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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7 15:54
[잡담] 대공!! 30mm 에머슨보다 20mm 발칸에 저도 한표, 밧드 그러나 역시 20mm도 안됨
 글쓴이 : 자바커피
조회 : 4,632  

우리 육군에서 사용하는 20mm 발칸은... 정말 안습한건 사실입니다. 

조금 큰 냄비 뚜껑만한 레이더는 솔찍히 있으나 마나 한 장식품이구요. 

화력대비 운용인원이 너무 많은것도 큰 단점입니다.

사통장치 자체가 워낙에 똥망이라 미그-17,19 같은 제트기로 따지면 구석기로 분류되는 그런 애들도 제대로 대응 못해요. 

군대에서 화망으로 잡는다는 교육도 뇌속에서 지우세요.  병사들에게 그냥 헛지랄이라고 말할수 없으니 만에 한나 억에 하나 확율로 한없이 0에 수렴하지만 0은 아니니깐 화망운운하며 대응하라는건다.  그냥 무의미한 자위질 입니다.  

군에선 나름 헬기나 안둘기 잡는다고 효용성이 있다고 말하고 훈련도 하고 하지만... 실제 자주발칸이나 고정식 발칸이 있는곳에 적 헬기가 오갈 정도면 제공권 상실한거죠.  
그리고 헬기가 미치지 않고선 발칸 눈앞에 나서줄일도 없구요.  그져 안둘기 과장덕에 아직까지 수명이 붙어 있는 놈입니다.  북한의 안둘기라는 특이점 덕분이죠.  그외에는 대공에선 거의 무용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의 machbet 이 입증하듯... 20mm 발칸으로 항공기 잡는다는 개념은 90년대에 이미 실전경험이 가장 많은 이스라엘 애들조차 접은 개념입니다.  최신 사통이고 나발이고 안된다는거죠.  그나마 현대전에 최소한의 대공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스팅어를 달아준놈이죠.  

시대적으로 너무 오래된 장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mm 의 한계도 명확하고요. 

그런데!!!!

여기에 대공을 포기하면 달라지는것 또한 맞습니다. 

아니 제대로된 사통장치가 아니라 단순한 열상광학장비 발칸위에 떨렁 올려주고 사격해도 야간 지상 보병지원용으로 가격대비 상당한 효과를 보구요. 

특히 K200계열에 올린 자주발칸같은 경우도 우리뿐 아니라 다른나라도 많이 사용하는데... 
실제 대공용보다... 대인용 미트쵸퍼용으로 더 효용성이 높아서 아애 쓸모도 없는 레이더 떼고 보병지원용으로 전용하는 사례도 많아요.

20mm 운용수량도 많으니 아애 도태시키는것보다 K200에 올려서 기계화보병용으로 보병지원화기로 쓰는데는 저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대공은... 글세요. 

암튼 20mm 발칸은 K200에 올려서 사통장치를 개량하고 쓴다면... 주야간상관 없이 보병지원용으로 경장갑 차량용으로도 상당히 쓸모가 있으니 개량의 폭과 효용성을 아직 남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열상과 레이저 거리측정기과 조준장비등이 개량되면 야간 안둘기 대응력도 올라갈테구요. 


에머슨으로 넘어가서... 에머슨 30mm 는 한마디면 됩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똥덩어리"



이태리 애들 DARDO 40mm 카피해서 노봉 만들어 잘쓰고 있고... K21에도 노봉 개량해서 올려서 잘 쓰면서 이제와서 30mm 똥덩어리를 차륜형 자주발칸으로 개발한다는건..

어느똥별새퀴가 두산한테 뒷돈쳐먹거나 군 은퇴후 두산에 고위작 한자리 받기로 한거 아니면...이런 계획이 나올수가 없는건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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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타르 15-03-07 16:20
   
비호는 말하자면 해군용 기관포인 에머슨을 차체에다 단 육상 대공무기 인데 한마디로 그 원판 부터가 실패작였죠(대공포로선 구조상 잘못 만듬)한데 이러한 실패작은 우리군이 도입한 대공무기는 대부분 쓰레기 클래스에 해당입니다..
대공무기중 성공작은 ..미스트랄하고 천마..이2가지만...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데(이상하게 다 프랑스제임)..육군에서 왜이리 이러하게 실패를 남발하는지 안타까울판 이더구요
70년대 말에 우리군이 대공무기 주력으로 1000문이나 양산을 한 M-167이라 불리우는 발칸포 부터가 빈약한 성능으로인해 대공무기로서 채용허질 말아야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대공무기 부분 담당 장교들의 자질 부족이라고 보구 싶고 말이죠..사실은 발칸포도 대량 재고가 남아있어서 현재 사용이지 조기에  폐기 시켜야할  골치거리인게 맞습니다
이쉬타르 15-03-07 16:29
   
M-167는 아시다시피 전투기용 개틀링식 기관포를 육상용으로해서 대공포 전용인데,,애초에 이런 무기가 제대로 항공기 표적 상대로 대공사격을 해낼수가 없는거지요
미제무기를 무턱데고 모방을 최고로 여긴 우리군 내부 문화가 원인같기도하고..하여간에 그래서 우리군 전력 저하를 초래 햇다라고 보구싶군요..더 큰 구경의 기관포가 대신 채용 됬다고하면..강력한 포구에너지로 인해 40년은 고쳐서 계속 사용가능한 무기입니다
이쉬타르 15-03-07 16:46
   
그런데 지상전에서 우군 보병들 지원해준다고 장갑차에다가 거대한 크기 20mm발칸포를 달고 해야 이유는 없죠 너무 크고 장갑차에다 달고 동시에 기보 수송해주고 하자면 ..장착 무장은 단순해야 하고 K-200차량 중량으로는 20mm기관포 1문을 다는게 한계인검니다..발칸포는 원래가 대지상 사격모드가 분당 1000발로 쏨니다

하여간에 대공무기 는 신형으로 개발은 지금에도 필요하고 무기가 발전을 하는 현 시대엔 사거리가 10 km는 내야 하고 그러하니 사거리에서 열악한 기관포는 이제 다 퇴출이죠
     
자바커피 15-03-07 17:02
   
K-200 같은데 무거운 20mm 발칸 올렸으면 보병탑승하는 보병전투차가 아니라...

보병이 탑승하지 않는 보병지원하는 전투지원차 개념으로 운용해야죠.  보병탑승구역에 대형 탄약드럼 넣고 고각사격과 중거리 지원사격용으로... 다른 APC 기동간이나 APC에서 보병하차할때 엄호사격... 하차보병 전진할때 중거리 견제하는 소형차량에서 운용하는 14.5mm 같은애들 사거리 밖에서 원호해줄수도 있고...
          
이쉬타르 15-03-07 18:49
   
그런거라면 만들 필요 없고 ( 원래 20mm구경탄 라는거가 장갑차가 지 몸 위한  자위용) ..다시 반복 하는데 제대로 된 대구경포의 포탑형 지원 전투차를 만들어야..이걸 넣어야 보병이 충분한 화력 지원을 받으니
맙소사 15-03-07 17:16
   
AN-2기가 레이더에 안 잡이고 무섭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있잖아요..누구랄까????그 그 그 그네
눈 먼 국방비에 꼬이는 파리들은 요걸로 한목 잡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