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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2 01:19
일본의 공군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글쓴이 : 오카포
조회 : 2,914  

 전 각종 무기의 소개글을 올릴때 자세한 스펙 따위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어차피 저와 같은 라이트 매니아는 그런 스펙 기억조차 못하거든요.
그저 이 무기의 특성은 어떤 것인가 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 외에는 필요할 때 인터넷이나 서적등 다른 자료를 찾아서 보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전에 소개한 공군력은 이란과 중국이 되겠군요.
뭐, 더 자세하게 찾으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런 글 읽어봐야 잠밖에
더 오겠습니까? 앞으로도 어떤 것을 소개할때에도 간단하고 알기쉽게를
모토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잡설이 길었고, 이번에 소개할 공군은 우리의 숙적 일본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2차대전에 패전으로 인해서 정식 군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개의 국가이니 만큼 자국의 방어를 위한 군대가
있어야 하긴 했지요.
 따라서 각종방위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들 자위대들은 정식적으로는
군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경찰도 아니죠. 헐..
 그중에서 공군의 역할을 하는 곳은 바로 항공자위대가 됩니다.
 영문으로는 Japan Air Self-Defense Force 줄여서 JASDF 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경우는 평화헌법이라던가를 만들어서 자국의 군대를
침략군이 아닌 방위군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적극적 침략을
목적으로 하는 부대체계나 무기체계는 대부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침략의 선봉이 되는 육군 병력은 최소의 방어병력을 유지함으로써
대외적으로도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죠. 그렇다고
약한 방어력만을 지니고 있지는 않아서 공군과 해군의 경우는 세계에서도
높은 순위를 자랑할 만큼의 기술력과 만만치 않은 숫자를 자랑합니다.

  항공자위대는 2005년 기준 4만5천의 병력으로 2010년 기준 805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그중 374대의 전술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자대 기종들을 알아봅시다.
 

1. 전투기

Mitsubishi F-15 J/DJ

 맥도날 더글러스 사에서 개발한 F-15 C/D 기의 일본 라이센스 생산품입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F-15는 애초에 개발될 때 방공전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즉 지상공격능력은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이 방공전투기 모델을 가져와서
전자장비 다운그레이드 라이센스 생산한 기종입니다.

 성능상 F-15 C/D 형과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적었듯이 일부 전자장비의 교체로 인해서 실질적인 전자장비의
성능이 떨어져서 일본내에서 개발한 장비로 교체했다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또한 미군이 사용하는 LINK-16 이라는 대표적인 네트워크에 비해서는 조금
성능이 떨어지는 독자적인 지상통제형 요격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용하는 공대공 무장의 경우는 단거리는 사이드와인더와 중거리의 스패로우
를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국가가 구형인 스패로우에서 암람으로 옮겨간 후에도
최근까지 스패로우를 계속 사용해 온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드 와인더는 후에
개량형 사이드와인더의 일본형인 AAM-3로 바뀌었습니다.)

이들 기종들은 1980년대 제작품으로 최근 신형전투기 획득사업을 시작했는데,
일본쪽에서는 F-22를 구입하려고 했나 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팔지 않겠다고
했죠. 따라서 F-35와 FA-18 호넷의 최신형, 유로파이터 등을 고려하고 있는데,
역시나 이 쪽도 기종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죠.

 따라서 최신기종이 등장할때까지 F-15J형의 성능향상기체로 버텨볼 작정인 듯
2003년부터 수명연장과 더불어 성능향상 개량한 F-15J(改)를 개발, 기존 기체
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F-15J(改)의 주요개량 포인트는
* 새로운 탈출좌석으로 교체    * 엔진추력이 향상된 IHI-220E 엔진으로 교체
* 내부 항전장비들의 전면교체 및 미츠비시에서 면허생산된 AN/APG-63(V)1 레이더
 로 교체, 이 레이더로 인해서 일본제 암람 중거리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AAM-4,
 헬멧이 향하는 방향으로 자동으로 목표를 추적하는 AAM-5 신형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 
* 내부 조종석의 장비의 현대화로 HMS(헬멧 마운티드 사이트 : 헬멧에 각종 비행
관련 표시가 나타나 조종사가 쉽게 각종 계기확인 가능) 장비.
 등이 있습니다.
* LINK-16 데이터링크 설치
 
2010년 기준으로 157대의 F-15J 와 45대의 F-15DJ (복좌형)이 있다고 하고,
이중 대략 10여대는 현대화를 거친 F-15J(改) 입니다.

P.S 바로 며칠전이죠. 한대가 추락했다고 하던데.. 그럼 156대 인가..





Mitsubushi F-2 A/B (A:단좌식 B:복좌식)

 일본이 최근 개발한 신형 멀티롤 전투기 입니다. 외형만으로 딱봐도 이것은
F-16 이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죠. 네.. 일본이 F-16의 개발사인 록히드 마틴과
기술협력을 통해서 개발한 전투기입니다. 애초에 개발원형이 F-16 블록 40 이라고
하는데, 생긴건 똑같지만 F-16보다는 훨씬 대형기 입니다.

 이야기가 떠돌기론 사실 일본은 독자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할 생각이었다고 하죠.
그런데, 미국이 정치적으로 압력을 가했고, 이에 굴복한 일본이 미국의 개발사와
협력 개발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설이 있습니다.

 아뭏튼 제원상으로만 보면 상당히 괜찮은 전투기입니다.
* 미쓰비시에서 개발한 J/APG-1 AESA 레이더
* F-16의 550Km의 작전반경을 훨씬 넘는 834Km 의 작전반경
* 일본판 하푼이라 불리는 ASM-2 4발 장착가능
* 데이터 링크 시스템을 통한 JDAM을 운용 정밀 지상공격 가능.
* 레이더 흡수 재료의 도입
* 일본제 통합 전자전장비 (IEWS) 장착
* 복합재료를 이용하여 주익을 일체성형- 간단히 말해서  탄소섬유를 이용해서
  날개를 통채로 한번에 찍어냄 (최신기술이어서 미국에서도 기술이전을 제시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죠. AESA 레이더의 능력이 괜찮은지는 모르겠는데
이 레이더가 문제가 된겁니다. 이 전투기들 두대가 서로 근접하면 레이더들 사이에
서 간섭현상이 일어나 레이더가 먹통
이된다고 하네요.
  또한 저 일체성형 날개도 문제입니다. 예전에 기사에 난건데 ASM-2 대함미사일
4발 장비시에 날개에 무리가 가서 찢어졌다고 하던가.. 덕분에 한번에 4발은 못
한다는...
  게다가 일체성형 날개인지라 정비를 공장에 가야한다는..

 위의 두 문제점은 기술적인 문제점이니 고쳐졌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제일 큰 문제는 가격.. 120억엔이라고 하죠. 1억 2천 7백만 달러..
감이 안잡히실텐데, 최신 스텔스 기종인 F-35가 대당 1억 3천만 달러라고
하니 얼마나 비싼지 아실듯
.

2010년 7월 기준으로 A/B 통틀어 114대 발주해서 68대를 인수했습니다.

P.S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해서 18대가 해일에 휩쓸렸죠.
   당시 6대 정도가 수리해서 재배치가 가능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음.. 전부 인수한다고 해도 102대가 있군요.




F-4 Phamtom II ( F-4 EJ/EJ改 , RF-4E/EJ )

 아시다시피 일본은 미국의 1등급 우방입니다.
한국이 F-5와 F-86 운용하고 있을때 일본은 F-104 스타파이터 당시 미군에서
쓰던 주력 기종을 이미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어찌어찌 한국이 1968년 F-4D 신형기를 받으니 이넘들은 쪼로로록 미국에 달려가서
F-4E를 받아내죠.

 아시다시피 F-4는 베스트셀러 멀티롤 전투기 입니다.
강력한 엔진추력을 바탕으로 8톤에 이르는 각종 미사일, 폭탄 등을 장착할 수
있고, 680Km에 이르는 전투반경에 전투,정찰, 폭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열심히 써먹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수기종이죠.

 일본의 경우 1968년부터 F-4E 기종에서 공중급유, 핵폭탄 투하 시스템, 지상공격
능력을 제외하고 도입해서 2대는 미국에서 도입하고, 138대는 미쓰비시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했습니다. 또한 14대의 정찰형인 RF-4E를 도입했죠. 

 1984년부터 F-4EJ에 대한 현대화 및 수명연장 사업을 실시해서 많은 장비를
일본제로 교체하고, 당시 F-16에 사용되던 AN/APG-66 레이더를 일본 라이센스
생산해서 교체했습니다. 총 96기가 개량되어 F-4EJ改 라고 불립니다.

 또한 14대의 도입된 정찰형 RF-4E 중에서 11대를 RF-4EJ kai로 개량하고,
17대의 F-4EJ도 역시 RF-4EJ kai 형태로 개장합니다.

 현재는 F-4 시리즈는 상당히 오랜기간 사용되어 차기 전투기 획득사업을 통해서
노후화된 기종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합니당~

  F-4EJ kai(改) 가 91대가 남아있고, 정찰형 RF-4EJ kai 를 26대 운용중입니다.




 2. 훈련기

Kawasaki T-4

1988 년 부터 생산이 시작된 초음속 중등 훈련기 입니다.
민첩성도 뛰어나고, 무장 장착용 파일런이 3개가 있어 기관포 포드 및
ASM-2 대함미사일, 공대공 미사일, 범용 폭탄, 로켓 포드 등이 장착 가능
합니다.
 
 이걸 소개하는 이유는 이게 무려 208대가 남아있다고 나오거든요.
왜 전투기가 370대 밖에 안되는데 초음속 중등 훈련기가 200대나 필요한가
하면 뻔히 눈에 보이죠. 초등훈련기인 후지 T-7도 49대 밖에 안됩니다.

 유사시에 지원기로 써먹기 위함이죠 뭐. 따라서 훈련기를 뜻하는 T를 붙이고
있지만, 공격기를 뜻하는 A자로 코드를 받아야 하는 기체랍니다.




 3. 지원기

Boeing E-767 AEWC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항자대에서 1999년부터 도입을 시작해서 현재 4대가 운용중인 공중조기경보기
및 통제기 입니다. 

 이 기종은 미군이 운용하는 E-3 센추리 조기경보기의 후기형과 유사한 성능
을 냅니다. 노스롭 그루먼 사의 AN/APY-2 3차원 기계식 레이더론 분당 6회전
하면서 적을 탐지하고 탐지거리는 전방위 320Km 라고 합니다.
 13시간 동안 공중에서 머물면서 작전이 가능하고 공중급유로 더 긴 시간을
작전에 임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6년에 1억8백만 달러에 보잉과 레이더 시스템 개량에 관련된 계약을 맺었
답니다. 대충 레이더 시스템의 감지능력을 향상시켜 더 작은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의 개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각종 수리부품 보급 및 기술지원등도 포함되어 있다는 군요.




Northrop Grumman E-2C Hawkeye AEW (Airborne Early Warning)

 1960년대 개발된 E-2 조기경보기의 세번째 모델입니다.
미국은 이걸 항공모함에서 사용하죠. 1983년부터 일본에 배치되기 시작한
모델인데요. 대략 400킬로미터의 탐지거리와 400여개의 항적을 추적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공중급유없이 6시간동안 작전 가능합니다.
  
 차후 E-2C Hawkeye 2000으로 개량할 계획이랍니다.
 ( 새로운 PAS-145 레이더 교체, 미션컴퓨터 등 전자장비 교체 및 네트워크
 시스템 교체 등)

총 13대가 배치되어 있슴다~


일본꺼 찾기가 영 귀찮군요. 사진은 프랑스군 꺼라던가.. 생긴거 똑같습니다. 근데.. 역시나 항공모함
운용기체라서 그런지 날개가 접힙니다 그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Boeing KC-767J 공중급유기

2005년부터 도입이 시작된 KC-767 공중급유기의 일본 버젼입니다.
72.9톤의 연료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총 4기가 인도되었습니다.




이 외에 각종 수송기류가 있겠는데요.

뭐. 대략적으로 C-130H 수송기 15기, 대략 10여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가와사키 C-1 수송기 25기, 전자전 훈련용으로 C-1을 개조한 EC-1
1기, 소형수송기가 YS-11이라는 기종으로 13기가 있고, 수색 구조기로
영국 BAE 125 기종이 32기가
있네요.


아아~ 일본넘들 C-130H 입니다. 뭐 한국도 운용하니 별다른 거 없을 듯. 대략 30톤 정도의 화물을
운반하죠.


이 거슨  가와사키 C-1 수송기 임다. 10톤 내외를 운반하니.. 음.. 한국의 CN-235랑 비슷한 용도
일 듯 하네요. 미국의 커티스 C-46 코만도스 수송기의 라이센스 생산품으로 60명의 병사나 45명의
낙하산병, 혹은 36명의 환자를 수송할 수 있답니다.


헬기류로는 한국도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
가 15대, 수색 구조를 위한
블랙호크기 UH-60J가 32기
가 있습니다.

다른 공격용 헬기들은 육군에 소속되어 있나 봅니다.

 이렇게 대~~~충 알아보았는데요.
 일본 공군의 특징이라면 우선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지상공격용 무기가
많이 부실한 편
입니다. 이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군은 방위군이기 때문이죠.
 다른 특징으로는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구입한 기체도 모두 일본내에서 라이센스
생산한다는
특징이 있겠군요. 이는 단지 기체의 조립뿐만 아니라 모든 부품을
일본내에서 생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제 전투기를 사용하면서도 내부
전자기기는 일본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도 알려지기로는 전자부품의 경우는
미국제에 가까운 성능을 내기 때문이라고 들은...

 제일 큰 특징은.. 비쌉니다.
모든 물건이 눈튀어나게 비싸죠. 이는 정관계의 인사들이 기업의 로비에서 자유롭지
못한 환경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어떤 무기들을 생산할때
되도록 단기간에 집중해서 대량생산할 경우 비용은 많이 싸집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1년에 몇 기 정도를 길게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몇년이 지나면 현재 생산하고 있는 무기의 기술이 떨어져서 개량을
요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생산시에 기술개량을 적용해서 생산하면 값도
싸지고 기술도 최신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일본 그런거 없습니다. 10년이 걸려도
10년전 물건 그대로 생산합니다. 따라서 생산하고 몇년이 지나지 않아서 다시
전체를 개량하거나 있는 그대로 그냥 사용하다 버리는 거죠.
( 얼려... 이건 한국군도 비슷한 것? )

 마~ 다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다른 나라의 군에 대해서 글을 올려볼까요?
흠... 아니면 다른분들이 보고 싶으신게 있으시다면 자료를 찾아서 한번
올려보도록 합죠. 보고 싶으신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다시거나 저에게 쪽지를
~

자료 출처 : 위키피디아
            유용원의 군사세계
            여우아이님 블로그
            패션.역사.군사의 아침안개 블로그
            그외 각종 인터넷 사이트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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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합 11-07-12 01:24
   
잘봤습니다~ 일본공군은 상당히 짜임세가 있어보이네요
있을건 다있는듯 -_-;

글구 혹시 시간나시면 대만공군력좀ㅎㅎ;
     
오카포 11-07-12 01:44
   
자료를 좀 찾아보기는 하겠습니다. 뭐. 그쪽도 그렇게 기종이 많지 않으니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 하기는 한데..
개떡 11-07-12 01:35
   
단순히 공군력만을 올리는 건 좀 재미없으니 일본 FX사업에 대해서도 올려주시지 말입니다. ㅋㅋㅋ
F35와 유로파이터 그리고 사일런트이글이 사달라고 애걸복걸하는 KFX와는 달리 일본FX에서는 FA-18도입한다는 얘기 빼고는 별 소식 없어서 도대체 저쪽 동네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궁금해서 말이죠.
     
오카포 11-07-12 01:43
   
저쪽도 별볼일 없습니다.
 우리처럼 우왕좌왕하고 있죠. 하지만 아주 급한 우리와는 다르게 대체 방안이
있습니다. 바로 F-2죠.  처음에 130대 생산계획이었는데 나중에 수정이 되어서 94대
로 전환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F-4의 노후화 등의 문제로 20대가 더 생산이 되도록
결정이 되었죠.
 게다가 이미 일본은 1984년에 F-4의 수명연장을 시작해서 어느정도는 수명이 남아
있을 겁니다. F-15도 개량중이고 하니, F-35의 상황추이를 지켜보다가 천천히 계약
해도 문제는 없겠죠.
 지금 급한 불이 떨어진건 우리 한국입죠.
          
개떡 11-07-12 02:00
   
f-35라... 그러고보니 우리처럼 '기술이전'같은 떡밥 없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에게 f-35를 사라고 강요했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 있네요.
제 기억에는 미국이 일본에 f-35를 라이센스 생산하라고 했지만 일본에는 그런 기술이 없어서 그냥 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만.
               
오카포 11-07-12 02:08
   
흠... 모르던 사실. 쩝.
                    
개떡 11-07-12 02:13
   
그러고 보면 신기하죠. 미국 정부는 일본에 f-35를 사라고 강요했지만 정작 록히드 마틴사 본인은 일본에 f-35를 팔던말던 관심없고 한국에만 매달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뭐. 미국바라기 일본에 비해 무기를 살때마다 유럽 떡밥을 던져 유유히 미국을 물먹이고 실속을 챙기던 낚시의 제왕 한국을 둘러싼 경쟁 상대가 많아서 그렇겠지만 말이죠.
                         
오카포 11-07-12 02:30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 건 록히드 마틴이니까요.
어디든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번 돈이 모조리 F-35로
들어가고 있는데 자꾸 구입하겠다는 나라는 줄어들고..
열심히 개발해서 회사 말아먹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무세띠 11-07-12 01:40
   
역시 황금기제 F2 쓰나미에 당해도 다시 복구하고싶은 마음을 잘 알수가 있네요

가격히 ㅎㄷㄷ..

오카포님 양질의 자료 감사합니다 ㅎㅎ
     
오카포 11-07-12 01:44
   
네 감사합니다.~
굿잡스 11-07-12 01:44
   
좋은 글 잘봤습니다.
     
오카포 11-07-12 01:45
   
넵~ 감사합니다.
천년여우 11-07-12 01:45
   
흠.. 세군..
차도녀 11-07-12 01:57
   
전범국이 가지고있을건 그래도 다 가지고있네요 ;
리용쿠르 11-07-12 11:42
   
잘보고 갑니다~~
オオカミ 11-07-13 21:09
   
F-2가 F-16을 베이스로 만든거구나.
ㄴㅁㅇㄹ 11-07-14 10:27
   
정확히 공군이아니라 항공자위대죠;
ibetrayou7 11-10-26 17:10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스마트MS 12-08-21 13:33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