 임기응변이란 건 말이
안되는 거죠. 실제 당시 전격전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갑사단의 창설입니다.
 이전까지의 전차들은 주력이 아닌 보병부대의 백업역할이 컸습니다. 당시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보병사단에
전차중대나 전차대대를 끼어넣는 식으로 부대편성을 했습니다. 프랑스가 2차대전 초기에 독일에 점령당할
때를 보면 프랑스의 전체 전차전력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독일의 기갑사단의 돌파력을 막지 못해서 박살이
나게 되죠. 즉 각개격파 당한 겁니다.
     
자바커피 15-01-31 07:37
   
https://mirror.enha.kr/wiki/%EC%A0%84%EA%B2%A9%EC%A0%84#s-3

그나마 한글로 써져 있으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오카포 15-01-31 13:03
   
미국에서 전격전을 어떻게 보는지 책한권에 관련된 내용을 인용해서 적어놨군요.
그게 미국전체의 의견입니까? 딱 한권에서 그렇게 얘기하면 대세가 되는건가요?
거기 엔하위키 적어놓은 사람은 전격전에 가까운건 오히려 미국이다? 미국이 기갑사단
을 창설한 년도가 1940년입니다. 아시다시피 독일은 1935년으로 알고 있고 말입니다.
미국이 기갑사단을 창설하게 된 이유와 그런 전략을 실행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아.. 한가지 전격전이라는게 전술 명칭이 아니라 나중에 그 결과를 보고 나온말이란 건
어지간한 다큐멘타리만 봐도 압니다.  마땅히 부를만한 명칭이 없으니 그냥 본문에 나온
전격전이란 말을 썼을뿐 전격전이 전술이름이란 건 아닙니다.
               
자바커피 15-01-31 15:44
   
제대로 안읽었거나 일본애들 하는짓처럼 애써 마지못해 의미축소하는 꼴이군요.

책한권?  참... 어처구니가...

https://en.wikipedia.org/wiki/Blitzkrieg

영어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좀 찾아 읽으세요.

오카포님이 나중에 꼬리만것처럼 그 결과를 보고 나온 말입니다.

기원부터 따지면 중갑기병전술의 기갑 확장 응용편 정도가 되는거구요.
없습니다 15-01-31 13:37
   
리델하트는 한국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죠.
"북한군이 8월 하순에 급하게 편성해 낙동강 전선에 투입했던 제16, 제17기갑여단을 사전에 편성해 2차대전 당시 독일군 기갑부대가 했던 것처럼 경부 축선 등 어느 한 방향에 집중 투입해 종심 깊은 돌파와 전과 확대, 그리고 신속한 추격을 실시했더라면 아마도 미군이 한반도에 투입되기도 전에 부산까지 점령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김일성이 전격전을 벌였더라면 전쟁에 승리했을거라고요. 다시말해 전격전을 못했다는 이야기죠.
     
자바커피 15-01-31 15:54
   
일부의 주장이라... 고 위에서 그랬죠.

우리나라에서 맥아더를 어떻게 보던가요? 구국의 명장이요 영웅처럼 묘샤되고 일부 어르신대에선 신성시 되고있죠.

그런데 미국에선 그냥 정치에 미친 정치군인,  권력에 눈먼 노인네 정도로 평가합니다. 
2차대전, 한국전 끝난 직후 미국원수였던 사람의 평가가 이렇게 변화되었죠.

당장 눈에 띄인 포장을 걷어내고 속살이 평가되면서 나온 평가들입니다.

우리가 전격전을 아직 미국의 80년대 정도에 정리된 자료에 기반해서 알고 있던게...

알고보니 전격전의 실체는 없던거다. 라는 실제속살 거부감을 가지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재미 있는거. 전격전에 당한 미국이 전격전이란 환상을 만들어 냈는데...

정작 전격전을 했다는 독일츨의 전격전 관련 자료는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아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죠.  돌일입장에선 그런 전술이나 교리가 만들어진게 없는데... 난데없이 미국애들이 전격전에 당했다고 난리를 쳤었으니깐...

독일자료 찾아 보세요.  요즘은 구글에서 번역기능 있으니...

오히려 영어자료 독일 번역 수준일겁니다.
          
꼴초 15-01-31 16:56
   
한국 전쟁은 에초 단기결전으로 기획된 전쟁이었고, 전쟁이 장기화된것이 북한군과
소련측의 실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이미 전격전은 그저 임기응변일 뿐이다란
자바커피님의 주장은 말이 안돼는 것이지요,

전격전이란 이름으로 구체적으로 체계화된 전략이 존재하질 않는다고 전격전의 존재를
부정할 순 없는 겁니다, ,
               
자바커피 15-01-31 17:38
   
꼴초님 말대로면 고대로 부터 내려오던 단기결전과 뭐가 달라요?

원래 중국의 閃電戦 에서 따와 영어로 넘어가고 일본언론에서 전격전 이라고 이름 붙이고 우리가 쓰는 말이 전격전이죠.

그냥 단기결전이에요. 

그리고 전격전이라 칭해지는 독일의 전술이 실체가 없는거구요. 

전격전이란 말 자체는 당한쪽에서 만들어진 말이고...

전격전에 쓰인 전술은 이미 기존에 있던 전술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꼴초님도 쓰셧잖아요. 단기결전이라고...네... 맞아요. 단기결전이에요.  전격전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는거죠. 전격전 이란 단어를 만들어낸건 2차대전 독일군을 연구하면서 만들어낸 말이니깐요.

그냥 기존의 단기결전 이라고 쓰면 되는 말이에요.


그리고 제 글을 잘 읽어보세요. 전격전 그러니깐 단기결전 이 없었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독일군의 전격전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독일군의 전격전의 실체가 실제 전격전을 해야지... 라고 만든 전술이 아니라 전선지휘관의 상황판단에 따른 움직임이였습니다.
                    
꼴초 15-01-31 18:06
   
분과 초의 차이 정도라고 봐야겠지요, 전격전이란 단기 결전의 단기화 버전으로
전차와 전투기의 등장으로 과거 보다 더 빠른 기동력과 화력을 낼 수 있게된
군대가 과거보다 더 빠른 시간에 효율적으로 적을 제압하고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음, , , 아무래도 제가 전략과 전술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질 못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 ,

전격전은 전법 내지는 전술의 개념으로 봐야할듯 하고,
단기 결전이란 그보다 상위의 개념인 전략의 개념으로 봐야 할거 같네요,
실제 단기 결전이란 단기간에 전쟁을 끝낸다는 개념만 존재할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싸워야 한다는 체계가 잡혀 있는 전술은 아니지요, ,
그에 비해 전격전은 그보다는 상대적으로 구체화된 전술 & 전법에 가까운 것이구요, ,
단기 결전과 전격전은 전략과 전술의 차이 정도라 봐야 할거 같습니다,
sunnylee 15-02-01 12:25
   
더블 떠블님 의견에 한표.... 가장 정답
서구 전쟁사 학자, 이론가도  연구 인정한 전격전을 실체가 없는 임기응변 이란  의견은 뭐지?
위키가 언제부터 정론을 대표하는 백과사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