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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0 00:14
2차 대전 독.소 전
 글쓴이 : 한시우
조회 : 1,316  




전쟁이란 무서운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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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포 11-07-10 00:48
   
소련이 정말 대단했다고 해야 하나... 민간인을 몽땅 쓸어서 전쟁터에 처박는 인해전술
덕을 봤다고 해야하나... 당시 소련의 정치상황이 매우 험난 했는데, 조금만 왕정시대때
덕을 본 사람들은 무조건 숙청대상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전쟁 당시 소련군의 총사령관
이었던 주코프 원수도 사실상 죄수 신분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스탈린이 전쟁 끝날때
까지 풀어주지 않았다고 해요. 그 외에도 소련군의 유능한 장군들 중 일부는 왕정 시대
부터 장교였는데, 온갖 고문을 당한 상태에서도 전방으로 군대 지휘하라고 보냈다고
해요. 나같으면 열받아서라도 반역했을 텐데... 헐..
 
 소련군의 비인간적인 행위는 그것뿐만이 아니었죠.
병사들을 징집해서 전쟁터 보낼때 빈총만 들게하고 돌격시킨다던가, 그냥 맨손으로 돌격
시킨다던가는 예사이고, 정치범을 비롯한 각종 죄수들로 죄수 부대를 만들어서 제일
일선에 서게 만듭니다. 총 10번을 살아남으면 풀어주겠다고 하고... 그런데, 풀어줄리가 
없죠. 대부분의 죄수들은 그냥 전쟁터에서 죽었지만, 일부 정말 운좋은 죄수들은 거의
10번에 가깝게 살아남은 죄수들도 있었고, 이런 죄수들은 전쟁터로 보내지 않거나, 보내어도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보내서 살아남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런 죄수부대는 육군뿐만 아니라 공군에서도 있었는데, 소련 공군 전투기들 중에 앞쪽
조종석 뒤쪽 기관총 석인 폭격기나 전투기가 몇 종이 있었어요. 그런 전투기들에서 뒤쪽
기관총 석에다가 쇠사슬로 묶어서 출격시켰다고 하죠. 이 죄수들도 역시 10번 살아남으면
풀어준다 라고 약속하고, 똑같이 못 풀려나도록 온갖 방밥을 썼습니다.
qwewqe 11-07-10 11:43
   
독일군 총알보다 소련군 머릿수가 더많다고 할정도로;;;
Assa 11-07-10 12:33
   
탱크전 보고싶다.. 쩔던데 ㅋㅋㅋㅋ t-34가 500m앞에서 빵 쏘면 타이거도 부셔졌다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