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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8 22:11
해병 총격 사건의 정 이병 "살충제 뿌리고, 수시로 가혹행위 당했다."
 글쓴이 : 오카포
조회 : 1,494  

--------------------- ( 전 략)--------------------------


정 이병은 헌병대 조사에서
상병들이 인내심을 시험하겠다며
담뱃불을 팔뚝에 눌러 끄는
방법으로 세차례 화상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병장은 신학대학교 출신
정 이병에게 "병장은 하느님과 같으니
자신에게 기도하라"며 성경책을
불태우기도 했고 고참병들이
살충제를 바지 지퍼에 뿌린 뒤
불을 붙이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 중 략) ----------------------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2년간
해병 제 1사단과2사단의 병원기록을
확인한 결과 구타로 의심될만한 환자가
943명에 달한다며 가혹행위가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기사 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884512_5780.html

원인 없는 결과는 없겠죠... 과연 어떤 결론이 날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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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1-07-08 22:36
   
음 해병대 가옥행위도 좀 지능적으로 했으면 좋켔네 .. 정말 말안듯는놈이면 규정에 의거해 행보관에 보고한다음에 존나 빡세게 굴릴수 있는데.
 수도기계회보병사단 XX대대 출신인데 정말 구타 없이도 말안듯는넘 규정에 의거해서 빡세게 굴릴수 있습니다. -_-; 덕분에 분대장들이 스카이 역활을 하지요(스카이 상병들) 하던게 제가  자대 전입하고 1년뒤에 대부분 소원수리 긁어서 스카이 없어지고 난다음에 분대장들이 대가리굴려서 빡세게 하더군요

 결국 말존나 잘듣게 됩니다. 하다못해 관물대 하나로 사람 미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거 하나 꼬투리로 행보관 소대장 중대장에게 보고한다음 느그들 3주 일동안 하루도 안걸으고 대 청소  웃으면서 말하면 애기들 기겁하지요 사람을 때리고 욕설하고 이런것보다 결론적으로는 훨신 효과적입니다. 대신 분대장이 좀 빡시지요  분대장 달고 진짜 옜날생각 (스카이있던시절 에 이등병이였으니까요 결론적으론 동기가 소원수리
글거어... 말년에 힘들게 분대장하면서 지냈습니다. )

 요즘 육군 실태를 보자면 이등병이 상병한테 주먹날리고 욕하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 사건이 있어서 제가
1주일동안 생활관 책임 일때 진짜 원없이 빡세게 굴렸습니다. 분대장 규정에 의거해서 사람미치게 하는것도 있습니다. 분대장 교육일지에 보면 ....

 결과론 적으로 말하면 그 이등병 사람만들어 놓았습니다. 규정에 으거해서 욕도 안했지요 욕안하고도 사람 미치게 하는 웃음으로 너거들 대청소 (그이등병한테 ) 모모모 이등병님 개인호 파세요 중대장님한테 허락 맡았습니다. 웃으면서 야전삽 하나 떤저주고 파는모습 지켜보고  다시 매꾸라고 하고

(물론 병장분대장이면 정말 어굴하긴하겠죠 따른 동기들 다 노는데  그걸 제가 하니 미치것더라구요 )
쩝.. 아무튼 구타말고도 굴릴꺼 만은데.... 해병대도 이제 바껴야죠 ^_^
     
재흙먹어 11-07-08 23:38
   
스카이라는게 소위 군기잡는 애들 말하는것 같은데 상병급들이 했나보네요
저흰 병장 갓단애들이 했는데
저렇게 괴롭히는건 구타가 아니라 개념이 덜잡힌 헛짓거리죠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데 저런 시대착오적인 -_-;;;
이등병을 저렇게 해버리면 제대로 적응할리 만무하고 멀쩡한 애들도 관심사병되는건
당연지사 -_-;;
뭐 이번사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가혹행위는 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저정도라면  해병대를 위해서라도 고쳐져야할 필요가 있는듯
          
111 11-07-08 23:54
   
그렇킨하지요 저도 제대한지 4년되가는데.. 정말 육군은 만이 변했지요 -ㅅ - 제대할때 욕도못하는 아름다운 병영문화가 되었지요 -ㅅ-;; (동기녀석 욕했다고 현병대 4박 5일 가따오고 ..참.. 동기중 유일한게 저혼자만 제때 제대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군기잡는것도 변해야되는데 해병대는 아직도 시간이 90년대인것같음
(물론 해병대 분들 자부심과 그런지옥같은데에서 생활한거는 존경스럽습니다. 일단 지원자체가 존경스럽죠 머... )
               
재흙먹어 11-07-09 01:17
   
근데 제대하는날 뭐하러 욕을 하시나요 ㅋ
전날부터 하사관들이랑 같이 술먹고  점호때 술취해서 혼자 취침점호 ㅋ -_-;;
나가는날도 시원섭섭했는데  망할 자슥들이 헹가레쳐준다고 하다가 안받아서
땅에 꼬라박은거 빼고는 ㅋㅋ  뭐 그래도 좋더이다
간부들도 제대하는 애들은 곧이 곧대로 안하고 어느정도 융통성을 보여주는데
말년때 후임애들하고 장난질 하느라 ㅋㅋ  말년되면 후임한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다 풀리던데
점호준비전에 심심하면 막간을 이용해서  이등병하고 침낭권투도 보여주고 ㅋㅋ
90년대는 그랬음 ㅋㅋㅋㅋ  주로 맞는쪽은 나 ㅋㅋㅋㅋ
영창남발하더니  제대하는날 영창보내는 개념은 뭔지 이해불가네요
김루저 11-07-08 22:38
   
그런데 사고친 애들도 원래 과장을 존내 많이 허거든...나때도 탈영한 이등병 두넘이서 어디서 듣도보도 못했고, 물리적으로도 도저히 불가능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졸랭 뻥카를 치는 통에...여기저기서 존내 당했다니까. 진짜 어이가 없었다는..ㅋ
     
111 11-07-08 22:42
   
정말 정신 이상한넘들 있긴있죠 에휴 저도 그런 후임놈 있었는데 결국 그넘 일병달더만 사ㅏ고쳤죠 -_- 초소에서 공포탄 가지고 짤짤이 한겁니다. -ㅅ-아후... 그녀석때문에  말년 못넘겨 받을번했어요
꺄울 11-07-08 23:07
   
같이 고생하는 처지에 왜 더 힘들게 하는건지...
피카츄 11-07-08 23:12
   
선임이라는자가;; 참대단하다;;
김또움 11-07-09 00:26
   
웃긴건 편하게 해줘도 빡세게 굴려도 사고낼 놈은 낸다는 것..

이럴 바에 차라리 굴리는 것도 좋을듯도 한데

나야 제대한 마당에 지금 군대는 어케 돌아가는지 모르겠네 ㅋㅋ
페르난 11-07-09 02:02
   
죽은사람은 말이없어욧!....저 이등병말은 과장된것같네욧..
cc 11-07-09 03:21
   
죽은넘들만 불쌍하게됏군
딱봐도 산넘들은 뻥카돌리거구
ㅇㅇ 11-07-09 08:39
   
내가제대한지11 년이 되었지만  저정도는  아니었다.나도2사단 출신에 전방에 있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어.물론  호ㅗㅇ수에따른  악습은있었고  구타도 있었지만 저 정도로  괴롭히지 않았다.특히  그당시는 악습철폐.구타근절 이라는 대통령특별 명령이 내려왔다나 뭐라나..우와~~~~~그래도  저 정도로 후임들  괴롭히진 않았다.
눈이먼아이 11-07-09 08:59
   
ㅡ..ㅡ ...........슬프다
newtype2090 11-07-09 14:00
   
제가 말년때 신참 하나가 처음 온날 갑자기 내무반을 뛰쳐나가더니
화장실 창문(5층)으로 뛰어내릴려고 했던적이 있었죠.
그놈 제가 제대할때까지 무한 외박이었습니다. 영창도 안보내고 그냥 낮에 한번씩 와서 외박증만 받아서 가더군요...정신불안정으로 의가사제대 시킬때까지 무한외박!!!
그놈 모대학 무용과 다니던 놈이라고 하던데...외박증 받아 갈때마다 이쁜 여자들 달고 오더군요. ㅋㅋ
부쳐핸섬 11-07-09 15:34
   
정신적으로 불안한사람이 군대에오는것도 문제지만

가혹행위 하는 인간들도 문제라는
     
뻑가리스웨… 11-07-09 18:20
   
가혹행위 문제지만 확실한건 군기는 잡아줘야 한다는거...

가혹행위 하고  군기 하고 차이가 있는데 그걸 똑같은걸로 보는건 문제임

확실한 군기확립을 위한 방법을 만들어 놓고 가혹행위에 대한 처벌도 만들어야 하는데..

둘을 동일시 하니깐......  요즘애들 보면 당나라 부대란 소리가 남에 나라 소리같지가 않음

전혀 다른 문제겠지만  교사 채벌도 비슷한...  채벌과 가혹행위는 엄연히 다른건데

동일시 해서 요즘 애들 잘됏나??  하면  제보기엔 아닌듯

채벌과 가혹행위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적당한 채벌은 나두고 가혹행위 한 교사를 처벌 해야 지

않겟어요 근데 문제는 이런일에 결과만 확대 됐지 기준을 제시 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그러니

여러 확대됀 결과만 보고 여론은 흐르고 흘러서 바야흐로  버릇없는 패륜아들  또는 군기빠진 군인

들 이 돼는거임

지금 이문제 단순히 모든 가혹 행위로만 흘러 간다면 언젠가 기강 헤이해진

군인들의 민간인의 사고로 까지 이어 질꺼임 안타깝다는..

헤이해진 정신상태 군기빠진 군인은 오히려 나쁜넘보다 더 무서울수 잇는거임
          
부쳐핸섬 11-07-10 20:48
   
문제는 스웨트님처럼 생각하시는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거죠

군기랑 가혹행위를 나눠서 볼수있는 사람이 많다면

문제가 될게 없겠죠.
111 11-07-09 16:40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이 진짜 불안한지 아닌지는 판별하기가 가장 어려운것같아요
왜놈 처럼(일본세끼) 군생활에서 미친놈 사이코페스같은넘도 사회에서는 생판 다른 사람처럼 (정산인)
행동하는 넘들도 있으니까요 ~ 군생활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런건지 아닌지 몰라도 일부로 미친척
하느넘들도 있으니까요

가장 판별하기 어려운게 정신적 불안일거에요 쩝..
뻑가리스웨… 11-07-09 18:15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믿으면...

병장때 어이없는 이등병 하나가 왔엇는데...

상당히 잘해 줬는데 괜히 청소시간에 빼돌려서 피엑스도 가고

근데 이넘이 고참들한테 맞았다고 지름;;

근데 소대 적응도 안됀애를 때릴일이 있남?? 

암묵적인 규칙이 이등병 한텐 왠만하면 안시키고

시킨일 없으니 뭐랄일도 없고 뭐랄일 없으니 때릴일 자연히 없지.

근데 때린넘은 없는데 명찰 보고 이름 대면서 때렷다네..

그덕에 군기교육대 14박15일 갔다온애들 수두룩 해졋지;;  1주 단위로 끈어서 3주;;

그러곤 다른중대 가더만은  다른중대 간다고 해서 대우 받나??

괜히 엄한 꼬투리 잡힐까봐  애를 신주 단지 모시듯 밥타서 소대 앞에 대령해 드리고

주무실때 모포 깔아 드리고 일석점호 직전까지 주무시게 안깨우고 했더니

끝내 못견디고 정신적인 문제가 잇다는 식으로 의가사 제대로 나보다 먼저 제대 하더만;;;

분명한건 가해자이지만 스스로도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의 변을 완전히 믿으면

그또한 이나라 군대가 시궁창으로 가는 지름길임

저말이 맞다 하더라도 살인에 대한 변명은 될수 없는거고

거짓말이라면 정말 죽은사람들 명예까지 훼손 하는거임...  거짓이라면 정말 씻을수없는 큰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