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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3 16:57
[잡담] 전차의 밀폐운행...왜 안하던 짓을...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5,118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96039
현재에 보면 밀폐운행을 하고 있다...

대부분 조종수가 머리를 내밀고 하는데 안전을 위해서....
근데....밀폐운전이라....
아마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24/2015012401812.html

이일고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이쪽계통출신들은 ....어떻게생각하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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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5-02-13 17:05
   
흑표는 조종사가 밀폐운전해도 될만큼 장비가 돼있죠,카메라도 달렸고 밤에도 라이트 없어도 돼는 조종사용 야시장비까지 달려있죠.
흑룡야구 15-02-13 17:36
   
일단 제가 듣기로는 기존의 K-1 계열 차량들은 워낙에 승무원 배려가 좀 적어서 조종석도 매우 협소한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보니 차폐기동을 하고 싶어도 조종수가 170cm 만 넘어도 거의 디스크 올 정도라 대부분 개방 기동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설계상으로는 거의 승무원의 키가 165cm 정도로 맞춰졌다는 말도 들었네요.

반면에 K-2는 매우 넓다더군요.

지엽적인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피노누아 15-02-13 18:24
   
전에 아무곳의 밀게에서나 잘 도는 떡밥 중 하나가 밀폐기동 안해서 실전적이지 못하다는 거였죠.
아무래도 아프간/이락 등 실전상황에선 밀폐기동이 중요한 구간이 꽤 됐었으니까요.
k2는 공간이 많이 늘고 장비가 좋아져서 훈련시에도 할만큼 여유가 생겼다 봐야죠.
하고싶어도 훈련간이니 불편한건 패스하는게 관행이었으니...

그리고 자주포기사는 햇치문제라기보단 흔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겠네요. 포탑돌아가는데 왜 고개를 내밀고 있었지;;

밀폐기동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무인소총좌...심지어 무인포탑까지 가는 마당에
상부 기관총좌에 대한 차폐가 이뤄졌음 하네요. 이게 더 실전적일듯.

이락에서 험비나 탱크 무쟈게 떡칠하고 다니죠. 드러내놓고 있다가 하도 당해서.
     
wjs76 15-02-13 18:30
   
상부 기관총좌를 잡을 상황은 적 보병 제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건데, 한병만 전투 불능되도 전투력이 팍팍 까이고 보충도 쉽지 않은 전차병을 목숨걸고 기어나가라는거죠.. 대책좀 세웠으면 좋겠음.
어쩔수없나 15-02-13 19:10
   
일단 밀폐 조종은 그 전부터도 해 왔습니다.
K-1계열도 그 전부터 해왔지만 다만 제한적 이였지요. 전술훈련간에는 위험 요소가 너무 많아 힘들었고
부대내 조종 교육이나 훈련장 여건이 되는 곳은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습니다.
전술 자체도 K-1계열은 적이 있기 전까지는 해치 개방후 이동이 거의 대부분이고(전차가 가기전 기보 및 선두부대가 이미 지형 정찰을 마친 상태에서 전차가 가는 방법) 적과 조우가 확실한 지점부터 밀폐 조종으로 전투를 수행한다는 개념 이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전 수행시간도 2~4시간 정도로 제한적일수 밖에 없었지요. 그만큼 조종수에게는 밀폐 조종이 큰 타격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k-2전차로 가면서 많은 개선이 됩니다. 일단 보는것 자체가 잠만경으로 보는게 아닌 LCD로 전방 후방을 볼수가 있고 그 시야각도 상당히 넓게 변합니다. 의자 역시 전에는 좀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이상하게 되어 있던것이 일반 승용차 처럼 위 아래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바뛰지요. (이건 케이원 조종 해보신분이 이해할수 있는거) 따라서 조종수 피로도라 월등하게 낮아 지게 됩니다.
곰팡이 15-02-13 19:38
   
평상시엔 밀폐조종하다  사고나면 줄줄이 옷벗잖아요  그래서 밀폐조종 왠만해선 안합니다.. 하지만 유사시엔 도로에 누가 있던 말던 상관없이 밀폐조종합니다.. 머리 내밀라고 해도 지덜 죽을까봐 머리 내밀고 운전안할겁니다...
당근당근 15-02-13 20:21
   
예전 부대에서....
그.. 머냐... 가끔 전투준비태세인가?
그거 걸린적 있음... 중간에 가스!~
1호차 장갑차...조종사가... 방독면 쓰고... 운전하다가... 차량호를 팍!!!
그 다음부터 조종사들... 가스해도.... 방독면 쓰고 운전하지마!!!!! 
30사단 92여단 119기보대대 (참고로 전 97군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말랭이 15-02-13 20:21
   
90년대 군번이라 지금과 다르겠지만. 햇지를 닫고 훈련하는 것은 못봤습니다.
어떤 것은 햇지문도 잘 잠기지 않은 것도 있고. 조종석 안에서 보는 거울안에 이끼도 끼어 있고
저희는 3k  였는데. 사실상 불가능 했죠...
없습니다 15-02-14 00:02
   
이 얘기가 나온 이유가 몇년전만해도 훈련장에서 돌격하는 전차의 해치가 열려있었죠. 그때문에 말이 많았던겁니다. 총알 한방에 전차가 무력화 될수 있었으니까요. 평시 이동때 밀폐조종 안했다고 뭐라한건 아니었죠.
벽골재 15-02-14 12:50
   
실전적으로 훈련을하는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