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 하이아? 핀란드의 전설의 저격수... 소련이 핀란드 침공당시 542명 사살.
흠..

아~ K-2 장전 손잡이가... 너무.... 약해보이넹~~~

* 비밀글 입니다.

멋있당

군대에서 총기 수리관을 했던 경험에 비추어 k-2는 상당히 잘만들어진 총입니다..
m16과 ak의 장점을 결합한 총이죠..
어지간한 먼지나 이물질에도 작동또한 양호합니다..
단..평소 윤활류나 강중유등으로 적당하게 관리해줬을때 말입니다..
그런때에는 어떤 환경에서도 놀라울정도로 성능을 발휘해줍니다..
이상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 총기들이 입고된걸 보면 말도 않될 정도로 수입상태가 엉망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총도 평소에 관리가 않되있으면 어디에서도 작동불량은 일어납니다.
가스마개역시 규정대로만 해준다면 빠질일이 없죠..
가스마개 잃어버리는 병사들 보면 청소후에 그냥 끼워놓고 규정대로 마개를 돌려놓지 않아서 입니다.
아..물론 초창기 가스마개가 설계불량으로 멈치링이 잘빠지는 바람에 빠지기도 했지만 새로운 가스마개가 나온 이후론 그런 일이 없죠.
미국으로도 민수용버젼이 수출되었었는데 그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다가 현재에 와서는 놀라운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민수용이 수출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머 그렇다고 k2소총이 손볼 곳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일단 접이식 스톡...
힌지가 약해서 나중에는 지멋대로 움직이는데 이건 스톡(개머리판)을 접거나 펼칠때 규정대로 눌러서 피거나 접어야 하는데 접은 상태에서 그냥 힘으로 펼치거나 발로 차서 접을때 접히는 그 부분이 마모됩니다..
한마디로 비정상마모지요...정비하는 사람들 입장으로는요..
개머리판 풀리는것 역시 살짝 풀릴때 조여줘야 하는데 그것도 방치해서 않풀려서 입고되는 총기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것들은 개머리판 교체할 생각을 하고 wd40뿌리고 한참 놔둔다음에 큰 드라이버에 바이스쁘라이어 물려서 천천히 돌려서 풀리면 다행이고 않풀리고 나사 뿌러지면 개머리판 교체하는거였습니다.
이렇듯 상당수 총기들 입고되는거 보면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이상이 없을 부분이 무리한 사용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고장들이 많은 것이지요..
제가 제일 안타까운 것은...k2의 레일 시스템입니다..
상부총몸 위의 나사 2개를 풀고 달수있는 레일이 있긴 하지만..허접하죠...
그렇다고 다 달수있는 것도 아니구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m4보다 더 좋은 반응을 보여준 총이라는 겁니다..
ak의 가스활대 시스템 채용으로 아무리 많이 사격을 해도 가스관이 막히는 일도 없을 뿐더러, 반동도 나름 잘 잡았고, m16의 탄창을 그대로 사용할수도 있으니까요..

개머리판좀 어케 해줬으면...
휴대 용이성이고 뭐고 걍 M4처럼 깔끔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혼자쓰는 것도 아니고 대물림해서 쓸건데 걍 고정형으로해서 안덜렁거리게 좀.

근데 전 91k 뿐이 안달아봐서 모르겠는데 위쪽 좀 허접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