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번째 1800톤급 잠수함 함명 ‘유관순함’으로
일제에 항거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투옥돼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이름이 해군의 6번째 1800톤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제정됐다.
해군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 명칭에 대한 해군 정책회의를 거쳐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6번째 1800톤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제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창군 이래 해군이 여성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한 것은 유관순함이 처음이다. 여성의 이름을 함명으로 쓰는 외국군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