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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9 21:29
[잡담] KCX2000님 vs 이쉬타르님 논쟁 정리
 글쓴이 : 자바커피
조회 : 3,080  

요는... 한반도에서 만일의 사태시... 미군이 실제 어떻게 투입되는가? 이거죠?


정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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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즉각투입하는 공군력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일단 한미 훈련 내용과 지금까지 모아온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일단 아시아 미공군의 최고 심장부는 더크고 좋은 장비가 많은 오키나와 같지만 오키나와는 아닙니다.

오산 7 공군사령부가 미공군의 사령부가 됩니다. 
(오키나와가 미공군의 아시아 중추지만 전쟁발발시 미군은 항상 사령부를 전선에 두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전쟁의 주체가 한국과 북한이면 사령부는 한국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산의 51 전투비행단과  군산 8전투비행단이 1파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즉시 51전투비행단 산하로 오키나와의 44원정 전투비행단이 배속이 됩니다.
예전엔 오키나와 F-16이 왔지만 지금은 F-15죠... 

이게 1파!!!

그리고 미국 본토에선 알라스카 에일슨AB의 354항공우주원정단 애들이 즉각 날라 옵니다.

그 다음으로 시모아 존슨 AB의 4항공우주원정단이 날아 옵니다.

요 4우주원정단 애들이 오게 되면 거의 주력급인데... 
산하에... 335원정 전투비행대대, 338 원정 전투비행대대, 39 원정 공수비행대대가 오게 됩니다.

여기서.. 전쟁상황 봐가며... 축차투입여부가 결정됩니다.

일단 터지면 즉시 날아 오게 되는게.... 요 애들... 


일단 미항모에서 뜨는 F-18등은 제외하고... 순수.. 미공군만 따졌을때..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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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투입은 우선 요코스카에 위치한 미항모가 동해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항모는 항모전단 단위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대부분의 기동은 항모전대 수준에서 움직입니다.  

항모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 나머지 함정들은 항모에 앞서 항모가 지나갈 항로에서 안전정검과 안전유지 임무를 수행합니다.   항모는 안전이 확인된곳 아니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후 모든 7함대가 다 한국으로 오는게 아닙니다.  러시아를 견제해야 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때문에 상황 봐가며 역시 미해군도 축차투입 입니다. 통상 항모 3척과 호위함들이 오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해병대에 관련해선 알려진게 별로 없습니다.   해병대는 상륙병력이라 점령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군도 투입은 인정해도 어느정도 인지 명확히 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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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반도 유사시 자동개입을 언제나 인정해 왔습니다. 이는 핵우산처럼 여러 동맹국과의 군사동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쉽게 어길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까진 누구나 인정할수 있는부분인데... 중요한건 지상군파병은 얼마나 하는가 입니다. 

이런 부분은 해당시기 미국의 지휘부에서 결정할 부분이지... 밀매/밀덕 수준에서 접근 가능한 영역이 아닙니다. 

자료를 보여라?  미국이 인정한 자료가 있을턱이 없죠.  군납비리 까면 군납비리가 있다는 명확한 자료를 제시하라는 사람하고 똑같은겁니다. 거긴 검사나 감사들의 영역이죠.  

군비리가 있다는건 누구나 알지만 밀매/밀덕 수준에선 자료제시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군이 옵니다.  그러나 정확한 파병규모는 밀매/밀덕 수준에서 명확히 할수 업는 영역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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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2000 15-02-09 21:35
   
요는 이겁니다.
현재 is가 세력을 확장중인데 미국은 지상군 투입을 유보중입니다.
이유는 아프칸과 이라크에서 정작 전쟁은 이겨놓고 테러와 게릴라때문에 전쟁 당시보다 사상자가 더 많이 나와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민간군사기업까지 끓어들여서 대리전쟁까지 하는 판국입니다.

애초에 지상군 투입을 그냥 안한게 아니라 앞전 두전쟁 이후에 정리문제 때문이란 얘기죠
그렇다면 한국지상전은 어떤가요?
당장 미국이 지상군 투입을 안할거라는 뭔가 사건이 있었나요?
더군다나 평택에 미 2사단이 자리 깔고있는데 한국전쟁터지면 얘들 뭐할거죠? 그냥 후방보급임무?
미군은 지금까지 전쟁해보다 안되면 발을 빼지 애초에 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슈타르님이 애초에 미국은 한국에 지상군 파병이 안됐다고 결론을 지어서 말하시길레 그 증거 자료를 보여달라고 한겁니다.
그런데 그 증거랍시고 끄집어 낸게 듣보잡 기자가 쓴 듣보잡 책이 답니다.
     
자바커피 15-02-09 21:48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윗글로 제가 누군지 알수 있는 사람은 아실수 있겠지만... 저도 밀덕질을 25년쯤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최근 돌아 가는 상황을 보면... 미군의 지상군 투입은 과거와는 다를거다 라는 견해를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증거를 대라고 하면 저도 못댑니다.  다만 럼스펠드 이후 미군의 기동군화와 이런 미군의 체질개선에 따라 한반도의 미군도 절대 붙박이 군대가 아니라는 점과...  이걸 애써 붙박이로 포장한 우리 정치권의 사정과 언론의 포장으로 이런점이 잘알려지지 않았다는점...

럼스펠드가 일선 장군들에게 개까였지만 그가 그린 큰그림은 미국정치권과 미군모두 공감하고 있다는점

그리고 우리정부에서 비밀리에 전작권연기 요청하던것도 미군에 의해 언론에 까발려지는 점등...
지금 있는 지상군도 언제든 뺄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걸 목표로 하는 미국인지라...

미국이 무조건 많은수의 지상군을 투입한다는 말을 저는 못하겠습니다.
          
KCX2000 15-02-09 23:01
   
아마도 해군도 아주 소수로 파병 육군도 아주 소수 파병,,,, 이렇게 갈검니다..근래에 한국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임명되고하는 미군장성들이 기자 회견장에서 직접 자기입으로 성명 비슷하게 발표까지도 해주고 있죠
===>이런말을 했으면 왜 누가 언제 저런말을 했는지 뭔가 보고나서 말을 했을겁니다.
그걸 보여달라는건데 듣보잡 책이나 보라는식으로 끝낸다는건 결과적으로 위에 말을 죄다 자기머리속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이쉬타르 15-02-09 21:59
   
미국이 지금 말이죠 한국을 위해서 그많은 전투 병력으 파병하고 하는 시대는 한 30년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정치정세가 크게 변하고 (냉전 한복판 시기에서만 가능)해외파병에 대한 미국내 반감이 강해서 그렇게 할래야 못합니다 세상이 변핬는데도 우리 일부에서는 이를 못 감지 하고들 있죠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미국에게 그렇게 밀접하거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거나 하는 나라가 아니고해서 자기들 청년들 희생을 해가며  한국을 지켜주려 대규모 파병을 하지를 않는 다는 점이지요
          
KCX2000 15-02-09 23:02
   
긍께 그런말을 한 미국 정치가나 군장성이 있으면 그걸 링크해달라고요
아님 전부다 님머리속에서 생각해낸거아닙니까?
답답한 양반이네

미군이 이렇게 할거다 저렇게 할거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미국이 그렇게 합니까?
이쉬타르 15-02-09 21:50
   
미2사단에는 보병여단1개만 현재 한국에  있으며,,파병을 추가로 온다해도 1개 여단 정도일것이고 ..심지어는 루머에 의하면 이네들이 휴전선에서 전투도 안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전쟁이 터지면 바로 남하 한다고들 하죠(남해안 근처로 이동부터 한다고함)
가장 믿을 만한 언론보도에서는 유사시 미공군이 파병 공군력은 10개 비행단이고 ..전략 폭격기가 100소티를 지원..이렇게 나오는데...현시기 같으면 그 핵무기가 아니라면 이 공군력 참전도 크게 줄어들었을것이죠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이를 가지고 미국에다 공갈을 칠 정도라서 미국은 단단히 결심을 한지라 그 관련 시설에 대한 혹은 미사일 시설에 대한 타격은 빡시게 시행될거이죠
KCX2000 15-02-09 23:04
   
.....1개 여단 정도일것이고<<<<<<<미국에서 누가 주한미군을 1개여단만 추가할거라고 말을 했나요?
......루머에 의하면<<<그냥 님 머리속이겟죠 ;;;
.......가장 믿을 만한 언론보도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언론보도?? 그거 링크좀 해주세요
무엄하다 15-02-09 23:13
   
알레스카보다 괌에서 먼저 오지않나요?
     
자바커피 15-02-10 00:42
   
괌은 주로 장거리 대형폭격기에 의한 공중폭격과 그폭격기 에스코트(F-15C)로 임무 마치고 우리기지보다 다시 괌이나 오키나와로 돌아가죠.

괌의 F-22 도 광역 제공권을 확보하겠지만 주로 중국견제쪽으로 주로 괌에서 발진해서 공중급유 받고 임무하거나 근접해서 임무에 투입되더라도 오키나와까지만 건너와서 운용될거 구요.

위에 언급한건 최소한 지원와서 한국땅에서 발진하는 기체들을 언급한거라...서요.

거기다 제가 알기론 괌애들은 오산7공군사령부 지휘가 아닌걸로 압니다.  받아도 본토에서 직접 명령을 받죠. 그래서 괌은 뺏습니다.
깡통의전설 15-02-09 23:40
   
글쎄요... 과연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을까... 라는 것에 현재까지는 투입 된다고 봅니다.
한미 연합사에 미군에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4성 장군 파견하는데가 한미 연합사 입니다. 미군 4성장군은 똥별이 아니죠. 그 4성장군하에 한국군만 편제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 논리 같고요...
제 7함대가 한국 전쟁시 투입되게 됩니다.
4성장군 하나 박아놓고 군수지원 항공지원 해줄께 전작권 달라?? 말이 안되는 논리죠. 그런건 전작권 없어도 합니다.
지상군 투입을 안하려고 하는건 사실입니다만... 이런저런 미국의 동맹과의 관계로 현재까진 미군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지상군 투입할 수 밖에 없다고 보이고요....
괌으로 이전된 미해병대 부터 우선 투입되겠죠.
암튼 그래서 미군이 우리에게 전작권 어서 가져가라 우린 군수 지원 해주겠다... 슬쩍 빠지는 모양새로 가는것이지요. 추후 파병 규모는 미국의회에서 결정할 사안이지요.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미군의 정보자산과 항공지원, 군수지원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보입니다.
황다도 15-02-09 23:59
   
개인적으로 미국 위정자들이 하는 말을 믿지 못합니다. 동맹이 잘 가다가 미국에서 순간 순간 거리를 두죠. 저한텐 미국 무서워 해라 혹은 딴 맘 먹지마로 들리더군요. 몇달전에 미군 투입에 대해서 저도 여기서 작은 논쟁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주장했던 것이 지정학적 특수성이었습니다. 동북아는 중동과 함께 대표적인 군사력 팽창지역이고 중동과는 다르게 세계 2위와 3위의 경제대국이 자리한 곳입니다. 더욱이 세계 어디에 떨궈나도 지역에서 한자리 할만한 한국이 약소국으로 있는 곳입니다. 세계의 또하나의 중심인데 미국이 석유가 안나서 혹은 여론이 무서워서 개입하지 않는다는 논지에는 도저히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강한척하는 미국이 실제론 동북아에서의 영향력 감소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계속 읽고 있는데 아닌 분들도 있더군요.

미국이 동북아에서 패권을 잃으면 전 세계적으로 패권을 놔야 할거고 최악의 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한 것은 한반도를 잃는 것이겠죠. 한반도를 통해 해양세력 봉쇄가 가능하니깐요.
꼴초 15-02-10 02:34
   
아래 글을 보고 왔습니다만, , 이건 KCX2000님 의견이 맞지않나요? 실제 키리졸브 훈련은 미군의 신속한 한반도 상륙과 전개를 지원하기 위한 훈련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 지상군 지원이 없다면 이런 훈련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지요, 더불어, 전시에 미군이 대규모 병력들과 그 장비를 한반도에 한꺼번에 상륙/전개시킬곳이 마땅찮을 경우 1차적으로 일본에 수송한 뒤, 순차적으로 한반도로 상륙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글도 본 기억이 나는군요, ,
     
자바커피 15-02-10 04:50
   
키리졸브 는... 대외적으론 그런데... 실제는 북한 옆구리 후리는 훈련이구요. 같이 하는 독수리훈련은 우리군의 기동훈련입니다. 

키리졸브에서 동원되는건 대부분 해병대상륙이고... 증파훈련에 참가하는 한국주변에 있는 미군말고 본토에서 날아오는애들 같은 훈련은 항공으로 오는 급속파견군이죠......주방위군중 전투준비 태세 등급높은 일부와  예비군 일부... 매브니 프로그램 같은 예비군모집 프로그램으로 모집시키고 훈련시킨후 한달에 한번 훈련시키다가... 뭔일 터지면 바로 불러서 비행기 태워 보내는...  이런 애들이 우선 태워져 오죠.

KCX2000님  이쉬타르님이 주로 이야기 하는 대규모 파견은 주로 대형상선(수송선)을 통해서 대형항구에 입항해서 하역하고 하역되는 장비들 입니다.  미국의 모든 강습상륙함 털어봐야 전차 몇대나 옮겨오겠어요.  이런 병력은 축차투입에 따른 축차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 한데 뭉쳐 북한 옆구리 어딘가 한칼 세개 찔러 넣고 거기서 부터 후방 보급차단하고 치고 들어가는 용도죠.

대규모지상군 파병은... 병력을 모으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대형육상장비를 항구로 옮기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모으고 배에 옮겨 실는데도 한참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배로 수송하고 항구에 하역하고 전선까지 보내는 시간이 걸리구요.  이정도면 1달에서 늦으면 2달까지도 걸려요.  제대로된 육상병력의 대량 파병이란게 그래서 어려운겁니다. 

그리고 의문을 표하는건 이 대규모지상군 증원이 오는가 하는겁니다. 

미공군, 해군, 해병대는 즉각투입된다는데 이견은 없어요.
          
꼴초 15-02-10 06:00
   
이거 참 ㅎㅎㅎ 키리졸브 훈련이란, 한미 상호 방위조약에 근거해 유사시 미군이 약속된 병력을 한반도에 투입하는것을 지원하기 위한 상륙 지원 훈련입니다, 그 상륙 규모는 당연이 대규모일 태구요, 실제 훈련에 동원된 병력은 상륙 제 1파를 가정한 것일테니 당연히 병력 구성도 상륙 부대인 해병대 위주일 것이며 해병대가 보유중인 상륙함등이 동원되는것입니다, 저 훈련에 상륙 1파 이후의, 안전이 확보된 뒤에 이뤄지는 행정 상륙을 위한 부대, 그러니까 자바커피님이 말한 그 민간 선박을 이용한 대규모 상륙훈련이 실시되지 않았다고 해서 대규모 병력의 상륙 지원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볼수는 없습니다, 실제 군사 훈련에 민간 물자까지 징발해 끌어다 쓸 이유는 없지요, 비용면에서든지, 효율성의 측면에서든지요, 도대체 키리졸브 훈련이 상륙 지원훈련이 아니라 북한의 옆구리 때리기 훈련이라니, 이건 공식적으로 그렇게 확인이 된건가요 아니면 밀덕들의 추측인가요?
               
자바커피 15-02-10 08:56
   
공식적으로 다른나라 옆구리 후리기 훈련이다 라고 말하는 훈련이 있던가요?

어떤 훈련이든 명목은 방어훈련입니다. 

인류역사에서 병력의 대규모 기동훈련중 그게 갑자기 침공군으로 둔갑한 예도 많고요.

추측이 아니라 상식선에서 하는 말입니다.  꼴초님도 밀덕질 하다 보면 당연히 전쟁사 공부하게 되고, 전쟁사 공부하다 보면 역사가 같이 역어 들어 공부할수 밖에 없는데...

과거 인류역사에서 대규모 기동훈련을 하면서 늬네나라 처들어갈 기동훈련이라고 공표하고 훈련한적 있던가요?  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상대가 기동훈련을 하면 이쪽도 동급의 대규모 기동훈련으로 대응하는게 상식이죠. 

이쪽 공부하셨으면 수사학도 같이 공부해 보세요.  그러면 외교관들의 하는말과... 정치인들이 하는 말의 진의를 파악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대의 립서비스를 자신이 유리한데로만 해석하는 경향이 커요. 

꼴초님이 북한이라고 가정해보죠.  대규모상륙훈련을 하는데 그게 한국의 연안에 물자를 내리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북한의 옆구리를 후리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래서 매년 북한이 저지랄을 하는거고, 우리는 안면까고 연례훈련이고 방어훈련이라고 발표하는겁니다.  국민된 입장에서 당연히 우리군과 우리정부의 발표를 지지하지만 실체가 바뀌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말한 행정 상륙도 예전에는 그냥 행정상륙에서 지금은 본토에서 최소한의 병력이라도 끌고 오는 훈련으로 확대되어 실제 증파시 문제점이 없나 프로세스를 정검하고 있고 행정 상륙에서 이론뿐 아니라 항구 방어시스템까지 정검하는 다각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것도 맞습니다.  즉 준비는 철저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육상병력의 대규모 파병은 언제나 정해진 프로세스에 의해서 정해지는게 아니라 해당시기의 미국의 대통령과 의회의 조율에 따라 규모가 정해 집니다.

미군은 옵니다.  그러나 정확한 파병규모는 밀매/밀덕 수준에서 명확히 할수 업는 영역입니다.  그건 미국의 지도부가 그때 그때 정하는 문제니깐요.
                    
꼴초 15-02-10 14:52
   
어떤 현상을 분석할때 팩트없이 추측이나 루머에만 의존해서 결론을 내리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사견이 더해지며 본인이 원하는 대로의 결론이 도출되는 것입니다, 답을 정해놓고 상황을 끼워맞추는 거지요, 심지어 팩트가 있는 상황에서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팩트가 없이 추측이나 루머에 의존하면 그럴 가능성은 훨신 더 높아지지요, 한미 상호 방위조약은 믿을 수 없다? 물론 그렇습니다, 국제 조약이란건 상황에 따라 지켜지지 않을 수 있고 파기될수도 있어요, 미국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미군의 대규모 지상군 파병은 없을 수 있다? 이것 또한 그럴수 있지요, 문제는 지금 자바커피님을 비롯해 대규모 지상군의 파병이 없을거라 이야기 하시는 분들의 문제점은 팩트없는 불확실한 가능성의 제기일 뿐이란 겁니다, 가능성만으로 따져 보자면 오만가지 가능성들이 존재하며 무슨 일이든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내일 인류가 멸종될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요, 문제는 이 불확실하고 희박한 확율에 큰 의미를 두며 목을 매고 두려움에 떨어야 할까요?
sdhflishfl 15-02-10 10:45
   
결국 그때그때 달라요가 될겁니다..

협정이던 조약이던 비밀군사협약이던 간에

그 상황에 가게 되면 미국의 판단에 의해 지상군이던 해공군의 지원의 규모와 구체적인 방법은 결정됩니다.
약속이나 조약은 있을지 몰라도,,그게 현실적으로 발동되는 방법은 얼마던지 수많은 구실을 이용해서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그러니 얼마가 온다 안온다 지금 확정할 방법은 없습니다..

정작 미국도 그때 가서
자신들의 국가적이득과 국내,외 정치적상황에 따라 결정할 일이죠,
좀비스타일 15-02-10 10:57
   
미국이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을거다...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몇몇분이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안중요한거처럼 말하지만 지정학상으로
미국이 우리나라를 허술하게 볼리가 없습니다.

지상군 투입? 당연히하죠. 대규모로...

하다못해 미군뿐이 아닌 일본도 하려고 할겁니다. 남한이 잘못되면
지들 심장에 칼끝을 겨누게 되는데요.

우리가 미국에게  자국 젊은이들을 희생시킬 정도로 가치가 없다...
최근 몇년간 미군의 운용을 봐서 대규모가 아닐것이다... 등등의 의견이 있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는 오히려 중동보다 우선시 될수 있다고 봅니다.

중동처럼 단순히 기름 싸게 들여오는 문제가 아닌거죠(자국에서도 나오니까)
그에 반해 이쪽은 러시아, 중국 세를 막는 최전방 전초기지입니다.

한국이 잘못되면...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초반에 돈 아끼려다가 오히려 10년간 더 쏟아붓게 된 금액 정도로는
메꿀 엄두도 안날겁니다. 이미 경험해본 미국이 또 같은 짓을 반복하지는 않겠죠.
드륵드륵 15-02-10 12:39
   
현재 남북한 군사력 차이가 미국이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아도 공군, 7함대항공대만 투입되도 전혀 밀리는 상황은 아닌데 정치외교적 리스크를 안고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상군을 대규모로 파병한다고 보는건 좀 안일한 생각 같은데요...국군이 현리전투처럼 어처구니없는 뻘짓을 해서 밀리는 상황이 되면 모를까...
부르르르 15-02-11 10:56
   
미국이 대한민국 육군을 비대칭적으로 키운 이유가 다 있지 않겠습니까?
전략설계 15-02-11 22:12
   
미국이 제대로 싸울 것 같으면 동두천에서 물러나질 않았겠죠.
포병 사거리에서 벗어난다는 논리라면.. 굳이 항구가 있는 평택을 택할 리가 없죠.

항구란 결국 도망가기 위한 것으로..
서울이북에서 평택으로 간 자체가.. 대충 미국의 본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라크, 아프간에서 죽은 미군이 수천입니다.
수천 죽어도.. 그리 난리인데..
수만이 죽을 수도 있는 제2 한국전에 대규모 지상병력이 파병이 쉬울까요??

내가 미국이라도..
수십만 지상군 안보냅니다.
지금 시리아처럼.. 대부분 공중에서 까딱까딱하겠죠..
사실 중무장 사단 오기 전에.. 남북한이 서로 쏠만큼 다 쐈을 것이고요..
날릴 미사일 날릴 로켓탄, 포탄 거의 날리고 시가전이나 벌리고 있겠죠..

냉전하고 달리.. 지금 미국에게 한국은..
그냥 중국견제용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남북한이 전쟁중이라면.. 북한 시원하게 뚜들길 기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대규모 지상군 파병해서 혈전을 치울만한 힘도, 이유도 현재 미국에 없다고 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