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대도 우리 연안까지는 못 들어오죠. 당장 해성 대함미사일 사거리가 100킬로미터가 넘어가고, 우리 방공포대의 지원을 받는 전투기들이 쏘는 공대함 미사일에 지상발사형 순항미사일까지 얻어맞게 되니까요. 반면에 일본은 우리 지상을 장거리에서 타격할 순항미사일이 없습니다. 그리고...그 놈들이 미친 척 하고 독도 근방에 어찌어찌 호위대군 모아다가 함대결전을 시도한다면, 우리는 다른 곳을 때리면 됩니다. 한국과 일본 해안은, 가까운 곳은 아주 가깝습니다. 그걸 이용해야죠. 놈들이 원하는 전장에서 원하는 방식대로 싸워 주는 건 하책 중의 하책입니다.
요기 있는 사람들 보다야 더 고급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많지요
육해공 전 군에 자문위원이다 보니 국방비를 더 써야 한다는 느낌의 말을 하는것으로 봅니다
사실 저건 그리 틀린 이야기도 아니고 시간차이일 뿐이지 우리가 해상자위대에와 공해상에선 딸리는건 밀매분들은 뭐 거의 인정하는 부분이고 그러니까 우리 해군도 더 키워야 한다로 받아 들어야지 말꼬리 하나하나 잡아가며 소설쓰니 마니 하는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딱히 신인균은 신뢰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 고급정보라도 누가 받아들이고 가공하는냐에 따라달라지는 것이라. 누구는 수준높은 정보를 받더라도 결과가 똥망인 경우도 있고
누구는 수준낮은 정보를 취합해서 수준높은 결과를 내는경우도있다보니까요.
그리고 저런자리에 오래앉아있는 사람일수록 자기가 아는정보 자기가 갖고있는 선입관에 모립되어버릴일이 더더욱 높지요.
오히려 일본은 4개 호위대군이 광범위한 수역에 분산되어 있고, 우리는 우리 주력인 기동함대의 섹터가 좁기 때문에 우발적인 국지전이 벌어지면 크게 밀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일이 터졌을 때 남중국해와 태평양에 전개된 호위대군은 대한해협을 통해 동해로 들어갈 수 없어요.
서해 남해 해군은 2함대와 3함대인데, 이들은 어디까지나 초계함 위주의 연안전력입니다. 이들 보다는 우리 기동함대의 위치가 어디냐가 중요한데, 우리 기동함대는 현재 부산과 진해에 있어서 곧바로 동해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현재 대마도나 큐슈 해안에 우리 기동함대를 위협할 만한 수단이 있냐면, 그건 아니니까요. 우리도 육군 위주의 기형적 구조이지만 일본도 평화헌법 때문에 순항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같은 장거리 타격수단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우리가 불리한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해상충돌이라는게 한 지점에서 전 전력 죽 늘어세워놓은 다음 어택땅 하는 것도 아니고 진행되는 방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쉬운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일본쪽 군사전문가가 방송매체에서 인터뷰로 인정한 적이 있는 사실인데, 독도 해상에서 무력충돌이 벌어지면 일본 해자대가 승리할 수는 있지만, 그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 군이 대마도를 침공할 경우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해자대가 접근할라 치면 순항미사일 + 우리 지대공포대의 엄호를 받는 전투기들의 대함미사일 + 탄도미사일 때문에 접근이 곤란함. 심지어 대마도는 K-9 자주포의 사거리 안.) 해저자원이 많다지만 조그마한 섬 하나와 일본 국민 4만 이상이 사는 섬을 맞바꾸는 건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 맞기 때문에 결국 협상으로 서로 돌려주고 끝내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 당시 발언의 요지였습니다.
우리가 90년대 초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당할 수준이 아니거니와, 반격할 수단은 많습니다. 일본이 도발만 하고 실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것도 정치/외교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일본 영토와 우리 영토가 너무 가깝다 보니 무력충돌이 독도 근해로만 한정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애초에 해군전력이 집결한 상태에서 벌이는 해군만의 함대결전은 일본이 가장 원하는 방식일 텐데, 우리는 우리대로 우리에게 유리한 방식의 전투를 벌일 생각을 해야지 저들이 원하는대로 끌려갈 이유가 없죠.
난 차라리 저런사람들이 이리해서 우리가 진다(국방비 더 달라) 라고 말하는거보다. 정말 우파적성향인 사람이라면 국방에 대한 비리 그리고 부조리 그리고 수준낮은 무기체계 또는 의료체계 이런걸 개선해야 한다고 방송에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용원 이고 신인균이고 국방전문가들이 하는 말들은 북한 의 전차대수 일본의 함정 항공기대수 중국의 항모건조로인해... 우리는 맨날 개 쳐발린다는 소리나 하고있고 또한 항상 미국이 지켜줘야한다는 이런 망상속에 살고있으니 정말 극우파 들이라면 자기나라에 외국군대가 주둔하고있다면 어떻게 우리국방을 세워 우리스스로 자주국방 할것인가. 또 전략무기를 간섭받지않고 개발할수있을것인가 을 연구해야하는데 전혀 그런생각들은 안하고 자주국방 한다고 하면 철없다고 생각하거나 주제도 모른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빨갱이 라고 생각들 하는지.
신인균씨뿐만 아니라..
과거 유용원사이트에 유명한 김모씨는 독도로 일본이 쳐들어오면 한국해군은 항구에 머물러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첨 나온 얘기도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당장 독도를 지킬 전력도 아닌데 큰 돈 드는 KFX 개발사업은 왜 그렇게 지지하냐고 했더니.
한동안은 동북아가 평화스러울 것이라고, 이때 개발할 시기라고..
몇년 안돼서 천안함 터지고, 연평도 포격 터지고..
세계 2위 강대국 중국이 조어도에서 3위 일본 대놓고 무시하면서 건들어대고..
요근래 와선 일본이 독도는 제껀양 하는데..
잘해봐야 20킬로 KSAAM이나 달고 있는 인천급으로 독도 지친다고 자뻑질하든데..
20킬로 사정거리 가지고는 적기가 20킬로까지 근접해도 된다는 것인데..
전쟁을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의 신형 대함무기를 보면.. 이제막 배치한 인천급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고..
서해 5도 같은 최전방 작전하려면 SM-2 정도는 달고 다녀야 할 상황 같습니다.
작은 해군 예산 가지고 북한을 상대하고, 일본을 상대하려면..
하나의 전력으로 두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일석 이조형으로 가야 하는데..
대북용 따로.. 대일본용 따로..
그러니 적지않은 돈을 해군에 썼지만 5분, 6분이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명박때 2010년대 함선배치 계획에 구축함은 2019년부터 양산이라고 해서..
전 신문사 심지어 시사인까지 전화를 해서 문제제기를 해봤는데..
진보언론이라고 해도 "국방부 계획이 맞는대요"
이러고 자빠지더니..
당연히 5분, 6분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입으로 자존심으로 전쟁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성룡 징비록은 거짐 반성의 내용입니다.
해군전력이 일본의 80-90%선이람 모를까 1:2 차이 이상 벌어지면 일방적인 결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5-6분인지는 모르나.. 누가 시뮬해본건지 모르나..
일방적인 결과가 나오긴 매 마찬가지고..
대북전력, 대일본전력 따로 전력화 하면서 일본을 상대한다.. 이건 꿈이고..
멀 하나 희생을 해야 하거나.. 양쪽을 같이 상대할 전력을 추구해야 합니다. 공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북용에 한정된 전력을 만드는건 우리 형편에 낭비입니다.
주변국에 대응할만한 전력이면 북한에 대해서는 대북용 전력보다 2배-3배 월등히 상대할 수 있습니다.
상식이긴 하지만, 해군은 저런 정도 전력차에서 일본의 위협이 현실화되면..
수상함보다는 단기간이라도 잠수함 전력을 늘려보는 것이 약빨이 있을듯 합니다.
허허참 인천함급은 함대함 미션 부여로 해상 전투 하라 만드는게, 아니죠..이런 수상함은 보통 초계나 대잠전만 하고 ,,,상대 기동함대에다 대항 못합니다..그건 우리의 기동전단 구축함들도 비슷한게죠
그건 우리도 같은 전법일텐데 해자대 호위대군이 접근하면 다른 수단으로 부수는 게죠
일본이든 중공이든 야네들이랑 전쟁 터지면 아측 수상함은 연안에 붙어 있어야 하는거가 맞고 이건 기본적 상식 입니다
전작권 회수해야 합니다 군 전력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어떤 보수인사는 나와서 하는 소리가 "전쟁을 끝내는 것은 육군이다"하며 큰 소리첬습니다 공군과 해군전력은 무시한 처사죠 현대전쟁사에 비춰볼때 공군과 해군이 육군의 승리를 담보했습니다 이것은 밀리터리 지식이 없어도 아는 상식이죠 서점에가도 군사책을 보면 다 나옵니다,현대전에서 공군과 해군이 중요한데 한국은 돈 많이 들어가는 해.공 을 대안전력으로 주한미군에 의지를 합니다 따라서 육군이 비대해지고 방산비리 일어날수 밖에 없으며 육군출신이 해군을 통제하고 비 효율로 곤란을 겪는다고 합니다 정치적 문제를 떠나서 전작권회수를 해야하며 그땐 육군 전력만 강화 시킬수없게 되겠죠 발등에 불이떨어젔는데.
북한은 상대할필요도 없고 중국과 일본이 문제긴 한데
중국은 공동에 목표고 일본은 우리만에 목표라 할수있음
군사적 역량에서 우리가 일본에 그렇게 딸리는 편이 아니라서
일본이 몰빵하면 저사람말이 가능함...하지만 과반은 없어질것같음.
그럼 일본은 망함..그땐 짱개을 상대가 할수 없거덩요.
우린 그냥 역량만 키우면 됨.. 이대로.안과밖에 벌레를 박별하고
주위를 깨끗히 하면 다 잘될것임 주위나라들은 알아서 망해줄 나라들이라 걱정도 팔자
라고 생각됨요
물론 해군만 상대할경우임...육군이나 공군을 같이 상대함은 지금 일본 전력으론 미친짓임
일본은 망햇다고 보면됨..
저는 신인균씨가 아주 틀린말은 한거 같지는 않은데요..
6분이던, 10분이던, 30분이던..시간과 관계없이 한국이 해상전에서 일본에게 불리한건 사실이니까요..
더더군다나 독도는 육지에서 꽤 멀리 떨어진 섬입니다..
해군끼리만 하면, 우리가 많이 불리하죠..
공군도 그렇게 마냥 우리가 유리하다고 보기도 애매합니다..
독도 문제를 군사작전만으로만 보는 의견이 있지만 국제외교 문제까지 같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 대한민국은 실효점유하고 있고 분쟁지역화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무시전략이 최선이고 일본은 분쟁지역을 만들고 싶은 것이니 일본이 선제 공격으로 나올 가능성은 높다.
2. 독도에 해병대가 몇십명 있다고 해도 일본이 독도를 선제 공격으로 점거하는 것은 가능하고 그 즉시 분쟁지역이 되는 것이다.
3. 독도를 일본이 점거한 후에 한국 정부의 대응시나리오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이 확전을 하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군사적 점령보다는 분쟁지역화해서 사법재판소로 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확전이 아니라 교착 상태로 만들 것이다.
4. 한국은 독도에서의 전투보다는 대마도 공격이 용이하기 때문에 대마도를 공격할 것이고 일본은 대마도 공격시 부산 근처의 자주포, 미사일기지에 대해 반격할 명분이 생기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미사일 전력이 없으니 함포사격과 폭격으로 대응하는 한계는 있지만 대마도와 인구 밀집 부산과의 문제라 간단하지는 않다. 과연 한국이 대마도를 공격해서 확전을 할 배짱이 있는지, 시나리오가 있는지 모르겠다. 대마도를 공격하고 일본이 부산근처를 공격하는 진행이 된다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도 미국과 주변국이 나서서 중재하려고 할 것이고 일본의 독도철수후 독도에 대한 협상종용후 불가능하면 국제사법재판소행을 추진하지 않을까?
5. 그렇다면 일본은 쟁점화에 성공한 것이고 한국은 무시전략이 실패한 것이니 일본의 성공 아닌가?
6.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서 일본이 패소하더라도 본전, 승소하면 이익이라면 일본으로서는 대마도 피해, 부산공격이 본전이라 생각하면 꽃놀이 패가 아닌가? 손배소 소송에서도 독도에 대한 피해액은 소액이고 대마도와 부산의 피해는 퉁친다면 일본으로서는 약간의 체면 손상외에 피해가 별로 없지 않은가?
현재로서는 한국이 대마도 공격할 배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지금이라도 시나리오에 대마도 공격 시나리오를 확실히 해야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