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문제는 감싸주고 문제를 눈감아주면 거긴 곪아 썩어 문드러집니다. 오히려 문제에 대하여 추궁을 해야 솔루션이 나오고 트러블슈팅이 됩니다. 그런데 실상 밀리터리 사이트엔 무조건 감싸고 잘못이 없다고 또는 애써 축소하거나 군대문제에 대하여는 눈을 감아 버리는 분들이 많죠. 이건 오히려 우리군을 문제투성이로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말에 미운자식 떡하나 더 주고, 예쁜자식 매 한 대 더 때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밀매분들이 사랑하는 우리군의 버릇을 잘못들이고 있습니다. 감싸기만 하면 거기엔 비리와 부정부패로 썩어 문들어질 뿐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군을 사랑한다면 우리 장병들을 사랑한다면 오히려 군의 문제점들을 더 실랄하게 파해치고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더 좋은군, 더 강한군이 됩니다.
우리 이지스함 스크류에 문제가 있어서 소음이 커도 무시하고 무조건 좋다고 그만좀 빠세요.
우리 K-21 도하능력 뺴면 정말 좋다고 그만좀 빠세요. 군 ROC에 기본이 도하능력입니다.
FFX 배치2에 수직발사기 들어간다고 배치1에 없는 수직발사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만좀 자위질 하세요.
있는것좀 그대로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변명으로 자위로만 일관하지 말고.
우리자식같은 무기들... 감싸주는건 이해 하지만 지금의 국방시스템에 전반적인 문제와 비리 더이상 감싸줘야할 한계를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에 방화목에 목슴을 맡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러 가는 소방관들에게 지급된 방화복이 방화능력이 없는 없는 방화복이라는 뉴스 보셨나요?
예전에 우리장병들에 지급된 방독면이 납품검사에 떨어진걸 납품검사 방식을 조작해서 성능에 문제가 있는 방독면을 납품했던 적이 있습니다. 줄줄새는 방독면을 쓰고 화생방에 노출된 병사는 다 죽는겁니다.
이런거 까고 문제삼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군 돈이 없어서 못산다고? 돈이 없어서 도입 못한다고요?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