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1095691
얼마전에 기사 본건데 이글을 읽고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불쑥드네여....
님들 의견은 어떠신지?
프랑스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 핵을 보유했는지 나오네요..
미국의 핵우산이 도움이 될까? 이렇게 물어보자. 서울을 구하기 위해 미국은 로스앤젤레스를 포기할 수 있을까? 없다. 이 질문은 최근 미국 학계는 물론 국방부 쪽에서 실제로 나온 것이다. 이 논리는 프랑스가 핵무기를 가질 때 실제로 사용됐다. 소련의 핵무기에 대해 프랑스는 “소련이 파리를 핵공격하면 미국은 모스크바를 공격할 수 있나”며 미국에 따졌다. 미국이 모스크바를 때릴 경우 소련은 뉴욕을 때릴 것은 뻔하다. 이 논리에 미국은 프랑스의 핵개발을 묵인했다. 미국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나라다. 자국 이익을 최우선시한다. 미국은 핵보유국을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는 나라다. 북한이 핵시스템을 갖추는 날, 미국의 핵우산은 ‘찢어진 우산’이 될 것으로 국내외 군사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독일 식 핵 무장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독일은 소련과 영국, 프랑스가 잇따라 핵무기를 갖자 급해졌다. 독일은 “우리도 핵무기를 가져야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반대했다. 미국은 독일에 핵우산 제공을 약속했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독일이 공격당하면 미국이 핵폭탄으로 반격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미국의 반대가 심해지자 독일과 미국은 전쟁 발발시 핵 사용권을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사용 승인하는 체제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방식이다. 핵의 공동사용권이다. 한국은 서울이 공격받았을 경우 핵사용권은 전적으로 미국에 달려 있다. 핵폭탄을 맞은 뒤 미국이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한국을 빼고 북한과 미국 간 협상도 가능하다. 독일식이 제3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