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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2 00:40
남.북군인 ‘스포츠 대결’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100  

 

브라질서 군인올림픽, 남북군인 ‘스포츠 대결’
올해로 5번째… 110개국 8000여명 참가

 

 

“파이팅!”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 수정구 창곡동 국군체육부대에서 출정식을 치르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남 = 임정현기자 theos@munhwa.com

남북한이 참가하는 군인들의 올림픽인 제5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16∼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남북한 군인들이 이처럼 스포츠 대결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세계 군인들의 유대강화와 세계평화 유지를 위해 1948년 2월 창설된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110개국 8000명의 군인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세계 2차 대전 종전 50주년을 기념하며 199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됐다. 당시 93개국 4017명이 참가했다. 이어 2회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82개국 6734명), 3회는 이탈리아 카타니아(87개국 4500명), 제 4회는 인도 하이데라바드(101개국 4738명)에서 열렸다. 차기 6회 대회는 2015년 문경시 등 경북 7개시에서 열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개최 종목도 늘어나 1회 대회 당시 17개로 시작된 경기 종목은 올해 5회 대회에서는 20개로 늘어났다.

올해 종목에는 비치발리볼(시범경기)·마라톤·육상·권투·농구·펜싱·축구·승마·유도·수영·태권도·사격·요트·배구 등 일반 대회에서도 볼 수 있는 경기와 함께 독도법·고공낙하·공군5종·육군5종·해군5종 등 군사적 성격을 띤 독특한 경기들이 포함된다. 농구와 같은 일반 종목의 경우에도 장애물을 통과하며 드리블하기, 자유투 구역에서 30초 안에 골 많이 넣기 등 일반적인 농구 게임과 다르게 진행된다.

특히 일반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종목들이 펼쳐지는데 육군 5종에는 수류탄 모형을 정확하게 멀리 던지는 능력을 겨루는 ‘수류탄 던지기’, 해군 5종에는 물 위에 띄워놓은 인형을 누가 빨리 구조하는지를 겨루는 ‘구명 수영’과 장애물 넘어 수영하기, 공군 5종에는 정해진 항법에 따라 정해진 시간 안에 지도에 표시된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비행 콘테스트’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산속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시간 내에 목표지점을 찾아가는 기술을 겨루는 ‘오리엔티어링’과 낙하산 기술을 평가하는 패러슈팅 경기도 마련된다.

한편 이와 별도로 겨울 스포츠 경기를 펼치는 동계 세계군인체육대회는 2010년 처음으로 이탈리아 알프스 남쪽 산악지역에 위치한 아오스타 계곡에서 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원을 받은 이 대회에서는 알파인스키·노르딕스키·바이애슬론·스키등반·인도어 클라이밍 등이 펼쳐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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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CXNE 11-07-12 01:15
   
쩐다 왠지 케이블 방송에서 보고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네요
한시우 11-07-12 06:59
   
군인 올림픽같은것도 있었군요
도둑이야 11-07-12 14:42
   
ㅋㅋㅋ  와 진짜 보고싶다.  특히 5종경기 //
가입만5번… 11-07-13 04:40
   
축구는 가능할까.......다 잡혀 들어가는 판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