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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8 16:41
[잡담] 이쯤에서 알아보는 그리펜 리스가격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2,774  

1. 체코공화국 : 그리펜 c/d

1차. 2004~2014. 14대 그리펜 (12대 C, 2대 D) 총액 약 10억 달러 

2차. 리스 연장으로 인한 비용할인. 2014~2028 까지  8억불 가량 지출(요건 추정치라 정확하지는 않네요)



2.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펜 C/D 26대 운용

dry cost (연료비 제외 시간당 운용비 = 약 1만달러


시간당 연료비 = 약 3천달러

wet cost (연료포함 시간당 운용비 = 1만 3천달러..


대한민국 공군 kf-16 시간당 운용비 1100만원 이하 (wet cost)  


참고 : 미공군 리비아 내전당시의 공군기 운용비

F15전투기는 시간당 비용이 1만9천6백달러인 반면  F16은 시간당 8천9백달러에 불과했고 E3 조기경보기와 E8등 정찰관련 항공기 비용은 1만8천6백여달러, EA18 전자전기는 1만8천3백여달러


또 참고 : 퇴역한 F-14톰캣의 운용비 4만달러.  ㅎㄷㄷ


그리펜 의외로 유지비 비싼 편입니다...부품수급이 미국보다 잘 된다고 생각치도 않구요,.



개인적으로 상태가 아주 양호한 F-16블록32 도입 못할거면  fa-50의 추가생산과 함께 암람인티를 지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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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늘보 15-04-28 17:24
   
위에 자료에서 나온 비용 중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알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공군도 부사관이나 장교들의 급여도 작지 않고, 많은 유지보수에 민간기업쪽에 들어가는 비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말로) 값싼 인력인 장병들이 위에 말한 대한민국 공군 KF-16의 낮은 코스트에도 한몫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쥬....
아.... 미공군의 F-16 코스트는 어느 정도 되는지 자료가 없는지요?
     
호랭이님 15-04-28 17:27
   
유감스럽지만 그렇게 상세한 자료까지는 없습니다.
저도 평범한 밀덕에 불과해서요.
NightEast 15-04-28 17:39
   
잘 몰라서 물어보는건데요
윁은 비행중이고, 드라이는 착륙 후 정비중 일때의 시간을 말하는건가요?
그리고 코스트란 부분에서 시간당이란게
그러니까 윁코스트라면 기름넣고 비행중인 시간만 계산인가요? 즉, 1시간 비행하면 13000달라란 의미인지요
드라이라면 순수 정비시간 동안만을 이야기하는건지요?
아니면 정비 다 마치고 가라지에 파킹한 상태포함, 즉 보유한 상황이면 기본적으로 24시간 기준으로 잡고 1시간당 드는 비용을 이야기하는건지요
음 자세한 구분기준을 좀 알고싶네용
     
드림케스트 15-04-28 18:36
   
포함한 가동한시간평균치라 생각되네요...
     
현시창 15-04-28 20:22
   
일반적으로 1비행시간당 운용비라 함은.
해당 항공기가 연간 하늘에 뜬 총 비행시간으로 연간 총운용비를 나눈 개념입니다. 즉, 파킹을 하건, 정비를 하건 뭐건, 연간유지비가 10억이라하고, 연간 총 10시간을 비행했다면 비행시간당 운용비는 1억이 되는 개념이죠.

그러니 간단한 함수관계로 가동률이 구리고, 정비비가 비싼데다, 후방자원을 많이 요구하는 전투기라면 비행시간당 유지비가 비싸겠죠. 그 반대로 정비요소가 적고, 기계적 신뢰성이 높아 가동률이 높다면 연간 비행가능한 비행시간이 많으니 반대로 비행시간당 유지비는 떨어질테고요.

어찌되었건 기준은 총운용비를 연간 비행시간으로 나눈 개념입니다.
          
NightEast 15-04-28 21:31
   
그렇다면 본문내용에서
비전시 상태인 체코와 남아공의 그리펜 시간당 유지비보다
전투(전시) 작전상태인 미 공군기들의 유지비가 전반적으로 싸게 나온것 보면..
답이 나온다는 거겠군요;;;

여하튼 항상 사소한 질문에 세세한 답변해주시는 점 감사합니다^^
괴개 15-04-28 19:17
   
모자란걸 다 대체하지는 않더라도 일부만이라도 들여왔으면 하는 게 그리펜입니다.
미국과 약간 다른 기체도 써보는게 경험상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현시창 15-04-28 20:24
   
이미 안 좋은 경험 했죠.
조기퇴역시킨 영국제 호크라고...-_-
(이 물건 예천에서 운용당시 먹는 기름 하나 빼고, 그저 욕 열라게 처먹은 물건입니다. 하지만 그 기름마저도 원래 아음속기라 적게 먹는게 당연해서 이래저래 욕 많이 먹었습니다. 정비하기 힘들고, 부속 잘 안 오고, 잔고장 많고.)

공군한테 미국제 말고도 색다른 경험 하라고 하면 아마 손사레 칠 걸요.
이미 한번 데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호크는 타국에서 꽤 평가가 좋은 베스트 셀러에 속하는 물건인데, 한국공군이 손사레 친 이유는 하필 그 비교군인 기운용중인 미국제 전투기(F-4/5/16)들이 죄다 호크를 넘어서는 베스트 셀러들인지라 운용환경이 비교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우월한데다, 주한미군의 존재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부속 부족에 꽤 융통성 있는 대응이 가능한데 반해 영국제 기체는 그게 거의 불능한 것도 있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대만공군이 있는데.
이 대만공군도 공군 자신은 미라지 2000의 절대적 성능에는 만족한데 반해 대만국방부는 미라지 2000을 굉장히 싫어한 바 있습니다.(가동률이 떨어지는데 더해 F-16보다 유지비를 3배 이상 퍼먹으니까요.)
          
괴개 15-04-28 22:03
   
제 생각에는 안좋은 경험이라도 해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비행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까지 살펴보면 말이죠.
T-80U도 줄줄이 욕먹었지만, 흑표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스트랄이나 이글라로부터 신궁 기술이 나왔듯이 말이죠.
운용자 입장에서는 빡칠 수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사통팔달 15-04-28 19:27
   
그리펜이야 스웨덴 운용개념으로 스크램블하고 단거리 이륙이 가능해서 있으면 괜찮기는 하죠. 엔진이야 그리펜 c/d는 fa-50엔진하고 같은 거라서 엔진쪽은 문제없기도하죠.
     
현시창 15-04-28 20:17
   
계열이 같은 엔진이지 같은 엔진은 아닙니다. 엄격히 따지자면 같은 엔진은 아닙니다. RM-12계열은 인도의 LCA사업에 F414와의 차별점을 들어 경쟁하는 엔진입니다. 운용상, 구조상 차이점이 꽤 상이한 물건입니다.
     
사통팔달 15-04-28 21:28
   
엔진이같은계열 이 맞네요,뭐 직경은 같고 길이만 f-404 fadec이 약간짧으니 호환될거 같네요,rm-12엔진도 fadec이고 하니 리스한다면 f-404엔진 쓰게 하면 되겠죠. 이게 운용하는데는 더편하니까요.rm-12엔진이 추력이 약간 높긴하네요..그리펜 ng가 f-404엔진을 썼던거랑 헷갈렸나보네요.지금은 f-414달고있지만요.rm-12도 f-404라이센스 볼보 개량이라서 완전 다른 물건은 아니기도하고요.