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m대공포 있으면 좋죠
하지만 있으면 좋은것과 반드시 있어야 하는것은 다르죠
국가가 가진 재원은 무한한게 아니라 유한한겁니다.
같은 돈을 투자해서 더 큰 효과를 볼수 있는곳 또는
가장 취약점을 보완할수 있는곳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당장 급하지 않는 곳에
또는 투자대비 효과가 보다 적은곳에 투자한다면
결국 상대국과의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게 될겁니다.
지금 우리나라상황에서 가장 급한건
정보자산획득수단의 확보입니다.
단위부대 정찰수단부터 사단급 군단급 국가급 정보획득수단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주먹이 세다고 해도 눈이안보이면 무쓸모입니다.
현대전장상황에서 정보는 그어떤것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이 부분에서 주변국에 많이 뒤집니다.
그리고 정보획득수단다음으로 투자해야할곳은 바로 항공우세를 확보할 수단입니다.
지금 기존의 공군력도 유지를 못하게 생긴판에
당장 급하지도 않는 30mm대공포에 재원을 투자하는건
한겨울 추위에 덜덜떨면서 털잠바 사는대신 수영복 사는 꼴입니다.
당장 급한것부터 해결하고 그다음 있으면 좋은걸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