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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3 02:14
[잡담] 해병대는 상륙한다, 반드시!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3,774  

실제 북한에 의한 침공이 일어날 경우, 북은 전시 비축 자원을 동원할 것입니다.

지금 전방부대만해도 몇 달치의 탄약과 식량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전시 동원 물자를 활용해 전쟁일 일으키고 전시 투사를 할 경우 우리가 초반 공격을 효율적으로 전선을 통해 막는다고 하더라도 전선적 교착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북한의 전략은 수도권과 주요 군사 거점에 화력을 투사하여 서울을 점거하고 전방 한 부분을 돌파해 빠른 시일 내에 부산을 점령하여 미군 등의 연합 전력 상륙을 막는다는 전략이기 때문에 우리가 초반 효율적 대응으로 서울 함락과 전선 돌파를 막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전선 전체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우리가 방어에 성공하고 전선을 이용해 돌파를 한다고 하더라도 층층이 방어 부대로 이어진 북한의 전선을 매우 쉽게 돌파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육군의 전력을 믿을 것이 아니라 전선을 육군이 지키게 한 다음 해군이나 공군, 해병대 전력을 이용해 북한의 산업 시설과 군수 지점을 파괴해 전쟁 지속 능력을 무너 뜨려야할 것입니다.

뭔가 착각을 하는 부분인 것이 북한이 전쟁 지속 능력이 없다는 것인데, 지금 곧 죽어도 북한은 최소 두 달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그 북한의 능력이 소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북한도 전쟁 지속능력이 열세인 것을 알기 때문에 초반의 공세는 매우 거셀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효율적인 전쟁을 위해 북의 전선을 육군이 국건히 지켜주고 해군과 공군력을 동원해 적의 원거리 거점을 파괴하고 해병대를 신속히 상륙시켜 동과 서의 상륙 지점을 통해 적 후방을 교란시키고 전방 전선을 공세를 억지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혹자는 우리의 상륙을 예상해 상륙 지점에 병력을 빼 둘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의 북한의 해군력과 공군력으로 볼 때, 우리 해군과 공군의 후방 폭격이나 침투를 막지 못 할 것이고, 상륙 거점에 대규모 북한 병력이 포진함은 아마도 우리 공군과 해군의 쉬운 표적이 되고 말 것입니다.

게다가 공격부대에서 엄청난 전선을 돌파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우리 상륙을 저지할 만큼의 부대를 후방으로 돌릴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우리 상륙 거점에는 북한의 노동적위대나, 붉은 청년 근위대 정도가 막을 것인데, 이들의 무기나 화력은 일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적은 수로 많은 병력을 상대할 수 있는 것이 상륙작전시 적의 모습이지만, 현대의 상륙전이 병력만의 투사가 아닌 '초수평선' 작전임을 감안 한다면 북의 전력으로는 상륙 병력의 효율적 봉쇄는 매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교착 상태일 전선전을 일거에 무너뜨리기 위해 상륙전은 우리 군과 미군 및 연합군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전쟁 종결의 시나리오 이며, 우리 해병대와 미 해병대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북한의 서북 해안과 동북 해안에 최소 여단 이상의 병력을 상륙시킬 것이며,

이러한 대규모 상륙 작전을 통해 전쟁을 매우 단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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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5-02-03 02:33
   
북한의 선공에 의한 여러 작계에 상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최근의 상륙작전이란  공군력이나 해군력에 의한 무력화이후에 투입되는 것이라  시기를 딱 맞춘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는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드는 작전같기는 합니다..  물론, 제대로 된 상륙은 힘의 분산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추하면, 적의 전선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효과가 있는 것이죠. 반대로 남북한이 휴전선사이에서 교착된다면 상륙은 없을 듯 합니다.
     
흑룡야구 15-02-03 02:42
   
지금 휴전선이 전선인데 전선이 짧지도 않죠,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보급거리를 말씀하시는 듯 한데, 그것은 지금 휴전선 전략에서 최적화 되더 있을 것입니다.

전선이 고착되면 오히려 고착 돌파를 위해 상륙 작전을 하겠죠.

한미 연합 훈련의 상당부분이 상륙 훈련임을 모르시는군요.
          
다른의견 15-02-03 16:10
   
해병대 훈련중 상륙훈련이 중요하니까 그런 훈련하는 거구요.. 미해병대 파병도 매우 빠른 편이라 미해병대의 맞상대로 우리 해병대가 나가는 것이 맞구요.. 미군과의 친목도모도 좋구요.

그거 말고 상륙전 자체가 리소스 소모가 심한 작전이라서  투입된 인원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공군,해군력의 상당부분이 사용되어야 함을 적은 것 뿐입니다.

같은 말 적자면  과거처럼 인원손실 감안하고 밀던 시절이 아니라서,  원하는 시기에 퍽퍽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것이죠.
제시켜알바 15-02-03 03:04
   
해병대와 특전사의 투입시기는
먼저 전쟁 발발후 전방의 자주포가 장사정포를 상대후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적후방의 군기지를 원거리공격후
전투기를이용 주요시설과 미사일기지폭격후
이지스함등을 이용 적함정을 무력화후
토마호크미사일과 폭격기를이용해 핵시설과 비밀미사일기지 초토화후
육군의 다련장과 기계화 사단을 이용해 진격후
해병대는 측면을 통한 상륙작전감행
특전사는 공중침투를 통해 적주요인사들제거
대략 이순서가 될듯.
제시켜알바 15-02-03 03:25
   
미국의 연합전력
1.먼저 주한미군전력
육군 17000명 m1a1탱크140대 m2a2 장갑차 170대 155mm 자주포 30문 mlrs 30문 패트리어트미사일 2개포대 아파치 70대
공군 10000명 f16d 40대 a10 20대 u2정찰기등
2.증원군
미본토 3군단등 총 690,000명 동원
하와이 알레스카 미본토 소속 f15e f16 fa18 ac130등 항공기 2500여대 출동
주일미군 항모1척 이지스함 주일미군함정 10여척 출동
오키나와 주일미군 f15 e3조기경보통제기출동 미해병대출동
괌기지 b1 b2 b52 폭격기출동
태평양사령부(하와이) 미본토소속 항모5개전단 이지스함 핵잠수함등 함정160여척 증원(90일 이내)
그외 f22 글로벌호크동원
가까운곳에 증원군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증원군 차단은 힘들듯
     
푸컴 15-02-03 19:23
   
미국의 연합전력이 제대로 공격하기 시작하면, 부칸만한 땅떵어리에서 피할곳이 있을까요?
이라크 438,317㎢  부칸 120,538㎢  대략 1/3.5 면적인데....

그래도 기름국 이라크도 순삭이었던거 같은데... 부칸이 과연???
제시켜알바 15-02-03 03:55
   
만약  미국이 독자적으로 평양공습을 한다면
시리아 락까 공습때처럼
그동안 수집한 정보를 가지고
이지스함의 토마호크미사일 발사로 공습이 시작이되고
rq180정찰무인기투입 프레데터 무인항공기투입
공군f22와f15, b1투입
해군 항공모함에서 f18 c,d,e,f형 투입
동시 다발적 공습이 시작될듯.
백척간두 15-02-03 06:21
   
반세기 이전에야 기습적인 전면전이 가능했다지만 지금은 불가능하죠. 더욱이 북한은 한.미.일 강대국들이 주시하고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감시받는 국가들 중 하나인걸요.

전쟁 발발의 원인이 뭐고 전술이 어떻던간에 전면전을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인력과 자원이 모여야합니다.
우려되는 것은 후방교란인데 설령 이게 먹혀들어도 전방 사단의 전투력만으로도 북한의 전력을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미국의 즉각적인 조치를 신뢰하기 때문이죠. 불과 몇 시간만에 전쟁의 승패는 가려지게 될 것입니다.

북한의 선공, 우리가 방어하는 입장이라면 해병대는 역습의 순간에 사용될 걸로 예측합니다. 물론 그 전까지는 상륙전이 아닌 방어전을 치루겠죠. 서해5도라던지.

제가 글쓴이와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역습의 때는 금방 옵니다. 북한의 전쟁능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거든요. 전쟁지속물자를 얼마나 쌓아놓던간에 북한은 제공권을 잃게 될 것이고 그 이후에는 위협이 되는 모든 것들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겁니다.
wjs76 15-02-03 10:53
   
만약 상륙을 하더라도 서해안쪽으로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서해안 상륙은 하이에나 같은 짱깨들한테 등짝을 내주는 위치라..
만에하나 중국이 참전 안한다 하더라도, 감시자산으로 북한한테 정보를 실시간으로 줄것 같습니다.
이쉬타르 15-02-03 12:26
   
구체적으로는 노농 적위군이나 붉청군은 그냥 경비 서주는 정도이고 ,,,후방에 상륙을 한 우리 해병대 상대로 전투가 가능한 부대가 아님니다(전투 가능 부대는 교도대임)
바랑기안 15-02-03 12:56
   
일단 상륙정 수부터 어떻게..
스마트MS 15-02-03 18:48
   
해2사가 보유한. M48 전차 대대라면.상륙시 지원화기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서해방면의 해2사는 육상 진격로 중심이고.
K-1 전차를 운용하는  해1사 라면. 주일미군 소속 미해군 기지를 수행하는 다른현의 사세보/요코스카의 기지에 정박중인 수상함이. 오키나와의 미해병대와 함께 병력/물자를 수송하고 포항까지 이동 합류한다면.
해2사는 해상침투.상륙전 중심일려나요? 흠
zzag 15-02-04 02:58
   
전략군으로서의 해병1사단의 후속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개전 2개월내 사단급 단독상륙이 어렵습니다. 단, 배후 교란을 위한 대대상륙단 이나 연대상륙단의 일시적 거점확보목적 상륙작전은 2개월 이내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실제 상륙작전의 실시보다, 실시할수 있는 상륙작전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더 큰 레버릿지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