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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30 10:54
[잡담] 한국군 까는 사람?
 글쓴이 : SRK1059
조회 : 1,671  

국방부에서 장병들의 우유 급식 횟수를 줄인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국방 예산 부족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반발하자, 공급되는 우유의 용량을 줄여서

공급 횟수는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들을 원숭이로 아는 건가?

조삼모사 짓거리를 하고 있게.


장병들에게 활동화와 간편화를 지급하지 않아서

여름의 일과후 개인활동 시간에도 끈을 묶지 않은 상태로 군화를 신고 다니는 모습이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보급 일정상의 문제로 활동화/간편화 지급에 잠시 공백이 생겨서 그랬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참 후에 제 큰 아들이 입대를 했습니다.

여전히 활동화가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제대할 때까지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활동화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인식표(군번표)와 인식표 줄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인식표는 있어야겠다 싶었는지, 시내의 군장점에 가서 개인돈으로 사서 착용했다고 합니다.

곧 있으면 둘째 아들도 입대를 해야 하는데

둘째 아들에게는 아예 활동화와 간편화를 사서 보내야 하는 것인 아닌가, 고민이 됩니다.

그 외에도 보급에 관련된 이야기는 한도 끝도 없이 많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보급이 좌우한다고 합니다.

평시의 가장 기본적인 보급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국방부가

혼란이 극에 달하는 전쟁시에 보급을 제대로 할까요?


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충성마트 (Px)를 민간업자에게 위탁 운영했습니다.

명분은 운영의 합리화와 충성마트 운영에 동원되던 장병의 철수였습니다.

그러면서 면세로 공급하던 상품들을 일반 시중 가격으로 공급하기 시작헸습니다.

일부 품목은 시중 가격보다 더 비싸게 공급됐습니다.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는 장병은 4500 X 30 = 135,000원 또는 139,500원을 매달 담배값으로 써야 합니다.

이병의 봉급이 129,400원이고 일병의 봉급이 140,000원입니다.

이병은 라면이나 기타 군것질이나 필요 물품 구입은 커녕, 오로지 담배값만으로도 모자라

집에 돈을 보내달라고 해야 할 판입니다.

일병은 봉급이 담배값과 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해군에서 민간 위탁 운영을 한 결과, 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육군과 공군에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에서는 골프장을 운영합니다.

명분은 장성 및 영관급의 체력단련용이랍니다.

장성과 영관들은 골프를 쳐야만 체력이 단련되는 것입니까?

운영에는 장병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장병의 투입을 막기 위해 충성마트까지 민간 위탁 운영하는 국방부가

골프장에는 계속하여 장병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단련용이라며 전동카트 구입비로 160 여억원을 지출했습니다.

체력단련을 위해 전동카트를 구입?

장성들이 맨몸에 밧줄로 전동카트를 묶어서 끌고 다니며 체력단련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전동카트에 밧줄로 장성들을 묶어서 끌고 다니며, 강제로 뛰게 해서 체력 단련을 시키는 겁니까?

체력 단련을 하는데 전동카트가 왜 필요합니까?

예산이 부족해서 우유급식까지 줄인다면서 전동카트 구입비는 아낌없이 팡팡 쓰는 겁니까?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가 '보온상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행방불명으로 병역기피자가 된 행불상수가 포탄 탄피를 알 턱이 없습니다.

안상수에게 포탄 탄피라며 보온병을 건네준 사람은 같이 갔던 새누리당의 황진하 의원입니다.

황진하는 예비역 삼성장군입니다.

더구나 포병여단장까지 지냈던 사람입니다.

포병여단장까지 지냈던 황진하가 포탄 탄피라며 건네줬으니

안상수는 그 말을 믿고 포탄 탄피라며 들고 폼나게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포병여단장까지 지낸 예비역 삼성 장군은

포탄 탄피와 보온병을 구별못하는 것 뿐 아니라

포를 발사하면, 포탄 탄피까지 함께 날아간다고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것이 국방부 장군의 수준입니다.


군에서 의문사가 발생할 때마다, 장병의 xx로 몰고 가는 국방부.

그 중에 으뜸가는 것은 허원근 일병의 의문사.

M16으로 왼쪽 가슴을 쏴서 폐에 상처를 입혔으나 죽지를 않아서

다시 M16 소총을 들고 우측 가슴을 쏴서 폐에 상처를 입혔으나 그래도 죽지를 않자

다시 그 긴 M16을 들고 권총처럼 옆머리에 대고 쏴서 xx했다고 발표한 국방부.

그렇게 발표한 국방부 관계자들을 몽땅 데려다가

M16으로 왼쪽 가슴에 한 방, 오른쪽 가슴에 한 방을 쏘고

그래도 M16을 들어서 권총처럼 옆머리에 대고 겨눌 수 있는 사람은 나를 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 없이 저질러지는 방산비리 뿐만 아니라

하라는 국방안보에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군 자원을 동원하여 선거에 개입하는 사이버사령부 사령관과

이를 보고받고도 제지는 커녕 계속하라고 지시하는 국방부 지휘부.

북한의 수십배 국방 예산을 수십년 동안 사용하고도 북한에게 진다고 말하는 국방부 장군들.

틈만 나면 부하 여군에게 성폭행/성추행을 할려고 덤비는 장군.

그 외의 온갖 비리들, 등등등등등등...


대한민국 국뻥부를 보면, 대한민국 국군을 말아먹은 유재흥 같은 종자들이 수두룩해 보입니다.


내가 국뻥부, 똥별이라고 불렀다고 불만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자.

국방부 장군들이라고 불러드리리까,

아니면 국뻥부 똥별들이라고 불러드리리까?


그리고, 난 대한민국 국군 전체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장병과 하급 사관들을 비난한 것이 아닙니다.

국뻥부 지휘부를 구성하는 똥별들을 비난한 것입니다.


국뻥부 똥별들을 비난하면 북한군 총에 맞고 뒈져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요?

국뻥부 똥별들이야말로 총에 맞아 뒈져야 할 종자들입니다.

대한민국 안보를 심하게 저해하는 국가반역자들은 당연히 총을 맞아야 합니다.

그것도 북한군 총이 아니라, 대한민국 장병들의 총을 맞아야 합니다.

전쟁이 나면, 앞이 아니라 뒤에서 총알이 날아올까봐 뒤통수가 간지러운 똥별들이 수두룩할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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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flishfl 15-03-30 11:40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내일을위해 15-03-30 12:00
   
절대 공감합니다.
아프타치 15-03-30 12:12
   
까던 옹호하던 이렇게 양단에서 서로 싸우건 이런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서

저 부정한것들을 견제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무서운건 아무 생각없이 무슨일을 벌여도 관심 없는 상태인겁니다.

솔직히 아들넘이 말 안들으면 한두번 타이르지 그게 수십수백번 반복하면

감정이 안실릴수가 없어요.

그 비난의 화살은 저 부정한 똥통들을 향해야지 서로 싸워봤자 정력낭비입니다.
처용 15-03-30 12:14
   
방산비리로 흘리는 예산만 잡아도 현역장병들 복지 문제는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똥별들과 안보를 입에 달며 주둥이로만 떠들어대는 정치인을 없애던가 해야지요
Irene 15-03-30 12:21
   
맞는 말이네요.. 공감합니다.
키스틱 15-03-30 12:31
   
일반화 하면서 하는 비난이라 비판으로 보기 힘듭니다.
아랫 글에서도 언급했던 건 일반화하는 것을 짚은 것이지요.

거기서 장병과 하급간부들을 제외한다해도 결국 장군급들에 대한 일반화오류는 그대로 범하고 계시구요.
님이 언급한 비리,성추문 등의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이들에게 비난하는 건 이해합니다.
     
내일을위해 15-03-30 12:46
   
동의하기  힘들군요. 다른 장성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되어있지않더라도 그들이 과연 전혀 몰랐을까요? 그리고 그 많은 부정부패속에서 내부고발자 얼마나 나왔나요? 영관급 한분 나왔지요. 그분 어찌되었습니까? 군복 벗었습니다. 현재 고급장교들  전부다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SRK1059 15-03-30 13:35
   
일반화라...
충성마트 민간 위탁 경영만 이야기 해볼까요?
복지단에서 추진한 일입니다.
일단 복지단장부터 그 밑의 실무진들은 다 관여되었겠지요.
그러면 복지단에서 끝났을까요?
복지단장은 각 군 참모총장의 결재를 받아야 할 사안입니다.
그러면 각 군의 참모총장들도 관여되었을테고
막대한 이권이 걸린 사안이라 그 외에도 걸려있는 장성들이 하나둘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골프만 해도, 걸리지 않을 장성들이 별로 없을텐데요?
당장 최윤희 합참의장만 해도 골프에 목숨을 건 장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 청문회를 할 때 거론이 되었었고요.

이런 식으로 따져 나가면, 빠져나갈 장군들이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게시글에서 분명히 밝혔듯이
비판하는 글이 아니라 비난하는 글입니다.
긁적 15-03-30 13:43
   
사실 이 문제가 군에서 그 상황이 끝나서는 안되죠.

민주주의 근간이 문민통제고, 그 문민이 사회 전반적인 감시와 견제의 역활을 담당해야 하는데
현대의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의 문민 즉 국회의원이 이러한 전반적인 감사와 견제를 행해야 하는데
국회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의 봐주기식 청문회나, 로비스트들의 로비로 인한 사업허가같은 행위는
말씀하신 똥별들과 썩은 전직 장성출신 군피아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도둑놈과 도둑잡을 포졸들이 모두 썩어버린 형태가 지금의 우리 모습이죠.
말마따나 패망직전의 월남과 뭐가 다를까요.

통제와 견제 감시라는 문민통제의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한
아무리 개혁해도 다시금 계속 썩은내 나는 녹조라떼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SRK1059 15-03-30 13:49
   
국방부를 감시/견제해야 할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위에서 거론한 황진하가 국방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포탄 탄피와 보온병도 구분할 줄 모르고, 포를 발사하면 탄피도 같이 날아가는 줄 아는 황진하가
군사전문가랍시고 국방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국방부  감시/견제가 아~주 잘 될 것 같습니다.

국회 위원회 현황
http://www.assembly.go.kr/assm/assemact/committee/committee01/assmCommittee/committeeUserList.do
          
긁적 15-03-30 13:51
   
댓글을 완전 잘못 독해하시네요 ㅎㅎ
제가 쓴 댓글은 그런 쓰레기 국회의원들을 함께 도려내지 못하면
군대만 아무리 족쳐봐야 다시 똥별 넘치는
당나라 군대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분 이상해..
               
SRK1059 15-03-30 13:54
   
님의 댓글 앞 부분만 보고 제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도둑놈을 잡을 포졸들까지 썩어버린 것이 지금의 우리 모습이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